-
“NFT·디파이 다시 부상 중” 크립토 전도사가 바라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 A to Z]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집어삼킨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마크 앤드리슨 넷스케이프 창업자는 페이스북·에어비앤비·핀터레스트 등 초기 투자에 성공하며 벤처 투자자로도 이름을 날렸다. 2009년 그는 파트너 벤 호로위츠와 의기투합해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라는 벤처캐피털(VC)을 설립했다. 컨슈머·바이오·핀테크·게임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 투자하던 a16z는 일찍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했다.오늘날 a16z는 약 46조원을 운용하고 있고 전체 운용 자산 중에서 20%를 웃도는 약 10조원 정도를 크립토에 투자하고 있다. a16z는 그동안 코인베이스(크립토 거래소), 오픈시(NFT 마켓 플레이스), 메이커다오(디파이). 솔라나(레이어 1 블록체인), 유가랩스(NFT 스튜디오), 일드 길드 게임스(게임 DAO) 등 실로 다양한 크립토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를 집행했다.또한 a16z에서 ‘a16z 크립토’라는 부문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 딕슨은 ‘웹3(읽기 쓰기 소유하기)’라는 프레임워크를 전 세계에 전파한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오늘날 a16z가 크립토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단순한 VC 그 이상이다. a16z는 직접 블록체인 제품을 빌딩할 기술적 역량을 갖췄다. 최근에는 마지(Magi)라는 이더리움 기반의 레이어 2 옵티미스틱 롤업 클라이언트 솔루션을 출시했다, 또 수준 높은 리서치와 공식 의견을 통해 업계 안팎에서 크립토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그런 a16z가 최근 ‘2023년 크립토 상태 보고서’를 냈으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 내용을 요약해 소개하니 관심이 가는 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원문을 정독해 볼 것을 추천한다. #1 블록체인은 더욱 많은 활
2023.05.04 17:51:19
-
컬렉스 갤러리, 릴레이 개인전 ‘자전(ROTATION)’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컬렉스 갤러리(COLLEXX Gallery)가 추진하는 Rhythmical NFT Club(이하 리드미컬) 소속 작가 10명의 릴레이 개인전이 오는 3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강남 컬렉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회는 매주 한 작가씩 총 10주간 릴레이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며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작가별 전시 일정은 △annaSong 작가 (03.29 ~ 04.01) △Drink Line 작가 (04.05 ~ 04.08) △OBTI 작가 (04.12 ~ 04. 15) △김땡땡 작가 (04.19 ~ 04.22) △YAYO 작가 (04.26 ~ 04.29) △MerryKim 작가 (05.03 ~ 05.06) △HAchi 작가 (05.10 ~ 05.13) △유주재 작가 (05.17 ~ 05.20) △YUNFUL 작가 (05.24 ~ 05.27) △김잔디 작가 (05.31 ~ 06.03)으로 진행된다. 전시의 주제는 자전(ROTATION)이다. 컬렉스 갤러리는 "자전은 코스모스(COSMOS)의 아름다움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자전 운동의 규칙성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한다"며 "Digital과 Physical(실물)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로 하여금 미래에 다가올 예술 세계를 상상하게 하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Digital 작품과 Physical 작품이 한 공간에 전시되는 만큼 컬렉스 갤러리 공간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분위기가 펼쳐진다. 각 작가만의 스토리가 담긴 각기 다른 형태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매주 색다른 방식의 전시를 만나 볼 수 있다. 10인 10색의 릴레이 개인전이 펼쳐질 컬렉스 갤러리는 강남구 학동로 42길 57-10에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collexxgallery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inho2323@hankyung.com
2023.03.29 17:13:25
-
새로운 NFT 트렌드, ‘오픈 에디션’이 뭐길래?[비트코인 A to Z]
최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시장이 많이 위축되긴 했지만 흥미롭게도 NFT 거래량의 상위권에 BAYC나 펩지 펭귄과 같은 블루칩 NFT가 아닌 새로운 컬렉션이 올라왔다. 바로 최근의 오픈 에디션을 주도한 ‘첵스-W(Checks-VV)’에디션이다. 첵스-VV는 아티스트 잭 부처(Jack Butcher)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비주얼라이즈 밸류에서 2021년 3월 발행한 ‘NFTs, explained.’라는 NFT에 기반한다. 해당 NFT는 트위터의 ‘인증됨’을 의미하는 체크 80개를 나열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이후 8달러에 인증 마크를 판매하는 것을 풍자한 작품이다. 잭 부처의 철학이 담긴 이 컬렉션은 24시간 동안 총 1만6031개가 발행됐고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오픈시 기준으로만 1만8600ETH(이더리움 단위) 이상의 거래량과 최고 2.6ETH의 FP(Floor Price : 바닥 가격)를 기록했다.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첵스-VV는 수많은 파생 프로젝트를 만들며 오픈 에디션 열풍에 앞장섰다. 오픈 에디션, 어떻게 다를까 오픈 에디션은 고액에 거래되는 1개의 NFT가 고유한 특성을 지닌 것과 달리 누구나 보유할 수 있는 NFT다. 주로 총발행량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시간과 개인당 발행량에만 제한을 둔다. 이것은 지난해까지의 NFT 붐을 이끌었던 10k 컬렉션과 대조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희소성’을 강조해 자기만의 한정판을 추구하던 것이 NFT의 기본적인 원리였기 때문이다.오픈 에디션은 접근성·유용성·재미를 기반으로 창작자와 수집가 모두에게 한정판과 다른 방식의 가치를 제공한다.지난해 NFT 트렌드와 함께 무수히 많은 NFT들이 등장했고 NFT 아티스트도 넘쳐났
2023.02.22 06:07:01
-
'블루칩 NFT' 퍼지펭귄의 이유 있는 신드롬[비트코인 A to Z]
크립토 윈터라고 불릴 정도로 가상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현재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가는 분야가 있다. 바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다.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인 레딧은 자체 아바타 NFT를 무료로 배포해 큰 성공을 이끌어 냈고 인스타그램은 NFT 작품을 피드에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선미·송민호 씨 등 유명 연예인 역시 NFT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자 NFT에 대한 사람들의 친숙도가 빠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이러한 NFT 유행에 발맞춰 수많은 신규 NFT 프로젝트들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나 ‘크립토펑크(CryptoPunk)’ 같이 대중도 그 존재에 대해 인식할 만한 신규 ‘블루칩 NFT(주식 시장에서 대형 우량주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에서 차용)’들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이런 와중에 최근 눈에 띄는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블루칩 NFT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퍼지펭귄(Pudgy Penguins) 프로젝트(이하 퍼지펭귄)’다. 과연 블루칩 NFT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들이 필요한 것일까. 퍼지펭귄의 과거 사건들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요소들이 오늘날 퍼지펭귄을 블루칩 NFT로 존재하게 했는지 되짚어 본다.통통한 펭귄들이라는 뜻을 가진 퍼지펭귄은 총 150여 개의 특성을 조합해 만든 8888마리의 귀여운 펭귄들로 구성된 컬렉션이다. 2021년 7월 0.03이더(당시 약 7만5000원 상당)에 판매를 시작해 19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레딧의 공동 창립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Alexis Ohanian)과 같은 유명인들이 해당 NFT를 구매해 소셜 미디어에 자랑하고 뒤이어 뉴욕타임스에서 ‘나
2023.01.18 09:21:38
-
NFT와 아트의 콜래보 '왈츠 무브먼트', 오픈 하루 만에 완판…'NFT+아트' 시장성 입증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NFT와 아트를 접목시킨 작품이 NFT 아트 콜랙션 '왈츠 무브먼트'를 통해 가치를 입증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자회사 스튜디오엑스와이제트(Studio XYZ)와 그래픽 디자이너 이덕형 작가가 콜래보레이션 한 NFT 아트 콜랙션 '왈츠 무브먼트'가 프리오픈일인 18일, 하루 만에 작품이 완판됐다. 첫 날 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관심을 높였다. 왈츠 무브먼트(Waltz Movement)는 시계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아트 컬렉션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시계를 주제로 이덕형 작가 특유의 색상조합을 더해 새로운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는 NFT 기술이 각 예술 작품의 보증서 역할뿐 아니라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형태의 예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시장을 형성한 것에 착안, 이덕형 작가와 함께 심미성에 기능성을 더해 기존 NFT 아트 프로젝트와 차별화했다. 특히 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주는 아트 프로젝트로, 순수 컴퓨터 코드로만 구성해 색과 선, 면으로 시, 분, 초를 분리했다.일상에서 공기처럼 존재하는 시간을 코드로 표현해 NFT와 결합한 이번 작품들은 가상공간인 NFT에 대한 이해가 없더라도 시각적, 심미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NFT의 세계를 한 걸음 다가가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덕형(DHL) 작가는 SM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스피커(Speaker) 소속 그래픽 디자이너로 국내에서 영향력 있었던 파티/문화 크루인 ‘데드엔드 무브먼트 (DEADEND Movement)’ 활동을 하며 그래픽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남대광 블랭크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전
2022.12.19 15:33:38
-
대홍기획, MZ세대 겨냥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NFT 발행
대홍기획이 롯데제과와 함께 크리스마스 한정판 실물가치형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인 ‘메리 스위트마스 NFT’를 발행한다고 12월 12일 밝혔다.메리 스위트마스 NFT는 MZ세대를 겨냥해 인기 일러스트 작가인 아콘찌와 협업한 것이 특징이다. 아콘찌 작가가 재해석한 롯데제과 캐릭터에 포근한 크리스마스의 감성을 담은 2가지 일러스트 작품으로 제작됐다. MZ세대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12월 25일 오전 0시에 NFT 아트워크가 크리스마스 카드로 변환되고 시크릿 기프트(엔프티콘)가 리빌(공개)된다. 시크릿 기프트는 △롯데호텔 상품권 100만원 △롯데호텔 뷔페 이용권 2매 △롯데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 등 총 9종이다. 메리 스위트마스 에디션 구매 고객에게는 이 중 1종이 무작위로 구매자에게 지급되며, 선착순으로 특별 굿즈가 추가 지급된다.이번 NFT는 12월 12일 오전 11시부터 25일 0시까지 롯데제과 스위트몰에서 4000개 선착순 한정 판매된다. NFT가 익숙하지 않은 일반 소비자도 스위트몰에서 NFT 지갑을 간편하게 개설해 NFT를 소유할 수 있다.대홍기획은 지난 11월 블로코와 함께 NFT 통합 솔루션 '나래(N˚AREA)'의 티징 사이트를 공개하고 실물가치 기반의 NFT 비즈니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는 “이번 NFT 발행은 나래에서 제공하는 브랜드 전용 NFT 월렛 구축의 첫 사례로, 자체 NFT 월렛을 기반으로 향후 마케팅 활동과 연계해 연속성 있는 NFT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NFT를 더욱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편의성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
2022.12.12 09:43:19
-
TV로 들어간 NFT, ‘거품론’ 잠재울까[테크트렌드]
올해 초부터 제기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의 거품론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앞다퉈 수십만 달러에 판매된 NFT의 평균 가격이나 거래량이 고점 대비 급락한 점에 주목하며 ‘NFT 위기론’을 제기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NFT 거래량은 1월 대비 9월 현재 약 97% 감소했다. 가장 큰 NFT 시장인 오픈시의 매출도 6월부터 하락세다. 지난해 CNN이 출시한 NFT 플랫폼 볼트는 출시 1년 만에 중단되면서 이러한 NFT 위기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NFT의 활성화 시도는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 TV를 통해 NFT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NFT 전용 플랫폼의 출시다. 스마트 TV로 들어온 NFT세계 최초로 스마트 TV에서 NFT 거래가 가능하게 한 것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올 초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2)에서 스마트 TV 제품의 ‘스마트 허브’에 NFT를 사고팔 수 있는 ‘NFT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3월에는 유명 NFT 거래소 니프티게이트웨이와 협력해 NFT 거래 플랫폼 기능이 들어간 스마트 TV를 출시했다.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국제 가전 박람회(IFA 2022)에서 디지털 아트 플랫폼 아트토큰이라는 삼성 스마트 TV 전용 앱도 선보였다. 아트토큰은 네오 QLED, 더프레임 등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업에 타이젠 앱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와 함께 한국 가전업계의 양대 산맥인 LG전자도 스마트 TV에 NFT를 도입하고 있다. 9월 미국에서 NFT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LG 아트랩을 선보였다. LG 아트랩은 TV의 홈 화면에서 웹OS 5.0 기반의 미국 LG 스마
2022.11.02 06:00:06
-
NFT 프로젝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 첫 민팅 글로벌 3위 등극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블랭크코퍼레이션(이하 블랭크)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엑스와이제트(Studio XYZ)에서 전개하는 NFT 프로젝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Crazy Rich Yellows)’가 오픈씨 (Open Sea)에서 NFT 트렌딩 순위 3위까지 오르며 첫 민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웹3.0 내에서 옐로우랜드(Yellowland)라는 가상의 국가를 설립, 발전 및 운영하는 콘셉트의 프로젝트인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오픈씨(Open Sea)에서 첫 민팅을 진행했다.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NFT의 가격 또한 최저가(Floor Price) 프리민팅(무료로 유저들에게 나누어주는 방식) 이후로 최고 0.4ETH까지 상승, 출시 이틀 만에 누적 거래량 100 이더리움을 넘어섰다. 이번 민팅은 다수의 NFT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의 이익에 반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거나 심지어 횡령 등의 스캔들이 발생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홀더를 대표자로 선정하는 민주적인 운영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했다.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글로벌을 겨냥, 글로벌 블루칩 NFT홀더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진행한 마케팅 또한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크레이지 리치 옐로우는 오는 28일 에어드랍(유저의 가상자산 지갑으로 NFT를 넣어주는 것)한 NFT를 ‘리빌(랜덤으로 제공된 NFT의 실제 이미지를 공개하는 것)’을 통해 NFT 보유 유저들에게 PFP(ProFile Picture,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NFT의 홀더는 모두 옐로우랜드의 국민으로서 투표를 통해 옐로우랜드의 대통령인 차기 옐로우맨(Yellow Man)을 선출하게 된다. 선출된 옐로우맨은 3개월의 임기동안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질 예정이다.&nbs
2022.10.27 14:27:23
-
[2022 서울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이윤우 라굿컴퍼니 대표, “NFT 기술 적용한 웹 3.0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합니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라굿컴퍼니는 웹 3.0 커뮤니티 서비스인 ‘마이바이어스(MYBIAS)’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이윤우 대표(30)가 2021년 7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마이바이어스는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적용해 만든 서비스”라고 소개했다.마이바이어스는 웹 3.0과 NFT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다. “웹 3.0은 이용자가 오너십을 가지고 서비스와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를 말합니다. 웹 3.0 시대에는 이용자들이 오너십을 가지고 서비스와 커뮤니티의 성장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용자가 만들어 낸 콘텐츠와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도 부여됩니다.” 라굿컴퍼니가 가장 먼저 주목한 분야는 NFT 아티스트 팬 커뮤니티이다. 이 대표는 “최근 다양한 작품들이 NFT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NFT 기술이란 블록체인에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해당 콘텐츠가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대표는 “기존 방식에서는 복제가 쉬워 디지털 콘텐츠는 가치를 가질 수 없었지만 NFT를 통해 가치를 가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디지털 자산을 소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NFT의 장점은 디지털 작품의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며 디지털 방식으로 더욱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점들을 활용하기 위해 많은 아티스트가 작품을 NFT로 만들고 있으며 이런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팬들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라굿컴퍼니는 팬들이 NFT 아티스트와 더욱 가깝게 소통하고 아티스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웹 3.0 커뮤니티 서비
2022.10.25 10:58:49
-
컬렉스(COLLEXX), 실물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론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컬렉스(COLLEXX)가 실물 기반 NFT마켓플레이스를 론칭한다고 21일 발표했다.컬렉스는 NFT마켓플레이스에서 메시, 손흥민, 타이거우즈 등 셀럽들의 친필 싸인이 담긴 희귀수집품을 NFT를 통해 인증하고, 자체 개발하고 특허 출원한 에스크로 스마트 콘트랙트를 통해 P2P 거래까지 안전하게 제공할 계획이다.컬렉스 관계자는 “NFT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거래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컬렉스의 시작은 셀럽의 희귀소장품의 Phygital NFT화이지만 추후 슈퍼카부터 부동산까지 모든 실물을 NFT로 거래하게 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Phygital은 실물(Physical)과 NFT(Digital)의 합성어다.컬렉스는 지난 4월, 5555개의 Genesis NFT를 완판했다. 대한축구협회 풋볼팬타지움 올리브 및 유럽 최대 희귀수집품 스포츠 에이전시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어 희소한 IP들을 안정적으로 NFT화 할 수 있는 소싱 채널을 확보했다.강남에 위치한 자체 갤러리에서 국내 최대 NFT 아티스트 모임인 '리드미컬 NFT 클럽', 선미야, 도지사운트클럽 등의 프로젝트들과 NFT 전시회를 개최했다. 실타래부터 NFTSTAR, 워터밤, NFeats, 중화권 크립토펑크 홀더 커뮤니티까지 국내외 영향력 있는 NFT프로젝트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컬렉스는 NFT 업계 최초로 7월 23일 제주도에서 3,000명 규모의 뮤직페스티벌(Code 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8월에는 카카오페이지에 COLLEXX 세계관이 웹툰으로 연재된다.컬렉스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NFT를 대표하는 BAYC #4260를 구매했고 이를 뮤직 페스티벌과 웹툰에 등장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지금까지의 NFT가 실재하지 않는 무
2022.07.21 17:45:39
-
신세계백화점 푸빌라 NFT, 1초 만에 1만 개 완판
[비즈니스 플라자]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캐릭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이 1초 만에 완판됐다.앞서 신세계백화점은 NFT 업체인 메타콩즈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세계 대표 캐릭터인 푸빌라를 NFT로 1만 개 제작했다. 이어 6월 11일 세 차례에 걸쳐 판매했다.이번 NFT는 6가지 등급에 따라 신세계백화점 라운지 입장, 발레 파킹, 쇼핑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NFT 등급은 랜덤으로 구매 당시에는 알 수 없고 6월 18일 일괄 발표된다. NFT 소유자(홀더)는 소유 기간 동안 백화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2차 판매 시 해당 구매자에게 혜택이 양도된다.이번 푸빌라 NFT는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시(OpenSea)에서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으로 판매했다. 가격은 1~2회 차에는 250클레이, 3회 차에는 300클레이였다. 판매 당시 각각 11만원, 13만원이었다.신세계는 이번 판매 이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NFT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 중이다. 7월 중순부터 말까지 센텀시티점에서 푸빌라 NFT 페스티벌을 열고 팝업 등을 선보인다. 향후에는 NFT 홀더들을 위한 파티를 기획 중이다.신세계는 앞으로 푸빌라 NFT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제작, 브랜드·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푸빌라 NFT가 완판 행렬을 이어 가는 등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진정한 디지털 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2.06.24 06:00:16
-
“암호화폐는 더 큰 바보 이론에 근거한 가짜”
[이주의 한마디]대표적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연일 추락하는 암호화폐와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 가상 자산업계를 맹비난했다.6월 14일자 블룸버그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가 주최한 버클리의 행사에 참석해 “암호화폐와 NFT 등 가상 자산은 ‘더 큰 바보 이론(greater-fool theory)’에 근거한 가짜”라고 말했다. 자신 역시 가상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더 큰 바보 이론’은 자산 가격이 높아도 다른 사람이 향후 더 비싼 값에 되살 것이라는 믿음으로 투자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자산에 대해 잘 몰라도 사람들이 몰려 가격이 오르면 금방 팔 생각으로 투자하는 심리다. 이때 해당 자산의 투자 심리가 꺾이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값비싼 원숭이 그림이 분명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는 NFT 중 누적 거래 규모가 가장 큰 ‘지루해하는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AYC)’ 시리즈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게이츠 창업자의 가상 자산 시장 비판은 하루이틀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너무 위험하며 코인 채굴 과정에서 환경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하며 가상 자산 옹호자인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대립하기도 했다.최근 암호화폐 가격은 폭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6만7000달러까지 올랐으나 이날 2만10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한눈에 보는 글로벌 주간 핫뉴스]타스푸틴, 다극화 경제 모델 구상 발표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월 15일 개막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2022.06.20 06:01:36
-
모피로 덮인 에르메스 버킨백 NFT, 합법일까 위법일까[김윤희의 지식재산권 산책]
[지식재산권 산책]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번역되는 NFT(Non-Fungible Token) 자체는 예술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이다. 비트코인 등과 같은 대체 가능 토큰(Fungible Token)과 달리 고유의 값을 가지고 있어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유일성과 함께 위조가 사실상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에 따라 진본 증명의 기능을 갖고 있다.이런 특성으로 예술 작품과 결합한 NFT 투자 시장은 작년을 기점으로 크게 확대됐다.이와 함께 저작권·상표권 등 다양한 관련 분쟁도 발생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버킨백’이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메이슨 로스차일드는 2021년 11월께 ‘메타버스’와 ‘버킨’을 합성한 ‘메타버킨즈(MetaBirkins)’라는 명칭으로 도메인을 등록하고 여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했다.이어 그는 2021년 12월께 버킨백의 겉면을 모피 질감으로 처리한 메타버킨즈라는 NFT 아트를 발행하고 판매했는데 그 NFT 아트의 매출액이 2022년 1월 기준 110만 달러(약 13억7000만원)를 넘어섰다.에르메스는 2022년 1월 뉴욕 남부 연방지방법원에 로스차일드를 상대로 등록 상표권 침해, 에르메스가 상표 사용을 허락한 것처럼 소비자가 출처를 오인할 우려, 고급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상표 가치 희석 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로스차일드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의한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며 에르메스의 상표권 침해 클레임에 대한 각하를 신청했다.즉, 모피로 덮은 메타버킨즈 NFT 아트를 창작한 것은 에르메스가 고가의 가죽 가방을 제조하면서 동물
2022.06.10 06:00:13
-
‘펑! 터질까, 붕! 뜰까’ NFT 거품론의 진실
최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둘러싼 논쟁이 예사롭지 않다. NFT는 2021년 영국 콜린스사전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NFT에 대해 유수의 언론들은 연일 비관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잡지인 포천은 NFT 거품론을 제기하고 나섰고 미국 블룸버그도 NFT 시장이 본격적으로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유명 인사들도 이러한 NFT 거품 논란에 합류했다. 2007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예견했던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탈레브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NFT 거품이 터지기 시작했다고 경고했다. 심지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설립자 자오창펑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피력했다.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열풍과 2000년대 닷컴 버블을 비교하면서 NFT 시장에 대한 거품론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NFT 광풍 이후엔 거품론 부상널리 알려졌듯이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을 말한다. 이미지·비디오·텍스트와 같은 디지털 파일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암호화 자산이다. NFT의 초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컬러코인’이 만들어진 것은 2012년이지만 NFT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이다. 이더리움에서 대체 불가능하다는 개념이 도입된 토큰인 ERC-721 등장과 함께 라바랩스의 ‘크립토펑크’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한 것이 2017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NFT가 광풍이라고 일컬으며 투자 열기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사실상 2021년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역사적 첫 트위터 캡처 파일이 290만 달러(약 36억8000만원)에 낙찰
2022.05.25 06:08:01
-
'내일의 정원' NFT 프로젝트,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
우크라이나 재난 복구에 기부하는 K-콘텐츠 NFT(대체불가능토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K-콘텐츠 블록체인 기업 카우라(KAURA, 대표 강재호)는 4월29일까지 디지털 아트 및 NFT 유통 서비스 ‘클립 드롭스’에서 ‘내일의 정원 컬렉터블스, 우크라이나에 희망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회사 출범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동화 <내일의 정원> 디지털 컬렉터블스(Digital Collectables)를 구매하면 구매 금액 전액이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난 복구에 기부된다.카우라는 구매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한다. 또, 컬렉터블스 구매자 중 신청자에게는 1인당 <내일의 정원> 1권을 실물로 증정할 예정이다.동화 <내일의 정원>은 아동문학가 유혜율 작가가 글을 쓰고,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자 조원희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자기 자신처럼 아끼던 정원을 거센 비바람에 잃은 후 ‘내일을 믿지 않는다’며 쓰러진 거인,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소년과 작은 새의 이야기다.강재호 카우라 대표는 “<내일은 정원>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노래할 수 있는 용기를 담은 동화책”이라며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다시 희망과 용기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작품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를 기점으로 카우라는 한국 콘텐츠를 세계로 전파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6월에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자음 및 모음의 조합 원리를 담은 NFT를 발행해 한글의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카우라는 ‘K-콘텐츠의 아우라를 세계로’라는 사명을 가지고 지난 3월 창업
2022.04.25 17: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