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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 ‘트라이앵글 존’으로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공략

    [비즈니스 포커스]하나은행은 ‘영 앤드 리치’ 고객층의 프라이빗 뱅킹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이에 따라 클럽1·클럽1한남·압구정PB센터를 축으로 서울 중심부의 ‘트라이앵글 존’을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지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자산 매각·스타트업·암호화폐 투자를 통한 신흥 부자들의 급성장에 대처하고 벤처 사업가를 위해 기업 여신 경험 등이 풍부한 전담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영 앤드 리치 고객의 다양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또 디지털 PB를 신설해 전담 PB 대신 디지털 채널만을 이용하는 고객을 발굴해 비대면 환경에서의 차별화된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진 서비스인 ‘하나원큐M’을 통해 부동산·세무·시황·경제 등 다양한 자산 관리 정보는 물론 아트·문화·예술 등 영 앤드 리치를 타깃으로 ‘아트뱅크’를 표방한 하나은행의 디지털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하나은행의 대표적 영 앤드 리치 특화 상품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협업 채널인 클럽1을 통해 제공된다. 비상장 회사 주식 투자, 기업공개(IPO) 등 하나금융만의 상품 소싱을 통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들은 지금도 많은 영 앤드 리치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손꼽힌다.부동산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투자 수익률이 높은 해외 부동산 투자는 영 앤드 리치가 선호하는 투자처다. 하나은행은 적극적인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자문센터를 통한 해외 부동산 투자 자문은 물론 외부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과 일본 등지의 부동산 매입·매각

    2022.09.26 06:00:12

    하나은행, ‘트라이앵글 존’으로 영 앤드 리치 고객 집중 공략
  • ‘슈퍼 리치’에 공들이는 은행들

    [비즈니스 포커스]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가 금융업 참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은행권에서 ‘슈퍼 리치’ 영업이 주목받고 있다. 상대해야 하는 고객 수는 적지만 이들이 금융회사에 기여하는 부분은 그 어느 고객보다 높기 때문이다. 최근 주요 시중 은행들이 금융 자산이 30억원 이상인 초고액 자산가(VVIP)들을 겨냥한 특화 센터 확대 경쟁에 열을 올리는 이유다. 이들은 금융 노하우를 앞세워 투자 자문은 물론 상속, 증여 및 가업 승계, 세무, 부동산 등에 대한 개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와인 시음회, 자녀 소개팅 주선, 농촌 체험 등 비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귀족 마케팅’에 공을 쏟고 있다.  VVIP 특화 점포 늘리는 은행들그렇다면 시중 은행 슈퍼 리치 고객들은 어떤 서비스를 받고 있을까. 올해 자산 관리(WM) 실적을 가장 많이 거둔 곳은 KB국민은행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WM의 수수료 수익은 4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KB국민은행은 ‘스타 프라이빗뱅커(PB) 센터’를 중심으로 슈퍼 리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강남스타PB센터·도곡스타PB센터·압구정스타PB센터·명동스타PB센터 등 총 4곳을 운영한다. 스타PB센터는 금융 자산 30억원 이상 자산가가 주 대상이다. 이들 센터는 전국의 7개 자산 관리 자문센터와 내부 전문가 WM 스타자문단 등을 통해 금융 상품,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 법인 고객에 특화한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 PB’도 운영 중이다. 내년 7월엔 그룹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압구정 플래그십 PB센터’를 열고 운영할 계획

    2021.12.02 06:00:07

    ‘슈퍼 리치’에 공들이는 은행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