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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생분해 플라스틱’에 투자하는 기업들

    [스페셜 리포트]빈 페트병부터 테이크아웃 커피 컵, 배달 음식통까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쳐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후 이러한 현상은 더 악화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배달과 포장이 많아지면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도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 제품의 양은 연간 4억4000톤으로 추정된다. 흔히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이 걸린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기 때문에 언제 썩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500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은 각종 협약을 통해 플라스틱 생산량과 소비량을 줄이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과 음식 포장 및 배달의 증가로 플라스틱의 양이 더 늘어나기 시작했다. 2021년 플라스틱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한국의 폐플라스틱 배출량도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14.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의 노력이 무색하게 플라스틱의 양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배출된 플라스틱 중 단 13%만이 재활용된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두 방법 모두 환경적으로는 ‘옳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플라스틱의 올바른 처리 방법을 찾는 것은 인류가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가 됐다.바다에서도 녹는 플라스틱의 등장 소각이나 매립이 환경에 해가 된다면 플라스틱의 처리 방법은 두 가지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재활용하거나 애초부터 자연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소비하는 것이다.그동안 재

    2022.01.06 06:00:05

    ‘생분해 플라스틱’에 투자하는 기업들
  • ‘화학’ 뗀 SK종합화학, 세계 최대 ‘도시 유전 기업’ 노린다

    [CEO 24시]SK종합화학이 사명을 ‘SK지오센트릭’으로 변경하고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변신한다.SK지오센트릭은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유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8월 31일 나경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뉴 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사명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나 사장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핵심 방향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며 “석유로부터 만들어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석유를 뽑아내는 세계 최대 도시 유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SK지오센트릭의 한국의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 90만 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설비 능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소재 확대 등 2025년까지 국내외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1.09.06 06:01:02

    ‘화학’ 뗀 SK종합화학, 세계 최대 ‘도시 유전 기업’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