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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SK E&S와 손 잡고 수소경제 활성화 나선다

    CJ대한통운과 SK E&S가 손 잡고 수소 기반의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조성한다. CJ대한통운이 전국 주요 물류센터에 운용되는 화물차와 지게차를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하고 대형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수소에너지 선도기업인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SK Plug Hyverse), 한국복합물류와 공동으로 ‘수소기반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권형균 SK E&S 수소부문장, 이황균 SK플러그하이버스 대표이사, 최갑주 CJ대한통운 P&D그룹장, 기송 한국복합물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SK플러그하이버스는 SK E&S와 미국의 수소기업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수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국내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및 수소 연료전지 제조, 수전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99.999%)의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행중인 화물차 및 지게차를 수소 화물차 및 수소 지게차로 적극 전환하고 △SK E&S는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수소충전소에 원활히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복합물류는 전국 물류기지에 수소충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SK플러그하이버스는 한국복합물류의 전국 물류기지에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모빌리티용 연료전지를 조기 개발·보급한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은 SK플러그하이버스가 생산하는 연료전지 제품과 수전해 설비의 물류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일반적으로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시간이 짧

    2023.07.18 14:11:06

    CJ대한통운, SK E&S와 손 잡고 수소경제 활성화 나선다
  • 추형욱 SK E&S 사장, '현실적 탄소 중립' 선도자[2023 100대 CEO]

    추형욱 SK E&S 사장은 취임 첫해인 2021년 ‘글로벌 메이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했다. 재생에너지-청정수소-저탄소 LNG-에너지솔루션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넷 제로 달성에 기여한다. 추 사장은 특유의 치밀함과 강력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이산화탄소 문제 해결과 함께 에너지 공급의 안전성을 높이는 현실적 탄소 중립의 길을 리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SK E&S의 변신을 이끌고 있다. SK E&S가 집중 육성하는 4대 핵심 사업(청정 수소, 재생에너지, 저탄소 LNG, 에너지 솔루션) 중 올해 가장 주목할 분야는 무탄소 에너지인 ‘수소’다. 한국의 대표 수소 전문가인 추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SK E&S는 연말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상업 가동하는 등 수소 생태계 조성을 본격 가시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2026년에는 충남 보령시 인근에 연간 25만 톤 규모의 친환경 블루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플랜트를 준공한다. 추 사장은 “2023년은 기업 가치 제고와 연계한 그린 포트폴리오로의 전환을 지속 추진하는 한 해”라고 강조하면서 재생에너지 사업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을 주문했다. SK E&S는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SK E&S가 태양광, 육상 풍력 발전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2.1GW(기가와트), 풍력 1.2GW를 포함해 약 3.6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등 향후 매년 약 1GW씩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과 글로벌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직접 전력 거래 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RE100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2023.06.30 06:00:06

    추형욱 SK E&S 사장, '현실적 탄소 중립' 선도자[2023 100대 CEO]
  • 최태원 ‘혁신’ 특명에 SK그룹, 사회적가치 20.5조로 껑충

    SK그룹이 2022년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SK그룹에 따르면 SK 주요 관계사들이 2022년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 5566억원으로 집계됐다.세부 지표 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 7775억원(고용 11.6조원, 배당 4.4조원, 납세 4.8조원) △환경성과(E): -2조 7598억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 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황에 따라 등락을 보여온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다르게 연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 관계사들에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정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을 독려해온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각 관계사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이행중인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과 SK

    2023.06.05 13:03:57

    최태원 ‘혁신’ 특명에 SK그룹, 사회적가치 20.5조로 껑충
  • 탄소 줄이고 통근 스트레스까지 싹...수소버스 보급 확대

    환경부, 현대자동차, SK E&S,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민관이 손잡고 통근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이들은 4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참여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 포스코 이앤씨, SK실트론, 현대자동차, SK E&S다. 서울과 인천, 부산, 경기 등 12개 지방자치단체도 협약에 참여했다. 전국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를 비롯한 7개 운수사도 동참했다. 올해 4월 수소 고상버스가 출시되면서 저상버스(시내버스 등)뿐만 아니라 광역버스, 통근버스 등 고상버스도 수소버스로 보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환경부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소 고상버스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업무협약 참여기업은 통근버스를 2023년까지 250대 이상, 2026년까지 2000대 이상 수소버스로 전환하기로 했다.지자체는 신속한 수소버스 전환을 위해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와 적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소충전 기반 확충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또한,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는 협약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충분한 물량의 수소버스를 생산해 공급하고, SK E&S는 수소 통근버스 운행 시 충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액화수소 충전소를 적재적소에 설치해 운영한다.ESG 경영 개선 효과도수소 통근버스를 도입하는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2021년 조사에 따르면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를 사용하는 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유 버스와 비교해 34~71% 수준이다.기타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 3) 산정에는 직원의 통근 관련 배출(

    2023.05.04 16:28:11

    탄소 줄이고 통근 스트레스까지 싹...수소버스 보급 확대
  • SK E&S, PPA에 수소까지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SK E&S가 화학기업 바스프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산업에 1조원 투자를 단행하는 등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SK E&S는 화학기업 바스프와 지난달 18일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을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바스프는 한국 사업장에서 2025년 기준 필요 전력의 16%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2045년까지 온실가스 90만톤을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바스프는 오는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직접 PPA와 같은 장기 계약을 통한 재생에너지 조달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SK E&S는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아모레퍼시픽과 PPA를 체결하고 같은해 SK스페셜티와도 PPA를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직접 판매 사례를 누적하고 있다.임시종 SK E&S 사업총괄은 "탄소중립을 위한 범세계적 노력에 발맞춰 RE100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및 외투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K E&S는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국내 수소산업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양사의 투자금은 국내에 건설되는 ‘수소기술 R&D센터 및 기가팩토리’ 구축에 사용된다. 기가팩토리는 차량용·발전용 수소연료전지와 수전해설비 등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수소 핵심설비 생산기지’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소연료전지는 SK E&S의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에서 2026년부터 생산할 청정수소 발전 사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제품 양산을 시작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2023.05.02 10:27:06

    SK E&S, PPA에 수소까지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 ‘탈탄소 앞장’ HD한국조선해양, 한미 ‘블루수소 동맹’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HD한국조선해양은 4월 25일(현지 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로저 마르텔라 GE 최고지속경영책임자, 조지 맥나미 플러그파워 이사회 의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한국 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및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한국에 연 25만 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운송할 4만 세제곱미터(㎥)급 대용량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7만4000㎥ 및 4만·3만㎥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이산화탄소 해상운송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다.향후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이 글로벌 이산화탄소 감축의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산화탄소를 저장시설로 운송하는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의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적으로 포집되는 이산화탄소량이 현재 44Mt(메가톤)에서 2030년에는 1.2Gt(기가톤),

    2023.04.26 09:22:21

    ‘탈탄소 앞장’ HD한국조선해양, 한미 ‘블루수소 동맹’
  • 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경영 수업

    최태원 SK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사업 현지법인인 패스키(PassKey)로 자리를 옮겼다.업계에 따르면 SK E&S는 2022년 말 인사에서 최 매니저를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에 있는 패스키로 발령을 내렸다.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사업 영역을 경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매니저는 1995년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9월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SK E&S는 그룹의 수소 사업 선봉장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수소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시스템(ESS)·가상발전소(VPP)·액화천연가스(LNG)·발전·집단에너지·도시가스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이다. 패스키는 미국법인(SK E&S Americas, Inc.)이 지분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패스키에는 최태원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의 복심인 유정준 SK E&S 부회장이 패스키 대표를 맡으며 직접 챙겨오다 2023년 초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사장)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4.17 09:42:23

    최태원 회장 장남, SK E&S 북미법인 패스키에서 경영 수업
  • KKR, SK E&S 상환전환우선주에 신규 투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SK E&S가 신규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다고 12월 22일 밝혔다.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 E&S는 KKR을 통해 RCPS 125만주를 발행해 735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이번 계약은 KKR이 2021년 11월 SK E&S가 신규 발행한 RCPS에 최초 투자한 건에 이은 두 번째 투자다. SK E&S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성장과 변혁을 가속화하고 있다. SK E&S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유동성 확보를 통해 채무상환 외에도 에너지 및 신재생 자산 분야 전반에 걸쳐 팬데믹 이후의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한다는 계획이다.김양한 KKR 인프라팀 부사장은 “SK E&S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외로 SK E&S의 신재생 에너지 솔루션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게 됐다”며 “SK그룹과의 기존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투자는 한국 기업들의 전사적 목표를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KKR의 광범위한 전략과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계약은 KKR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전략(Asia Pacific Infrastructure strategy)에서 집행됐다. KKR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지역 전반에 걸쳐 주요한 투자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2.22 10:52:34

    KKR, SK E&S 상환전환우선주에 신규 투자
  • 언더독스, SK E&S와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 ‘Local:Rise.ZIP’ 개최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가 10월 21일 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군산 원도심에서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SK E&S와 함께 진행한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의 후속사업으로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로컬라이즈 군산’은 로컬 창업가의 아이디어를 지원하여 군산의 지역활성화를 추진한 프로젝트로, 2019년부터 3년간 진행됐으며, 이후 언더독스는 군산에서 지속적으로 로컬라이즈 군산 출신의 창업가들과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은 ‘군산으로 모여라 – Local:Rise ZIP’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안팎의 다양한 창업가들이 모여 새로운 시도를 하는 페스티벌로 진행된다. 로컬라이즈 군산 출신의 창업가 외에도 다양한 소상공인들과 창업가가 모여 군산을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Local Pop-up(로컬팝업) △Local:Rise Pick(로컬라이즈픽) △Collabo Project(콜라보프로젝트)로 구성되었다. 로컬 팝업에서는 군산의 원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성마켓’과 참여 이벤트 공간 ‘모음.zip’이 운영된다. 오성마켓은 군산 원도심의 유휴공간인 ‘오성세탁’ 건물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팝업스토어다. 군산을 비롯해 강릉, 강진, 공주, 나주, 대전, 영월, 제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선보이는 총 12개의 로컬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로컬 프렌들리 전통주 보틀샵 ‘주인’과 꽃일다청년공예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카페 룩투’가 협업해 전통주펍카페인 ‘술술

    2022.10.21 17:15:15

    언더독스, SK E&S와 로컬라이즈 군산 페스티벌 ‘Local:Rise.ZIP’ 개최
  • SK, 그린 계열사 종로타워로 ‘헤쳐 모여’

    [비즈니스 플라자]SK그룹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관계사들의 인력과 역량을 한데 모은 ‘SK그린 캠퍼스(이하 그린 캠퍼스)를 출범시켰다. 관계사 간 경계를 허물고 상시 협업을 통해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SK는 5월 30일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하는 6개 관계사가 참여해 만든 그린 캠퍼스가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린 캠퍼스는 참여 관계사들이 물리적 공간(건물)과 지식·정보 등 유무형 자산을 공유하며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참여 회사 중 3개사(SK E&S·SK에코플랜트·SK에너지)는 환경 사업 관련 조직이, 나머지 3개사(SK지오센트릭·SK온·SK임업)는 회사 전체가 통째로 그린 캠퍼스로 옮겨 왔다. 전체 캠퍼스의 구성원은 1200여 명에 이른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6.10 06:00:08

    SK, 그린 계열사 종로타워로 ‘헤쳐 모여’
  • 두산밥캣, 수소 지게차 개발한다…SK E&S 합작사와 맞손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두산밥캣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SK E&S·미국 플러그(옛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과 수소 지게차 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두산밥캣은 이번 MOU를 통해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한다.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한다.양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수소 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 기반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해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 개발과 마케팅, 판매까지 함께 추진하게 된다.지게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높은 출력과 장거리 운행이 요구되기 때문에 배터리 무게와 충전 시간 문제로 전기차 전환이 어려웠다. 하지만 가볍고 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 지게차는 3분 이내, 대형 트럭의 경우도 15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화물 운송에 유리하다.주요 선진국에서는 경유를 사용하던 산업용 장비에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수소 지게차는 미국에서 이미 상용화돼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165개 이상의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5만2000대 이상이 운영 중이다.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물류센터 등에서 실증 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보급 확대를 앞두고 있다.김상영 두산밥캣 글로벌 전략총괄 전무는 “국내 지게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는 두산의 제품 경쟁력과 글로벌 이동형 연료전지

    2022.04.26 11:28:42

    두산밥캣, 수소 지게차 개발한다…SK E&S 합작사와 맞손
  • SK E&S, 에너지 솔루션 사업 위해 美 자회사에 4900억원 출자

    SK E&S가 미국 에너지 솔루션 사업 투자를 위해 미국 자회사인 ‘SK E&S 아메리카스’에 4900억원(4억 달러)을 출자했다. SK E&S 아메리카스는 SK E&S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미국에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SK E&S는 지난해 9월 미국 그리드 솔루션 기업 ‘키캡처에너지’를 인수해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진출했다. 이 사업은 과잉 공급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재판매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설과 전력 운영 체계를 운영하는 것이다.에너지 솔루션은 ES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분야다.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력망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전기차 확산과 분산 자원의 확대에 따라 소비자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나타나는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한다.SK E&S는 기존 핵심 사업인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해 수소와 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등 4대 주력 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기업 가치 35조원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한편 SK E&S는 같은 해 10월에도 미국 에너지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인 ‘레브 리뉴어블스’에 최대 4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유호승 기자 yhs@hankyung.com 

    2022.03.17 17:29:01

    SK E&S, 에너지 솔루션 사업 위해 美 자회사에 4900억원 출자
  • 유정준·추형욱 SK E&S 대표 “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가속화 추진”

    [비즈니스 플라자]SK E&S가 2022년을 맞이해 성공적인 ‘그린 포트폴리오’를 구축, 글로벌 탄소 중립 시대에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유정준·추형욱 SK E&S 공동 대표는 1월 3일 신년사를 통해 △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솔루션·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등 4대 핵심 사업 기반의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 가속화 △신에너지 기술, 글로벌 인재 등 내부 역량 적기 확보를 통한 차별적 경쟁력 제고 △구성원과 이해관계인들의 행복 극대화 등을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유 부회장과 추 사장은 “2021년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의 지속적인 확산과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기존 사업 영역에서 견조한 성과를 이뤄 냈다”면서 “올해는 재생에너지와 수소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시장 변화를 선점하고 ‘탄소 중립 에너지 옵티마이저’로서 미래 신에너지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두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이 탄소 중립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기업들에 더욱 과감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2022년을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솔루션, 탄소 포집 및 활용·저장 기술(CCUS)과 결합한 친환경 LNG 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SK E&S만의 그린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신에너지 기술은 물론 글로벌 인재 등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내부 역량도 과감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구성원과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행

    2022.01.09 06:00:20

    유정준·추형욱 SK E&S 대표 “재생에너지, 수소 사업 가속화 추진”
  • ‘수소사업 세계 1등’ 노리는 SK E&S, 美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 설립

    SK E&S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 기업 플러그파워와 손잡고 아시아 수소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SK E&S는 플러그파워와 아시아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하는 합작법인 설립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가 이번에 설립하는 합작법인은 SK E&S가 51%, 플러그파워가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게 된다.합작법인은 2024년까지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가 팩토리 & 연구·개발(R&D) 센터’를 수도권에 건설한다.여기서 생산되는 수전해 설비와 연료전지의 단가를 플러그파워의 기술력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태지역의 수전해 설비 시장은 현재 125MW 수준으로 2040년490GW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추형욱 SK E&S 사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플러그파워가 보유한 수소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수전해 기술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등 SK E&S가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러그파워는 아마존 및 월마트에 자사의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한 지게차를 독점 공급하는 등 미국내 수소 지게차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수전해 설비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상용화에도 앞장선다. 수전해 설비는 자연상태의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2)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

    2021.10.08 06:00:41

    ‘수소사업 세계 1등’ 노리는 SK E&S, 美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 설립
  • 배터리일까 수소일까…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복귀에 쏠린 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취업 제한이 10월에 풀리면서 경영 복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관측이 나온다.최 수석부회장은 2014년 SK그룹 계열사 펀드 출자금을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2016년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취업 제한 5년을 적용 받았다. 이 때문에 SK그룹의 주요 관계사에서 등기이사를 맡을 수없어 그동안 경영 일선에 나설 수 없었다. 이달 취업 제한 조치가 풀리면서 최 수석부회장의 SK그룹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 복귀가 가능해졌다.  취업 제한 5년간 경영 현안 챙기며 ‘그림자 경영’최 수석부회장은 2014년 SK E&S 대표이사와 SK네트웍스 이사직에서 사임하고 현재 SK(주)와 SK E&S에 미등기임원으로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최 수석부회장은 출소 후 주요 관계사의 등기이사를 맡지는 않았지만 CES 2020,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다보스 포럼 등에 모습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최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게 되면서 최 수석부회장의 그룹 내 경영 보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최 수석부회장이 어느 계열사를 통해 경영에 복귀할지 관심이 쏠린다.재계에서는 최 수석부회장이 그동안 SK그룹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총지휘했던 만큼 SK이노베이션이나 수소 등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받는 SK E&S를 통한 복귀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최 수석부회장은 미국 브라운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아 기

    2021.10.07 06:01:27

    배터리일까 수소일까…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복귀에 쏠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