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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연 UTC인베 대표 “바이오·리테일·ICT 전문성으로 승부합니다”

    UTC인베스트먼트는 이뮨메드, 엔젠바이오 등의 투자를 성공시키며 바이오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주는 벤처투자사다. 리테일과 ICT분야에서도 전문 펀드를 운용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세연 대표는 올해 4월 VC 부문 대표로 취임 후 UTC의 투자 철학과 브랜드 정립에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김세연 대표를 만나 투자 철학과 내년의 계획을 물었다. - 대표가 되신 지 1년이 되어가고 계십니다. 그동안의 소회와 함께 회사 경영에 대한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벤처투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돈 되는 것에만 초점을 두는데,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우선 회사가 전문성 있는 분야가 있어야 하고, 그 회사 이름이 자연스럽게 떠올라지는 브랜드 빌드업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UTC 인베스트먼트는 세 가지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는 바이오 헬스케어, 두 번째는 의식주에 관련한 라이프 비즈니스, 세 번째는 IT와 ICT영역(반도체 펀드 등)입니다. 이 세 부문에서의 깊이를 깊게 가져가고 집중적으로 해서 회사의 하우스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밸류 빌드업이 되지 않고는 생존하기 어렵겠다고 느껴요. 남들이 하는 것을 하더라도 그 안에서 자신만의 것, 나름의 엣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대표님께서 지금의 바이오 투자사로서의 정체성을 만드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2017년도에 이뮨메드에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했죠. 바이러스 분야에서 한 번 시장이 혼란이 올 것 같다고 봤습니다. 스페인독감이나 사스,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오는 주기는 주기적이었거든요. 보통은 바이러스 저해제가 많은데, 이뮨메드의 치료제에는 직접 숙주

    2021.12.27 13:54:48

    김세연 UTC인베 대표 “바이오·리테일·ICT 전문성으로 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