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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다녀가더니…말레이 핫플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갤럭시' 이름을 딴 지하철역이 탄생했다.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삼성SDI 배터리 생산 공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로, 동남아 시장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삼성전자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는 협업을 통해 2월 29일(현지 시간)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새롭게 명명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변경된 역 이름은 1년간 유지되며,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반영됐다.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 S24 시리즈’ 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해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선과 푸트라자야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명이 이용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04 15:09:52

    이재용 다녀가더니…말레이 핫플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 "잘 팔리네" 갤럭시S24,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신기록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 한 달도 안 돼 100만대가 팔리며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을 기반으로 AI 스마트폰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가 출시 28일 만인 지난 27일,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전작인 갤럭시S23에 비해 약 3주 빠르다.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하면 '갤럭시 노트10'에 이은 2번째 기록이다. 지난 2019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은 25일 만에 100만대가 판매됐다.갤럭시S24 시리즈는 앞선 사전 판매에서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1월 일주일 동안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S24 시리즈는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138만대)이 가지고 있는데, 당시 사전판매 기간은 11일이었다. 일평균 기록을 비교하면 갤럭시S24 시리즈는 일평균 17만3000여대로, 노트10의 12만5000여대를 넘어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인기 비결을 'AI'로 꼽았다.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여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1020 세대 구매 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2024.02.28 09:43:32

    "잘 팔리네" 갤럭시S24,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신기록
  • '실시간 통역' 갤럭시AI, S23·플립5서도 쓴다…내달부터

    삼성전자가 자사의 첫 생성형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갤럭시 AI’ 기능을 전작인 갤럭시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오는 3월 말부터 S23 시리즈, S23 FE, 갤럭시Z 폴드·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를 대상으로 ‘원(One) 사용자환경(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사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13개 언어의 번역과 메시지 톤 변화를 지원하는 ‘채팅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언어장벽을 뛰어넘는 의사소통 기능을 쓸 수 있게 된다.또 구글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등 생산성 경험 강화 기능도 적용된다.이번 업데이트로 갤럭시 AI 기반의 효율적인 사진 편집도 가능해진다. 생성형 AI가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사진을 분석해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 등이 제공된다.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 효과로 감상도 가능하다. 단,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은 S23 FE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연내 1억 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고 말했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4.02.22 12:27:30

    '실시간 통역' 갤럭시AI, S23·플립5서도 쓴다…내달부터
  • 20대 '아이폰' vs 40대 '갤럭시' 나이따라 '선호 폰' 달라진다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 선호하는 스마트폰 기종이 뚜렷한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49세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삼성 갤럭시 vs 애플 아이폰 브랜드 이미지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기종을 조사해보니 삼성 ‘갤럭시’(64.2%)가 아이폰(33.5%)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갤럭시 사용자가 20대 초 52.5%, 20대 후 57.0%, 30대 초 58.0%, 30대 후 65.5%, 40대 초 74.5%, 40대 후 77.5%로 고연령층이 될수록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저연령층의 아이폰 사용빈도를 살펴보면 20대 초 46.0%, 20대 후 42.0%, 30대 초 42.0%, 30대 후 33.0%, 40대 초 20.0%, 40대 후 18.0%로 나타났다. 향후 스마트폰 사용 시에도 현재와 같은 기종을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고연령층인 30~40대의 경우 53%가 갤럭시 폰을 계속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0대의 경우 35%가 향후 아이폰을 계속 사용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49.7%)은 향후 젊은 층과 중장년층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완전히 달라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활용도가 점차 높아짐과 동시에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었다. 평소 스마트폰 사용 시 통화나 SNS 등 기본적인 연락을 위해 사용한다는 응답이 42.3%로 집계됐는데, 이와 비슷한 수치로 게임, 동영상 등 콘텐츠 시청에 사용하고 있다(44.6%)는 답변이 나왔다. 또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이 타인과의 관계를 좀 더 긴밀하게 연결해 주는 것 같다는 응답이 47.6%로 나타났다. 2012년 동일 질문의 수치인 63.3%(2012) 대비 한층 낮아진 모

    2024.02.16 16:03:14

    20대 '아이폰' vs 40대 '갤럭시' 나이따라 '선호 폰' 달라진다
  • '애플, 삼성 추격하나'···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떨어지고, 애플 올라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단연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2위 애플은 지난해 3%p 성장과 함께 국내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1400만 대 중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교체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제조사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73%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와 Z플립5·Z폴드5는 사전 예약에서만 각각 109만 대, 102만 대를 판매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 부진 등에 따라 중저가 라인업을 일부 정리하면서 점유율은 전년보다 약 2%p 감소했다.이어 2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25%로 전년 대비 3%p 올랐다. 애플은 지난 2020년∼2022년 매년 1%p씩 국내 점유율을 늘려왔고 작년에는 성장세가 더 가속화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는 사전 예약 판매에서 10명 중 8명이 2030세대였으며, 전작 대비 첫 주 판매량이 49.5% 급증하기도 했다.반면, 삼성과 애플을 제와한 스마트폰 점유율은 모두 합쳐도 2% 남짓으로 나타났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13 08:00:42

    '애플, 삼성 추격하나'···스마트폰 점유율, 삼성 떨어지고, 애플 올라갔다
  • “올해 삼성전자가 애플 꺾는다”...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전망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회복할 것이다.”KB증권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 전망에 대해 견해를 내비쳤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24’ 사전 예약 판매량이 전작(갤럭시 S23)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서 갤럭시 S24 사전 예판량은 전작 대비 10~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김 센터장에 따르면 갤럭시 S24 사전 예판량은 미국에서는 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는 3일 만에 전작의 3주 예판 물량을 넘어선 상황이다.KB증권이 추정한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억4000만대다. 아이폰 예상 출하량(2억3000만대)을 웃돈다.김 센터장은 “지난해 13년 만에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놓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중심의 ‘온디바이스 AI’ 폰 교체 수요로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회복이 예상된다”며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로 선단 공정의 주문형 반도체 개발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한 주간 진행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121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였다. 이 모델은 지난해 1주일간 진행했던 사전판매에서 109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 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10이 가

    2024.01.26 09:06:04

    “올해 삼성전자가 애플 꺾는다”...스마트폰 시장 1위 탈환 전망
  • ‘갤럭시 신화’ 주인공, 정계로...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부문장(현 고문)을 영입한다.20일 여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인재 영입식을 열고 고 전 사장을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서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갤럭시 스마트폰 신화’를 이끈 스타 최고경영자(CEO)로도 잘 알려졌다.고 전 사장의 경우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영입을 위해 수차례 직접 설득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한 위원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고 전 사장의 저서(일이란 무엇인가)를 직접 다 읽어 봤다”면서 “단순히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혜안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정치의 미래를 보고 기업인으로서 상징성이 있는 분을 모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 사장의 출마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당내에서는 삼성전자의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무 지역구에 고 전 사장을 배치하는 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일각에서는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4.01.20 19:56:59

    ‘갤럭시 신화’ 주인공, 정계로...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국민의힘 입당
  • “삼성전자, 구찌에 선전포고?”...‘반지’ 시장서 격돌 예고

     명품 브랜드 구찌가 2022년 선보인 반지는 패션업계뿐 아니라 정보기술(IT)업계에서도 큰 화제였다. 단순히 멋을 위해 끼는 반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외형은 18K 금 테두리에 구찌 로고가 새겨져 있어 일반 반지와 다를 바 없지만 속살을 뜯어보면 다르다. 반지 안쪽에 7개의 센서를 탑재해 24시간 생체 데이터를 측정해주는 이른바 ‘스마트 반지’다. 구찌는 핀란드 헬스케어 IT 스타트업 오우라(OURA)와 협업해 이 반지를 판매하고 있다.구찌에 이어 삼성전자도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을 예고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산호세) SAP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링’ 출시를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갤럭시 링의 정확한 출시 예정일, 사양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갤럭시링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24시간, 365일 내내 필수 헬스 정보를 보내고 분석하는데 갤럭시 워치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링이라는 폼팩터(기기)는 삼성의 디지털 헬스의 완성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갤럭시링 역시 갤럭시워치에서 제공하는 건강 체크 기능들을 모두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구찌가 앞서 출시한 스마트 반지도 취침 시간 등 수면 정보를 추적하는 기능을 비롯해 온도, 심박수, 스트레스 측정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가격은 구찌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구찌의 스마트 반지 출시 가격은 950달러(약 125만원)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존 갤럭시워치 등 웨어러블

    2024.01.19 10:46:08

    “삼성전자, 구찌에 선전포고?”...‘반지’ 시장서 격돌 예고
  • “애플 보고 있나”...삼성전자 세계 최초 ‘AI 폰’ 시대 열었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삼성전자는 17일(현지시간)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이번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갤럭시 AI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첫 AI 폰으로도 주목받고 있다.AI를 활용해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카메라, 사진 편집 기능 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가장 주목을 끄는 기능인 실시간 통역의 경우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 내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한국어와 영어 등 13개 언어가 지원된다. 문자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에도 실시간 번역이 된다.검색 기능도 간편해졌다. 웹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등에서 동그라미만 그리면 AI가 알아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구글과 협업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탑재해 이런 기능을 가능하게 했다.업무에서의 활용도도 크게 높였다.‘삼성 노트’에서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에 맞게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 기능을 탑재했다. 또 ‘음성 녹음’으로 회의 등을 녹음하면 스피치투텍스트(Speech-to-text·STT) 기술로 최대 10명까지 발표자별로 스크립트를 제공해 준다.카메라 성능도 개선했다. 가장 고급 모델인 울트라에는 기존 3·10배 줌에만 제공하던 광학 수준의 고화질이 2·3·5·10배에도 제공(쿼드 텔레 시스템·Quad Tele System)된다.동영상에서는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해 자연

    2024.01.18 10:17:26

    “애플 보고 있나”...삼성전자 세계 최초 ‘AI 폰’ 시대 열었다
  • “도대체 무슨 배짱이야?”...아이폰 배터리 값 또 인상

    애플이 신작 아이폰15 시리즈 공개한 가운데 기존 시리즈의 배터리 교체 가격을 또 인상해 논란이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작 아이폰14 시리즈(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의 배터리 교체 비용이 14만6000원으로 올라왔다. 기존 비용은 13만1400원이었는데 비용을 약 9% 인상한 셈이다. 삼성전자의 최고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 배터리 교체 비용은 6만 2000원이다. 이 보다 두배 넘게 비싸다. 이외에도 애플은 아이폰11·12·13 시리즈 또한 배터리의 교체 비용을 12만2000원에서 12만9000원으로 7000원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 배터리 가격 인상은 올해 지속적으로 지어져왔다. 올해 3월 애플은 두 번이나 아이폰과 맥북, 아이패드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모두 인상한 바 있다. 이번 배터리 교체 비용 인상까지 포함하면 애플은 최근 1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 애플은 이번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을 아이폰14 시리즈와 동결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지만 수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반감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의 한국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 등의 경우 1차 출시국에 포함돼 15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22일 발매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9.18 18:17:19

    “도대체 무슨 배짱이야?”...아이폰 배터리 값 또 인상
  • 삼성물산 패션, 90년대 브랜드 '갤럭시' 다시 키운다[현장]

    "20대 예비 고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했을 때, '성공한 남자는 어떤 브랜드를 입을까'라는 고민을 한다. 그때 갤럭시가 떠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 (이무영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사업부장) 5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란스미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갤럭시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983년 8월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로,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40주년을 기념해 현대적 감성의 남성복 ‘테일러드 엘레강스(Tailored Elegance)’를 새 BI로 재정립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정형화된 남성성, 고루한 라이프 스타일을 벗어나 자신만의 취향과 기호를 가진 고객 니즈에 앞선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파인드 유어 엘레강스(Find Your Eleganc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0주년 캠페인도 진행한다. 전략은 상품 다변화다. 디자인은 남성성에 얽매이지 않는다. 올 초부터 글로벌 브랜드 '강혁'과 함께 독창성과 창의성을 더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인 만큼 남성복이라는 틀을 깨고 젠더리스 실루엣과 캐주얼라이징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오버사이즈 스타일, 구조적 실루엣, 볼륨감을 더한 디자인부터 소재 및 컬러 변주를 통한 캐주얼 상품의 다변화를 토대로 남성복의 미래를 제안한다. 여기에 라인업도 세분화했다. 최고급 상품군으로서 비스포크 및 자체 상품으로 구성된 '란스미어' 라인, 슐레인/슐레인 모헤어 등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한 '프레스티지' 라인, 합리적 가격대의 ‘갤럭시’ 라인 등이다. 남성복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2023.09.05 16:17:44

    삼성물산 패션, 90년대 브랜드 '갤럭시' 다시 키운다[현장]
  • “삼성전자가 계속 1위였는데”...처음으로 애플에게 밀린다

    올해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첫 출하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 시장분석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17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출하량 1위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연간 단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애플이 1위에 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올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은 상대적으로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10년 만에 최소여기에 애플이 내달 새로운 스마트폰인 아이폰 15를 출시할 계획이어서 연말로 갈수록 출하량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인 칸 차우한은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스마트폰) 프리미엄화 추세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출하량은 작년보다 약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이폰 15의 인기 여부와 비핵심 아이폰 시장의 성장이 연간 기준으로 애플(의 출하량)이 삼성을 넘을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11억4천700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6% 줄어든 수치로, 최근 10년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적은 것은 전 세계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8.18 11:26:02

    “삼성전자가 계속 1위였는데”...처음으로 애플에게 밀린다
  • “아이폰보다 힙하잖아” 구닥다리 피처폰의 귀환

    “제가 폴더폰을 샀습니다. 이게 너무 사용하고 싶었거든요. 카카오톡도 하고 다 돼요. 버튼(키보드 자판) 누르는 게 매우 좋아 샀어요.” 배우 한소희 씨가 얼마 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폴더폰’을 꺼내 들며 한 말이다. 한소희 씨가 자랑한 폴더폰은 최신 기술의 집약체 ‘폴더블 스마트폰’을 뜻하는 게 아닌 말 그대로 ‘접히는 휴대전화’다. 이동통신 기술 ‘3G 시절’에 모두가 사용한 구식 휴대전화, 피처폰(Feature Phone : 기능형 휴대전화)이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씨가 발매한 신곡 ‘세븐’의 뮤직 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배우 한소희 씨가 기존에 사용하던 최신 아이폰까지 버리고 택했기 때문에 이 폰은 더욱 주목받았다. 20년 전, 그 ‘피처폰’의 귀환이다. 구닥다리 폰, 뉴진스도 쓰고 한소희도 쓴다피처폰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는 트렌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모님도 쓰기 싫어하는 ‘이름만 효도폰’으로 불렸던 몇 년 전과 비교해 보면 이미지가 180도 달라졌다. 피처폰은 전화와 문자 외에도 간단한 게임과 카메라 등 기능이 들어간 ‘기능성 휴대전화’를 뜻한다. 2G·3G 통신을 사용한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처폰을 사용했지만 2010년대 스마트폰(컴퓨터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휴대전화)이 대중화되면서 피처폰은 비주류로 밀려났다. 이후 피처폰은 시력이 좋지 않거나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또는 전화·문자 등 간단한 기능만 필요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해 왔다. 지난 10년간 피처폰에 대한 반응은 ‘무관심’ 그 자

    2023.08.11 06:00:01

    “아이폰보다 힙하잖아” 구닥다리 피처폰의 귀환
  • ‘갤럭시 언팩’에 등판한 케이팝 스타들, 잘파 세대 사로잡을까 [이명지의 IT뷰어]

    [이명지의 IT뷰어]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신곡 ‘ETA’의 뮤직비디오는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14프로로 촬영했습니다. 최근 감각 있는 영상 제작으로 주목받은 ‘돌고래유괴단’이 연출을 맡았죠. 촬영 뿐만이 아닙니다. 뮤직비디오 속 뉴진스 멤버들은 아이폰14프로를 들고 친구에게 끊임없이 전화를 겁니다. 친구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노는 모습을 발견하고, 어서 오라고 재촉하는 게 뮤비의 내용이죠.4세대 아이돌 그룹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와중에 뉴진스의 활약은 단연 뛰어납니다. 신곡을 낼 때마다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그룹이죠. 이 때문에 뉴진스와 손 잡은 아이폰14의 프로모션은 그야말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특히 트렌드에 예민한 1020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실제로 1990년대 이후로 태어난 잘파세대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다는 것은 삼성전자의 고민거리 일 것입니다. 이들이 성장하면서 주력 소비층으로 급부상한다면, 그때는 더더욱 아이폰 사용률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죠.이는 통계로도 증명됩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7명은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을 이용합니다. 전 연령대에서 갤럭시가 우세했지만 유일하게 아이폰이 앞서는 연령대가 있습니다. 바로 20대죠.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세부터 29세에서는 아이폰이 65%, 갤럭시가 32%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갤럭시의 사용률은 높아졌습니다. 30대의 경우는 아이폰 41%, 갤럭시 56%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죠.‘아재폰’ 이미지를 벗기 위해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미는 것은 플립과 폴더입니다. 지난 26일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

    2023.07.28 10:37:04

    ‘갤럭시 언팩’에 등판한 케이팝 스타들, 잘파 세대 사로잡을까 [이명지의 IT뷰어]
  • "드디어!" 삼성 '갤Z플립5·폴드5', 139만원부터…달라진 점은

    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기대작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가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플립5, 갤럭시Z폴드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작은 혁신적인 폼팩터 디자인으로 타협 없는 유연성과 폭넓은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 다양한 맞춤형 기능, 강력한 성능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 새로운 '플렉스 힌지(Flex Hinge)'는 균형 잡힌 디자인으로 심미적 아름다움을 제공할 뿐 아니라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구조로 설계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정식 출시일은 8월 11일이며, 사전 예약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갤Z플립5, MZ세대 맞춤 스마트폰갤Z플립5는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39만9200원, 152만200원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민트,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등이다.갤Z플립5는 주머니에 들어가는 뛰어난 휴대성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소개되는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는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과 스타일을 제공한다.약 86.1mm(3.4형)의 '플렉스 윈도우'는 기존 대비 크기가 확대됐으며, 시계 스타일, 사진, 영상 등을 활용한 한층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또한, '플렉스 윈도우'는 '갤럭시 워치6 시리즈'의 워치 페이스와 매치할 수 있으며, 새롭게 선보이는 액세서리 '플립수트 케이스'와 NFC 기반의 '플립수트 카드'를 통해 카드의 이미지와 통일감 있는 애니메이션 룩을 완성할 수 있다.개인 맞춤화 기능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플렉스

    2023.07.27 11:06:54

    "드디어!" 삼성 '갤Z플립5·폴드5', 139만원부터…달라진 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