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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수·이해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고객 불편 드려 죄송"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24일 이들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질의에 앞서 1분간 먼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말하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사과했다.김범수 창업자는 "서버 이중화 조치를 하고 있었으나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전 국민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들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카카오가 처음 수익을 내기 시작한 시점부터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느꼈고, 2018년부터 투자를 했지만 기간이 오래 걸려 준비가 미처 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플랫폼의 수익을 내는 부분에 대해 더 많이 투자하겠다"라며 "글로벌 기업과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성을 갖추고, 최대한 장애가 났을 때도 빠른 시간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유료 서비스는 약관 또는 약관 이상으로 지급했거나 준비 중이다. 무료 서비스는 인터넷 서비스상 선례가 없어 피해 접수를 받는대로 이용자, 단체 등과 협의체 만들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최근 저희 서비스에 일부 장애가 생긴 것에 송구스럽다"라며 "직원이 매뉴얼대로 움직여서 빠르게 복구했지만 그사이에 불편이

    2022.10.24 15:31:47

    김범수·이해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고객 불편 드려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