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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광고차단 복구 솔루션 스타트업, 27억 원 투자 유치

    광고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애드쉴드가 2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인 쇼룩 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참여했다. 애드쉴드의 누적 투자급은 43억 원이다. 애드쉴드는 차세대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 개발사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매체사들이 유저들의 광고 차단으로 손실됐던 수익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계적으로 30% 이상의 유저들이 애드블록(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통해 매체사의 광고를 차단해 매년 천문학적인 수준의 매출이 손실되고 있다. 애드쉴드는 이를 주목해 지난해 해당 솔루션 출시 이후 국내외 매월 10억건 이상의 광고를 복구 중이며, 이에 힘입어 매달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애드쉴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인재 영입 및 글로벌 마켓 확장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광고가 지원되는 웹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애드쉴드의 미션에 크게 공감하며 좋은 고객사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유주원 애드쉴드 대표는 “많은 매체들이 광고 매출 하락과 비용 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애드쉴드의 원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19 17:43:20

    [Start-up Invest] 광고차단 복구 솔루션 스타트업, 27억 원 투자 유치
  • “광고도 ‘토스답게’가 목표였죠” [1800만 토스의 세계②]

    2022년 9월 광고 사업에 뛰어든 토스가 1년 만에 200%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광고계의 블루 칩으로 떠올랐다. 뒤늦게 뛰어든 광고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을 그려내고 있는 토스 광고팀을 만났다. 다음은 신중희 광고사업본부장과 안예은 디렉터와의 일문일답. 월간 매출 100억원, 기대한 성과인가요.(신)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1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의 성과인데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달성한 의미 있는 숫자라 내부에서는 꽤 고무적입니다. 광고사업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합니다.(신) 과거에도 광고사업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에요. 하지만 광고하면 생각하는 전형적인 형태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지난해 9월에 처음 시도했습니다. 광고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토스 이용자에게는 토스만의 장점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광고주에게는 성과를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이제는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어도 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토스 이용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안) 일반적으로 서비스에 광고가 붙으면 사용자들은 ‘불편하다’는 인식을 가집니다. 이러한 반응을 막기 위해 ‘광고도 토스답게’ 하는 것에 목표를 뒀습니다. 광고 역시 필요한 정보 위주로 제공을 하는 데 초점을 둔 거죠.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불필요한 광고는 뜨지 않도록 빈도수를 조절하고 광고를 본 사용자들에게는 실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습니다. 실제 본격 서비스 이후에도 활성 사용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성장하는 것을 보면 만족도가 떨어지지 않고 여전히 서비스가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광고주들의 반응도 궁금합니다.(신) 숫자가 증명하는 것 같은데

    2024.01.29 07:02:11

    “광고도 ‘토스답게’가 목표였죠” [1800만 토스의 세계②]
  • 토스는 어떻게 광고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됐나 [1800만 토스의 세계①]

    [스페셜 리포트 : 1800만 토스의 세계, 광고계의 게임 체인저로] “냥 집사님들. 10시에 토스 라이브 쇼핑. 모래 20% 할인이요.”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용자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문구가 있다. 토스의 광고서비스 ‘라이브 쇼핑 보기’다.토스의 ‘라이브 쇼핑 보기’는 이용자에게는 알뜰한 구매 혜택을, 좋은 제품력을 가졌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없는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주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2년 9월 비교적 뒤늦게 광고 사업에 뛰어든 토스가 1년 전과 비교해 200% 이상의 폭발적 성과를 거두며 광고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 광고시장의 후발주자 토스의 성공 전략을 따라가 봤다. 종합금융 플랫폼 토스가 광고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2013년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송금서비스로 첫발을 뗀 토스는 2022년 9월 뒤늦게 광고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월매출 123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200% 이상의 성장이다.토스의 광고서비스를 담당하는 안예은 디렉터는 “‘광고도 토스답게’ 제공한 것이 토스 이용자와 광고주 모두를 만족시킨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전략1. ‘1800만’ 토스의 세계토스는 2015년 2월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가 선보인 송금서 비스로 세상에 등장했다. 용감한 서비스였다. 해외에선 핀테크 서비스 혁신 모델이 등장해 금융 전반을 뒤흔들 때였지만 한국의 상황은 달랐다. 비금융사의 금융 서비스 진출에 제약이 많았기 때문에 스타트업 혁신에서도 금융만큼은 불모지로 남아 있었다.비바리퍼블리카는 금융혁신을 앞세워 핀테크 분야에

    2024.01.29 07:00:32

    토스는 어떻게 광고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됐나 [1800만 토스의 세계①]
  • AI, 광고 업계를 이끌다...“이젠 초개인화 시대”

    올해 미디어 업계는 AI 기술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할 전망이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11월 17일 ‘2024년 디지털 미디어&마케팅 시장 보고서’에서 AI 기술이 주도하는 광고·마케팅 시장을 예측했다.시장에서 메가트렌드가 사라지고 있다. 메가트렌드는 사회 대다수가 오랜 기간 동조하는 유행이다. 대신 마이크로 트렌드(Micro Trend)라는 단어가 생겼다. 짧은 기간에 소수가 동조하는 작은 트렌드다. 즉, ‘나’를 중시하는 문화가 보편화되며 다양한 취향이 공존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에 AI 기술을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상황, 맥락, 취향 및 관심사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면서 ‘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을 위한 투자 정도 조사 결과에 ‘이전 대비 증가했다’고 49.0%가 대답했다. 반면 ‘이전 대비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2%다.이에 디지털 미디어 업계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기술로 AI는개인의 스토리를 참고해 제품을 추천하거나 광고한다.채팅방에 질문하거나 시나리오를 적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마이크로 소프트의 ‘빙’, 구글의 ‘바드’, 네이버의 ‘CLOVA X’등 대화하며 검색할 수 있는 AI 서비스가 현재 시행되고 있다.글로벌 생성형 AI 광고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750억 원에서 2027년에는 84조 6629억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30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윤소희 인턴기자 ysh@han

    2024.01.12 16:31:11

    AI, 광고 업계를 이끌다...“이젠 초개인화 시대”
  • 유한킴벌리, ‘흡수는 자신감’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은상 수상

    유한킴벌리는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화이트의 ‘흡수는 자신감’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유한킴벌리 화이트는 생리 기간에도 당당하게 일상을 즐기고자 하는 Z세대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흡수는 자신감’ 캠페인 영상을 기획했다. 화이트 제품의 강점인 강력한 흡수력이 뒷받침되어 생리 중에도 자신감 있는 일상을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실제로 화이트가 올해 초 Z세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8.2%가 신체활동이 많을 때는 평소 쓰던 생리대 대신 샘 방지 및 흡수가 빠른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는 생리 중에도 활발한 일상을 이어가기 희망하는 Z세대의 생각이 반영된 결과다.이처럼 다양한 액티비티, 자기계발 등 활동적인 관심사가 많은 Z세대를 겨냥한 만큼, 여성들이 생리 중 주저하게 되는 ‘운동’을 매개로, 화이트와 함께라면 언제든 자신감 있게 움직여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회사측은 "진정성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Z세대의 공감대 및 유대감을 극대화하고자 했다"며 "여성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제품 혁신과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화이트 및 좋은느낌 생리대를 생산하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여성용품 제조사업장 최초로 의약외품 GMP를 획득, 전 제조 과정에 대한 적합성, 품질관리, 모니터링, 현장 심사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했음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고, 품질 신뢰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책임제조 기반을 통해 소비자의 안심감을 높

    2023.12.15 10:16:40

    유한킴벌리, ‘흡수는 자신감’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은상 수상
  • ‘롯데온’으로 광고 복귀한 이효리...소비자 반응은 ‘글쎄’

    가수 이효리가 10년 만에 광고계에 복귀한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롯데온은 4일 이효리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롯데온은 이날 ‘쇼핑 판타지 온(ON)’을 주제로 한 광고의 티저 영장을 공개했다. 롯데온은 오는 16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고에는 이효리가 참여했다. 고객이 바라는 쇼핑 이상향인 ‘쇼핑 판타지’를 롯데온에서 실현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효리가 상업 광고에 출연하는 것은 약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롯데온은 설명했다. 이효리는 지난 2011년 유기 동물 보호 운동에 동참하며 채식주의를 선언했다. 이후 그해 환경과 동물 보호를 이유로 채식에 반하는 상업 광고를 찍을 수 없다며 광고계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그는 “피자·치킨·라면·가죽 소재 의류 광고도 엄밀히 하면 할 수 없다. 화장품도 동물 실험을 한다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랬던 이효리는 지난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광고 다시 하고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러브콜을 보내 화제가 됐다. 카카오페이는 “지금 송금하면 될까요”, 레고코리아는 “광고 전 붓기 관리는 레고 지압판 추천해 드리고 갑니다”, 비엠더블유 코리아는 “치티치티비엠비엠”, 지프는 “지프라기도 잡고 싶어요”, 이디야는 “띠리링 여보세요 효리 언니 어디야? 나 이디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배우 박보검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에이스침대는 “보검이 눈치 보다 늦었다”고 했고,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은 “채널 이름 컨펌받고 오느라

    2023.10.04 13:55:55

    ‘롯데온’으로 광고 복귀한 이효리...소비자 반응은 ‘글쎄’
  • 인라이플, AI·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모비온 3.0’ 선봬

    빅데이터 테크 기업 인라이플이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인 ‘모비온 3.0’의 업데이트된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모비온 3.0은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접목했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타겟팅과 예산 분배로 맞춤 광고를 지원한다. 또 모비온은 10여 년간 축적된 고객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주의 목표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략적인 광고 자동화 운영도 가능하다.이번에 업데이트된 기능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을 활용한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 △머신러닝(ML) 기반으로 타겟팅 및 예산 분배 최적화를 통한 광고 성과 개선 △캠페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향상을 통한 사용자 편의 증대다.먼저 새롭게 적용된 고객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는 RFM 분석과 고객 가치 분석이 있다. 두 솔루션은 모비온의 CDP 기술인 ‘모비튠’에 축적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그먼트를 자동 분류하고, 마케팅에 활용 가능하도록 비교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RFM 분석 서비스는 과거와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한다. VVIP, 요즘 뜸한 VIP, 이탈한 VIP 등 14가지 세그먼트 그룹을 자동 분류한다. 해당 타깃에게 맞는 마케팅 액션으로 이어지도록 고도화 중이다.고객 가치 분석 서비스는 수십 가지의 인자를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점수화·등급화해 총 19개 등급으로 자동 분류한다. 등급별로 더욱 입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구매율, 이탈률, 평균 객단가, 구매 빈도 등 여러 지표 중 2가지를 선택해 비교 분석 가능하다. 향후 자사몰 방문 고객과 동종 업계의

    2022.11.11 15:26:16

    인라이플, AI·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모비온 3.0’ 선봬
  • [인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누구나 광고를 만들 수 있게 종합 마케팅 솔루션 지원하는 '큐브릭코퍼레이션'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김정호(37) 대표가 광고 관련 사업을 시작한 것은 인플루언서였던 지인들의 영향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여러 가지 SNS 매체의 등장과 함께 광고 역시 전달 방식이 바뀌었다. 바이럴마케팅을 비롯해 매체 속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방식의 등장과 커지는 광고에 대한 니즈를 파악한 김 대표는 창업을 결심했다.김 대표는 “광고를 원하는 고객의 가장 큰 진입장벽은 ‘자신을 모른다’는 점이다. 분석 단계 없이 목표만 있기 때문에 광고를 집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컨설팅, 상담에 대해 보수적인 분위기도 지적했다. 마케팅 전문직이 드물기 때문에 상담이 힘들고, 광고회사들 역시 자신들의 이익에 맞게 움직이기 때문에 중·소규모 광고 시 더욱더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것이다. 김 대표는 “광고에 접근하려는 니즈는 높으나 상담, 솔루션 등이 부족하다. 상담, 광고 집행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큐브릭코퍼레이션 서비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큐브릭코퍼레이션의 서비스는 김 대표가 쌓아온 인플루언서 DB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과 마케팅·광고 솔루션으로 나눠진다. 광고 솔루션의 경우 예산, 기간, 광고 소재만 등록하면 광고가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 타깃층에 따라 시간, 요일별 광고 집행 시기 역시 조정할 수 있다. 실제로 광고가 집행된 이후 실적이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광고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지원 폭을 넓혔다. 실적 개선에 대한 그로스해킹 가이드를 주고 광고 중지 후 내용, 설정 변경 등을 통해 광고효과를 확대할 수 있게 사후 관리까지 지원한다.큐브릭코퍼레이션

    2021.03.16 14:19:26

    [인천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누구나 광고를 만들 수 있게 종합 마케팅 솔루션 지원하는 '큐브릭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