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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친화적이면서도 예쁜 리빙 브랜드 제품 만드는 '그리너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그리너리는 ‘어스후드’라는 지구 친화적 리빙 브랜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노현우(28) 대표가 지난해 3월 설립했다. 그리너리는 일상의 작은 것들을 환경에 부담이 덜 가도록 하나씩 바꿔나가자는 취지로 만든 스타트업이다.그리너리가 만드는 제품인 어스후드는 지구의 Earth 와 유년 시절 Childhood의 합성어다. 노 대표는 “어스후드는 지구의 시간을 유년 시절로 되돌리자는 의미가 있다”며 “사람에게도 좋고 지구에도 좋은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대표 제품은 매일 사용하는 핸드 워시, 고체형 주방세제, 수세미, 세탁세제 등이다. 기존의 친환경 제품과 차별점은 디자인에도 신경을 쓴다는 점이다. 노 대표는 “주변 친환경 제품들은 소비자 사용성 측면보다는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어스후드는 예쁘고 사용하기도 편리하면서 지구에도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노 대표는 창업 전 친환경 세정제 회사에 다닌 경험이 있다. “회사에 다니면서 친환경 제품들이 정작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진짜 당당하게 친환경적이라고 이야기하며 판매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보고자 창업에 도전했다.”창업 과정이 절대 쉽지만은 않았다. 노 대표는 그중에서도 제품 생산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노 대표는 “화학에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전문가를 만나고 자료를 찾아가면서 본인만의 방법을 찾았다.창업 후 첫 제품이 나오기까지 1년이 걸렸다. 1년 동안 노 대표는 비누와 세제 생산에 관해 공부

    2021.06.28 11:28:27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 친화적이면서도 예쁜 리빙 브랜드 제품 만드는 '그리너리'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랜선 투어 진행하는 스마트관광 스타트업 '기술하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기술하다’는 관광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김민하(35) 대표가 지난해 2월 설립했다. 김 대표는 “기술하다는 관광 분야에서 기술(技術 : 원리나 지식의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수단)로 기술(記述 : 기록하여 서술)을 하고자 하는 기업”이라며 “관광산업에 기술을 더한 스마트관광을 시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대학원에서 패션 마케팅을 전공하고 고향인 광주에 내려온 김 대표는 ‘이 지역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며 살까’라는 고민을 하다 창업에 도전했다. “광주는 광역시에 속하긴 하지만 특별한 산업군이나 대기업 등이 많지 않고 소비 도시로 인식되죠. 광주에 돌아와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광주광역시 고용컨설턴트, 청년위원회·청년정책위원회·시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시 산하 경제일자리 관련 위원회 활동을 했어요. 그때 ‘광주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방법은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스마트관광 분야에 관심 두게 됐어요.”‘기술하다’ 창업 이전 김 대표는 드론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각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상도 탔으며, 3D·드론·콘텐츠 분야 지자체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경험도 쌓았다.관광 분야로 창업하게 된 것은 광주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면서부터다. 김 대표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한국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등과 일할 기회가 생겼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현재 ‘기술하다’는 온

    2021.06.28 11:28:11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랜선 투어 진행하는 스마트관광 스타트업 '기술하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2만5000여개 요양시설 상세 정보 제공하는 '나으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으리는 요양시설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남대에 재학 중인 조은식(24) 대표가 지난해 10월 설립했다.나으리는 국가에서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정기평가등급, 인력 및 시설수준 등 전국 2만5000여개 요양시설의 정보를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조 대표는 “부모님을 요양원, 요양 병원 등 요양시설에 모셔야 하는 40?50세대들의 요양시설 선택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만든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나으리의 경쟁력은 공공데이터 업데이트가 자주 이뤄진다는 점이다. 조 대표는 “다른 서비스는 요양시설의 공공데이터 정보를 1년에 한번 갱신한다”며 “나으리는 자체기술을 통해 2주에 한번 갱신하기 때문에 잘못된 요양시설정보를 제공하는 일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나으리는 제휴 맺은 요양시설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보호자들이 내부 시설 사진, 영상 등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 대표는 “사용자는 양질의 시설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요양시설은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나으리는 베타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다. 서비스 이용자 유치를 위해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 검색광고와 요양시설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나으리는 조 대표의 경험에서 아이디어가 나왔다. “전문적인 정보 없이 주변의 추천으로 할머니 마지막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요양시설을 알아보던 부모님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런 방식이 불편하기도 하고 명확한 기준 없이 요양시설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주변 반응도 비슷했다. 이 문제를 한 번 해결해보고자 나으리를 창업

    2021.06.28 11:27:52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2만5000여개 요양시설 상세 정보 제공하는 '나으리'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편견들에 물음 던지고 새로운 시선 제시하는 매거진 '넘버엑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넘버엑스(NO. X)는 미디어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최민규(26) 대표가 2020년 4월에 설립했다. 최 대표는 “넘버엑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가지는 편견들에 물음을 던지고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넘버엑스는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아이템은 ‘중흥동’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매거진 제작이었다.“기존에 진행해오던 편견을 보다 우리의 삶에 가까운 곳에 투영하고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이 우리 동네였습니다. 사무실이 있고 거주지인 광주 북구 중흥동을 소재로 했어요. 어쩌면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던 것들에 대한 편견에 물음을 던지고 싶었어요. 그 속에서 매일 같이 지나쳐 갔을 법한 사람들의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죠.”넘버엑스는 동네 카페, 동네 주민, 동네 학생들의 모습을 직관적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담아냈다. 매거진 이름도 ‘중흥동’이라고 지었다. 제작된 매거진은 지역 내 가게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잡지는 무상으로 제공됐다.“매거진의 기획 단계부터 제작까지 다양한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할 수 있었어요. 매거진에는 시니어 4명, 학생 10명 총 14명의 스토리가 실렸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촬영에 어색해했지만 제작물이 나온 걸 보고 다들 만족해했어요.”넘버엑스는 전남대 대학생 단체 인액터스에서 시작했다. 맴버는 최 대표를 포함해 총 4명이다. 현재 비정기적으로 매거진을 발행 중이다. 잡지 제작 외에도 유튜브 채널 ‘녹녹(NokNok)’ 을 운영하고 있

    2021.06.28 11:26:54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편견들에 물음 던지고 새로운 시선 제시하는 매거진 '넘버엑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잘 놀아야 잘 산다”…놀이로 취약계층 돕는 놀이세상 시옷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놀이세상 시옷은 사랑과 사람, 놀이숲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선물처럼 다가오는 공동체 정신을 기치로 하는 협동조합입니다.”놀이세상 시옷은 시를 쓰면서 동화 구연가와 시 낭송가로 활동 중인 문은희(50) 대표가 2018년 설립했다. 문 대표는 한국반달문화원에서 동화 구연 강사와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통놀이에 관심 갖기 시작했다. 놀이문화지도자 과정을 취득하면서 놀이의 중요성을 알게 된 문 대표는 뜻이 통하는 이들과 비영리 단체인 놀이세상 시옷을 만들었다.문 대표는 “놀이세상 시옷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놀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놀이세상 시옷이 추구하는 가치다.놀이세상 시옷은 매주 세 번째 수요일 놀이 연구모임을 비롯해 ‘수채화 캘리그라피’ ‘고무신에 꽃을 그려요’ ‘입체카드 만들기’ 등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직접 놀이 교구와 교재를 제작하며 놀이 문화를 가르치기도 한다. 광주문화재단의 ‘토요문화학교 주말예술배움터’ 운영을 맡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대장 지도자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놀이세상 시옷의 협동조합 전환은 2020년부터다. 문 대표는 “놀이로 뜻이 통하는 선생님들과 비영리 단체로 활동 중 좀 더 큰 뜻을 펼치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이 협동조합 전환의 발판이 됐다.협동조합 설립 후 놀이세상 시옷은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마블 보드게임도 만들었다. 보드게임은 국내

    2021.06.28 11:26:41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잘 놀아야 잘 산다”…놀이로 취약계층 돕는 놀이세상 시옷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NFC 칩 탑재한 발열 체크기, 창의적 아이템 꾸준히 만들어가는 '모이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이지는 ‘모든 변화에 모두가 적응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오수경(23) 대표가 지난해 11월 만든 스타트업이다. 오 대표는 “모이지는 창의적인 생각이 반영된 믿음직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모이지가 만든 첫 번째 아이템은 ‘링거스트롤’이다. 아동병원 혹은 아동들이 입원하는 병원에 가보면 보호자가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와 링거거치대를 함께 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유모차에서 내린다고 하면 보호자는 아이도 케어하고, 유모차와 링거 거치대를 둘 다 끌어야 한다. 링거스트롤은 유모차에 링거폴대를 연결해 유모차만 가지고 다녀도 링거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모이지가 만든 두 번째 아이템은 ‘캐치피버’다. 캐치피버는 손목밴드 형태로 근접무선통신(NFC) 칩이 탑재된 발열 체크기다. 별도의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NFC 기능을 통해 휴대폰으로 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제품이다.캐치피버는 신체에 부착해 온도를 측정한다. 기존 발열 체크기보다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오 대표는 “타 제품군 대비 50% 정도 신속하게 측정할 수 있다”며 “캐치피버는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개인의 정보를 수집 및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캐치피버를 초?중?고등학교 또는 군대 등과 같은 집단 관리시설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하루 4번 학생들의 발열을 체크한다. 많은 학생의 온도를 체크하는 과정이 굉장히 번거로운데 캐치피버를 활용하면 손쉽게 온도 체크가 가능하다.”현재 캐치피버는 개발 마무

    2021.06.28 11:26:12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NFC 칩 탑재한 발열 체크기, 창의적 아이템 꾸준히 만들어가는 '모이지'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10분짜리 달달한 웹드라마 만드는 '바닐라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바닐라씨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임수정(30)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임 대표는 “바닐라씨는 바닐라와 See(보다)의 합성어로 ‘기분 좋은 달콤함을 보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기만 해도 기분이 달달해지는 콘텐츠를 제작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바닐라씨는 10대~30대 초반을 겨냥한 숏폼 로맨스 드라마 콘텐츠를 제작한다. 숏폼은 회당 10분 내외의 짧은 콘텐츠다.“MZ 세대들은 TV보다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로 영상콘텐츠를 주로 소비하죠. 짧은 시간에 가볍게 소비하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어요.”바닐라씨는 웹드라마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2017년부터 매년 2~3개 웹드라마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그 과정에서 꾸준히 성과도 냈다. 바닐라씨는 2019년부터 부산콘텐츠마켓, 에이스페어, 넥스트콘텐츠페어와 같은 방송 영상 관련 콘텐츠 마켓에 참여했다. 독일의 Die-Seriale, 서울 웹페스트와 같은 국제 웹 콘텐츠 영화제에 출품해 여우주연상·베스트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서울드라마 어워즈에도 작품을 출품했다.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에는 전남대기술지주회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임 대표는 “콘텐츠 창업기업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좋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시드 투자를 기초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 2년 이내에 Pre-A나 시리즈A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방송연출을 전공한 임 대표는 대학 졸업 후 방송국 취업을 준비하다가 고향인 광주로 돌아왔다. 광주에서 마케팅

    2021.06.28 11:25:58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10분짜리 달달한 웹드라마 만드는 '바닐라씨'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감성과 스토리 담아 패브릭 제품 개발하는 '블루밍온'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블루밍온은 문화?예술?전시?제품 등을 통해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문화 공동체, 대학자산과 지역 골목 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컬처로드 형성’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청년 기업이다. 김미리(27) 대표가 지난해 10월 설립했다.블루밍온은 처음 전남대 동아리로 시작했다. 2020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과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블루밍온은 스토리가 담긴 패브릭 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주력 상품은 패브릭 미아방지가방 ‘블루밍 키즈백’과 홈 인테리어 소품 ‘테이블 보’ ‘티 코스터’ ‘키친 크로스’, 20대 초반에게 인기가 많은 ‘스트링 파우치’ 등이다. 가방, 필통 등의 제품도 개발 중이다.김 대표는 블루밍온의 경쟁력으로 “감성과 스토리가 담긴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루밍 키즈백의 경우 블루밍온에서 진행하는 미혼모 디자인 교육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광주에 거주하는 미혼모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자인 교육을 진행했어요.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이었죠. 교육 과정에서 영감 받아 아이들을 위한 블루밍 키즈백을 만들었어요. 펀딩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도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블루밍 키즈백 판매 수익금은 취약 계층 지원으로 이어졌다. “교육에서 시작해 판매 그리고 취약 계층 지원까지 연결됐어요.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뿌듯했어요. 지역과 함께 상생한다는 것이 이런 거라는 것을 느끼기도 했어요.”블루밍온이 만든

    2021.06.28 11:25:41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감성과 스토리 담아 패브릭 제품 개발하는 '블루밍온'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콘텐츠 활용해 온라인 영상 등 다양한 비즈니스 운영하는 '아토모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아토모스는 콘텐츠 기반 컴퍼니 빌더 회사다. 신준섭(31) 대표가 2015년에 설립했다. 신 대표는 “아토모스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비즈니스의 많은 영역에서 콘텐츠의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최근 온라인 유통 영역에서 콘텐츠의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어요. 사진, 영상, 디자인 뿐 아니라 잘 기획된 콘텐츠 하나가 엄청난 부가 가치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아토모스는 사업 영역이 다양하다. 신 대표는 SNS 마케팅 회사, 오프라인 편집샵, 해외 패션 수출 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도 맡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 홍보 채널 운영도 맡고 있다.아토모스는 도시재생뉴딜사업 콘텐츠로 광주 북구 중흥동 가게를 소개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었다. 콘텐츠에는 3명의 대학생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신 대표는 “도시재생 사업과 사업 대상지의 음식점들을 아카이빙 하는 데 목적을 둔 콘텐츠였어요. 캐릭터를 등장시켜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어요”라고 말했다.연기를 전공한 신 대표는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다. 함께 연기하던 친구들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만한 것을 고민하던 중 길거리 퍼포먼스를 기획하게 됐다. “길거리 퍼포먼스를 콘텐츠로 만들어서 실행도 했어요. 그때 관객이 100여명에 불과했는데, 그걸 영상으로 담아 온라인에 올렸더니 10배 이상의 관객이 그걸 본 거죠. 그때 온라인의 파급력을 체감했어요.”온라인의 영향력을

    2021.06.28 11:25:32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 콘텐츠 활용해 온라인 영상 등 다양한 비즈니스 운영하는 '아토모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장년 디지털 문맹탈출 교육서비스 개발하는 '어나더클래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나더클래스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시대의 변화와 트렌드에 대해 사고하고 아이디어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함께하는 청년 싱크탱크다. 차대헌(31) 대표를 포함해 다수의 청년이 활동 중이다.어나더클래스는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아이템은 ‘포스트 코로나, 중?장년 디지털 문맹탈출 교육서비스 개발’이다.“코로나19 이후 많은 부분이 빠르게 변했어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비대면 문화가 퍼졌죠. 하지만 이런 변화가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낯선 시니어층이 해당하죠. 그래서 ‘디지털 문맹탈출 교육서비스’를 개발해 모두가 스마트폰의 기능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어요.”차 대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커리큘럼의 개발이었다.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만큼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야 했다. 수업은 스마트폰의 기능 하나하나를 직접 설명해야 하는 만큼 소규모 일대일로 이뤄지는 방식을 택했다. “강사 2명이 어르신 2~3명에게 교육을 진행했어요.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돼 직접 집으로, 사무실로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했어요.”소규모 대면 교육을 진행하면서 차 대표는 느낀 것이 많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A부터 Z까지 모두 다 가르쳐드려야 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교육을 해보니 ‘그분들이 진짜 필요로 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시니어 분들은 많은 것을 알려주기보다 몇 가지라도 반복해서 익숙해지는 걸 원하셨

    2021.06.28 11:25:21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장년 디지털 문맹탈출 교육서비스 개발하는 '어나더클래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태풍으로 떨어진 과일, 채소 맛 보실래요?” 웰씨웨이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웰씨웨이브는 건강한 재료를 활용해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양종성(32) 대표가 지난해 12월 설립했다. 현재 1개의 오프라인 매장 및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웰씨웨이브는 태풍이나 기상이변으로 가치가 떨어진 과일이나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원재료를 손질한 후 시장성 있는 음료와 디저트 제작해 판매한다. 양 대표는 “불가피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피해농가와 소비자의 윈?윈을 통해 선순환적 경제 구조를 만든다”라고 말했다.이 아이템의 시장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으로 재료를 수급함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가진다는 점이다. 양 대표는 “지역 골목 상권과 연계한 오프라인 구매 및 판매 진행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사업 모델”이라고 말했다.양 대표는 가게를 알리기 위해 SNS, 유튜브 및 바이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축제에 참여해 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한다.양 대표는 지난해 전남대기술지주회사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었다. 아이디어팩토리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기업 투자를 받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 대표는 “벤처 사업화를 통해 신규 투자자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양 대표는 어떻게 창업을 하게 됐을까. “지난해 폭우와 침수피해를 겪었던 농민들의 모습을 접했어요. 이를 영리적인 사업구조로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어요. 이 고민으로부터 사업 아이디어가 나왔죠. 구체적으로 사업을 구상해 현재의 사업 모델을 구축하게 됐습니다.”양 대표는 “창업 후

    2021.06.28 11:25:09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태풍으로 떨어진 과일, 채소 맛 보실래요?” 웰씨웨이브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관상어와 작물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수족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관상어와 반려식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요. 관상어는 개, 고양이와 더불어 3대 애완동물의 하나로, 수조는 보습효과가 뚜렷하고 건강에도 좋아요. 하지만 물고기를 키우면 어항 수질 때문에 물을 자주 갈아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이를 개선할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하던 중 창업 아이템을 찾게 됐어요.”행정사인 유종호(64) 유종호행정사사무소 대표는 일상생활에서 본인이 겪은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창업에 도전했다.유 대표가 만든 아이템은 저소음 무환수 수족관인 도시형 아쿠아포닉스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ulture)과 수경재배 (Hydroponics)의 합성어.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이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을 이용해 식물을 수경재배하는 순환형 시스템이다.아쿠아포닉스는 자체 질소 순환 시스템을 통해 물고기의 배설물에 포함된 암모니아, 아질산염 등을 제거해 수질을 유지해 준다. 물은 한번 급여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유 대표는 “아쿠아포닉스는 토양 재배의 단점인 연작피해, 농약 오염, 병충해, 기후영향을 탈피할 수 있다”며 “화학비료 대신 물고기 배설물의 정화를 통한 유기물질을 채소 등 재배에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연중생산 친환경 농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유 대표는 창업 과정에서 초기 개발비용과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했다.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유 대표는 “전남대기술지주회사의 재정적 지원과 전남대 조재신 교수의 기술지원으로 어려움을 해결할

    2021.06.28 11:25:00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관상어와 작물을 함께 키울 수 있는 ‘아쿠아포닉스’ 수족관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상가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상가 홍보하는 '이야기브릿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이야기브릿지는 모든 세대의 이야기를 담아 사회에 공유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스타트업이다. 김경한(29) 대표가 2020년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이야기브릿지는 사람 또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교육?강연?문화?복지?출판 등의 콘텐츠로 만들어내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이야기브릿지는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아이템은 ‘이야기로(路’)라는 상가활성화 콘텐츠 제작이었다.“기존 상가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 대다수가 제품 홍보나 프로모션 등을 하는 거였죠. 이야기브릿지는 조금 다른 시각으로 상가를 알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상가를 운영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담아봤어요.”김 대표는 20명의 상가 운영자를 일대일로 직접 만나 인터뷰 후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하지만 제작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김 대표는 “상가를 운영하는 분들을 만나 영상을 제작해 공유하겠다고 하니 처음에는 다들 불편해했어요”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상가마다 2~3번 더 찾아가 청년들이 하는 사업이니 좋은 취지일거라고 설득을 했다. 김 대표는 “상가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뒤에는 모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다”고 웃음 지었다.김 대표가 만난 상가 주인들은 다양했다. 이제 막 창업을 한 청년 창업자도 있었고, 20년 이상 장사를 한 터줏대감도 있었다. 김 대표는 이들의 스토리에 특별함을 담아 콘텐츠를 만들었다.“평범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상가를 찾아가서 사장님을 인터뷰하는 것이 별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2021.06.28 11:24:50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상가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상가 홍보하는 '이야기브릿지'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청년아트로, “창작 활동을 하면서 수익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청년아트로는 맞춤형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임태균(42) 대표가 지난해 11월 설립했다. 그림 작가인 임 대표는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제품에 삽입해 판매하고 있다.임 대표는 본인을 “인생을 좀 더 달콤하게 하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작가”라고 소개했다. 작가로 살아오던 임 대표가 창업하게 된 계기는 수입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예술가로 사는 삶에 만족했지만 생활을 위한 수입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죠. 작가 활동을 하면서 수입을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했어요. 그림 그리는 활동을 계속하면서 수입을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작품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기로 했죠.”청년아트로가 만드는 제품은 다양하다. 다이어리부터 노트북?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시계, 담요 등에 임 대표의 그림을 넣어 제작한다. 모든 제품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임 대표는 청년아트로의 시장 경쟁력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한 ‘특별함’을 꼽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성향에 맞춰 주문 제작이 가능하죠. 예시로 만들어 둔 샘플들은 말 그대로 샘플이예요.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예시를 보고 원하는 그림과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사이즈와 크기도 모두 달리할 수 있어요. 맞춤 제작이 가능해 세상에는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받을 수 있어요.”판매는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그림을 좋아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작품이 마음이 들어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창업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었다. 임 대표

    2021.06.28 11:24:40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청년아트로, “창작 활동을 하면서 수익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어요”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평화프라자 건물 리모델링한 주차장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평화시장상인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평화시장상인회는 광주 북구 중흥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입한 비영리 단체다. 2006년 만들어져 11명의 정회원과 30여명의 부회원이 활동 중이다.평화시장상인회는 지난해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제안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아이템은 ‘평화프라자 주차장 공유사업’이었다.그동안 광주 북구 중흥동 일대는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주차난이 심각했다. 특히 주차장이 부족해 많은 차가 길거리에 주차했다. 송승배(45) 평화시장상인회 회장은 “주거인들의 주차로 골목 내 양쪽 주차가 빈번했다. 마주 달림에 어려움이 지속해서 발생했다”며 “주차공간 공유에 대한 공동체의 체계적인 논의가 필요했었다”고 말했다평화시장상인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중흥동 중심가에 있는 ‘평화프라자’ 건물을 리모델링 해 공용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현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지원을 받아 평화프라자 건물 지하 2층이 리모델링됐다. 4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평화시장상인회는 이 공간 중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회 회원 전용 공간으로 월 3만3000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송 회장은 “주차장이 중심지 안에 있어서 편리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며 “지상 점주들 차량을 지하공간에 주차해 상시 주차 차량 점유공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공간은 10월부터 공고를 통해 주차를 원하는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평화시장상인회는 평화프라자 건물 주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 12곳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곳은 스마트 주차시스템이 적용된

    2021.06.28 11:24:27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평화프라자 건물 리모델링한 주차장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평화시장상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