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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수원·두산퓨얼셀, 연료전지 기술이전 합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두산퓨얼셀과 10월 6일 서울 두산타워에서 인산형 연료전지(PAFC) 운전‧정비(O&M) 기술이전 합의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자체적으로 연료전지 O&M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O&M 기술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수원과 두산퓨얼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양사는 로드맵에 따라 분야별로 6개월에서 12개월에 걸친 교육 훈련과 OJT 등을 통해 한수원의 연료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후 한수원이 자체 건설할 19.8MW급 포항연료전지 발전소의 장기 유지보수 계약(LTSA)을 공동으로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술이전을 진행한다.기술이전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의 탄탄한 기자재 공급망 활용을 통한 연료전지 제조원가 절감 등 다양한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40여년에 걸쳐 축적한 우수한 원자력발전소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분야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며 “운전·정비 기술 확보를 통한 운영비용 절감으로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10.07 11:11:23

    한수원·두산퓨얼셀, 연료전지 기술이전 합의
  • 전북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기술이전 쉬워진다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대학의 우수 연구진들이 보유한 기술은 기업에 이전되거나 교원 실험실 창업 등을 통한 사업화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곤 한다. 현대차에 수소전기차용 수소탱크를 납품하는 ‘일진복합소재’ 같은 경우도 전북대 이중희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했다.전북대는 대학이 가진 우수기술을 적극 알리고, 사업화 및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을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북대는 대학이 가진 우수 연구와 기술 등 인프라를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기업과 매칭이 돼 대학이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다.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에서는 전북대가 가지고 있는 우수 연구 기술들을 기업이 손쉽게 검색해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고, 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대학 연구자와 산학공동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도 구축할 수 있다. 또 우수 기술들을 기반으로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할 수 있어 대학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조기환 연구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기술 마케팅뿐 아니라 대학과 기업의 상시 산학협력 체계가 구축돼 지역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전하고,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zinysoul@hankyung.com 

    2021.03.26 10:51:47

    전북대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기술이전 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