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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기후기술 스타트업 육성 맞손

    카카오임팩트가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힘을 모은다.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15일 기후 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후 위기의 대응을 위해 혁신적 기후기술의 개발과 확대가 필요하다는 상황에 공감하며, 서로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카카오 임팩트 클라이밋’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는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후기술 스타트업에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기술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국내외 기후기술 관련 연구자, 창업가, 활동가, 투자자, 미디어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기후기술 산업의 동향과 유망 스타트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정기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아울러 대학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기후기술의 저변확대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상호 만남과 협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대표적인 기후기술 스타트업 투자사인 ‘인비저닝파트너스’가 새롭게 조성중인 ‘인비저닝 임팩트 솔루션 펀드’에도 출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에 접근하고, 국내 기후기술 초기 창업자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협력하기로 했다.카카오임팩트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다양한 기후기술 솔루션과 네트워크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 및 공동체 서비스와

    2023.03.15 17:20:25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기후기술 스타트업 육성 맞손
  • “24시간 통합 모니터링…낭비 전력만 잡아도 탄소 감축 가능하죠”

    [ESG 리뷰]태양광 패널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배터리도 필요 없다.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은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기존 건물의 하드웨어와 관리 시스템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연계만 하면 된다. 실제 건물과 동일한 형태의 3D 지도를 구현해 각 건물, 각 층, 각 객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한국에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가 대부분 하드웨어에 집중돼 있다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다.유럽에서는 도시의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의 에너지 전환 열풍이 뜨겁다. 에너지 모니터링 시장도 커지는 추세다. 유럽연합(EU) 차원에서는 2010년부터 건물 에너지 성능 지침(EPBD)을 채택해 건물 부문의 에너지 절약 토대를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모든 신축 공공건물에, 2021년부터는 모든 신축 건물에 제로 에너지 빌딩 기준을 적용하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2030년까지는 모든 신축 건물을 탄소 중립 건물로 짓게 된다. EPBD의 핵심에 최저 에너지 성능 기준(MEPS)이 있다. 에너지 효율성을 측정하는 잣대인 MEPS에 따라 2027년까지 F 등급을 만족하지 못하면 의무적으로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한국은 적용 속도가 다소 느린 편이다. 한국도 올해부터 총면적 500㎡ 이상 공공건물, 30가구 이상 공공 주택에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건축물의 5대 에너지 소비를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유럽에 비해 한국은 아직 제로 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인센티브나 전문 인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인식도 낮은 상황이다. 에너지 업체의 대부분

    2023.02.02 06:00:14

    “24시간 통합 모니터링…낭비 전력만 잡아도 탄소 감축 가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