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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엔솔, 김동명 체제 출범…"기술 리더십으로 압도적 경쟁우위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이후 열린 LG에너지솔루션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김 사장은 국내·외 주주들에게 ‘CEO 레터(서한)’를 보내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과 강한 실행력으로 '가치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올해 업황에 대해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국면"이라며 "깊이 있는 몰입과 강한 실행력으로 압도적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구체적인 경영 계획으로는 △기술 리더십 구축 △원가 경쟁력 확보 △미래 사업 준비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미 강점을 확보한 프리미엄 제품군은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보급형 제품군은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미래 준비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김 사장은 "차세대 전지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신공정 도입을 가속화해 미래 기술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며 "신규 수익 모델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김 사장 취임 이후 CEO 직속으로 연구조직인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는 등 차세배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03.25 19:18:49

    LG엔솔, 김동명 체제 출범…"기술 리더십으로 압도적 경쟁우위 확보"
  • 'LG엔솔 2.0' 본격 출항…"질적 성장으로 압도적 경쟁 우위 확보"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겠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김 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의 기반을 다진 'LG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로 질적 성장을 이루는 'LG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했다. 김 사장은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으로 △초격차·품질 기술력 확보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 선도 등 4가지를 꼽았다.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이 4가지 전략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원재료 시장은 여러 지정학적 이슈와 맞물려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이에 김 사장은 "재료비 분야에서 외부적인 리스크에 노출되더라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튬황, 전고체 등 다양한 미래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동시에 외부 업체와의 기술 협력도 확대해 차세대 전지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고 신규 수익 모델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사장은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가치 있는 결과가 지속 창출되지 못한다면 생존할 수 없다"며 "구성원 모두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집요하게 몰입하는 자기 동기부여의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에게 원칙과 규율을 제시하

    2023.12.01 08:16:41

    'LG엔솔 2.0' 본격 출항…"질적 성장으로 압도적 경쟁 우위 확보"
  • LG엔솔, 세대교체…새 사령탑에 김동명 사장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44년간 LG그룹에 몸담으며 전자, 디스플레이, 화학, 통신, 에너지솔루션 등 LG의 주력 사업을 이끌어온 권영수 부회장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아름다운 용퇴’를 결정했다. 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번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부사장 5명, 전무 3명, 상무급 20명) 대비 소폭 축소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강화 ▲품질 역량 고도화 ▲선제적 미래준비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신임 CEO로 선임된 김동명 사장은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최고 전문가다. 2014년 Mobile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사업부문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으며 주요 고객 수주 증대, 합작법인(JV) 추진 등 압도적 시장 우위를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

    2023.11.22 10:56:02

    LG엔솔, 세대교체…새 사령탑에 김동명 사장
  • 잘 나가는 LG엔솔 ‘역대급 승진 잔치’…김동명 사장 승진

    LG에너지솔루션이 11월 24일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인 김동명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6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 선임 3명 △수석전문위원(상무) 신규 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9명의 2023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이는 2021년 승진 규모(전무 1명, 상무급 14명 등 총 15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승진 규모가 확대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약 9700억원으로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사업의 지속 성장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제품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R&D·품질·생산 인재의 중용 △선제적 미래 준비 관점의 조직 역량 강화 △여성임원 선임 등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김동명 신임 사장은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대학원에서 재료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해 연구·개발(R&D), 생산, 상품기획, 사업부장 등 배터리 사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2014년 모바일전지 개발센터장,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부터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맡아 주요 고객 수주 증대 및 합작법인 추진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산 공법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다

    2022.11.26 06:03:02

    잘 나가는 LG엔솔 ‘역대급 승진 잔치’…김동명 사장 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