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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네이버제트·스노우가 투자한 위에이알,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NFT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클레이랜드’ 운영사 위에이알이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의 주도로, 스노우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 투자사로서 참여했다.   현재 위에이알이 운영 중인 커뮤니티 중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클레이랜드’는 약 9천 개의 개별 랜드로 이루어져 있다. 클레이랜드에서 이용자들은 소유한 NFT 이미지를 아바타로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클레이랜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한 아이템을 다른 이용자와 NFT로 거래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클레이랜드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와 NFT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김찬희 위에이알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함으로써 웹3.0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3분기 중 클레이랜드 2.0 베타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크래프팅툴과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연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에이알은 클레이랜드와 스노우의 공식 파트너 스튜디오로서 AR 필터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3D 에셋 관리 솔루션인 큐비를 운영 중이며, 큐비 솔루션을 한섬 EQL 웹사이트 내 가구 상품 100여 종에 적용한 바 있다.khm@hankyung.com 

    2022.06.15 11:32:05

    [Start-up Invest] 네이버제트·스노우가 투자한 위에이알, 4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 네이버의 ‘IT 대장주’ 지키기, ‘손자회사’에 달렸다

    [비즈니스 포커스]‘시가 총액 3위’를 둘러싼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월 15일에는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위에 올랐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7년 전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네이버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면서 기업의 덩치가 순식간에 불어났다.특히 양 사가 거느린 자회사들의 기업 가치는 양 사의 시총이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향후 ‘정보기술(IT)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도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의 활약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가던 네이버로서는 여러모로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어떤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가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한 네이버의 손자회사들이 향후 네이버의 기업 가치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의 로블룩스 ‘제페토’ 탄생시킨 네이버Z증권가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 3위’ 경쟁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메타버스’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현실(VR) 세계를 체험하는 서비스다. 메타버스에서 네이버는 카카오는 물론 다른 기업들보다 몇 발짝 앞서 있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Z가 스노우에서 물적 분할로 분사했다. 그 후 제페토는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70억원,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50억원을 투자 받았다.제페토는 2018년 8월 전 세계 165개국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사

    2021.06.24 06:19:06

    네이버의 ‘IT 대장주’ 지키기, ‘손자회사’에 달렸다
  • 2억 명 아바타 붐비는 ‘제페토 월드’…글로벌 Z세대를 사로잡다

    [스페셜 리포트]2019년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네이버 안에서 네이버보다 더 큰 기업이 나와 네이버가 잊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2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네이버의 ‘자식들’은 메신저·콘텐츠·클라우드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성장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보다 더 큰 회사’로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곳으로 제페토를 운영 중인 네이버Z를 꼽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가진 잠재력 덕분이다. 첫째, 제페토는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영향력이 높다. 둘째, 다양한 산업군과의 제휴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향후 소비 시장을 이끌어 갈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아시아의 로블록스 ‘제페토’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현실(VR) 세계를 체험하는 서비스다.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2000년대 들어 메타버스는 게임을 위주로 성장하다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잠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자리를 내줬다. 잊혀 가던 메타버스가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덕분이다. 만날 수는 없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대면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메타버스가 떠올랐다.비즈니스에 제동이 걸린 기업들도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했다. 공연, 설명회, 신입 사원 환영회 등 대규모 행사가 메타버스로 옮겨 왔다.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로블록스&rsq

    2021.06.14 06:20:04

    2억 명 아바타 붐비는 ‘제페토 월드’…글로벌 Z세대를 사로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