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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대구 남구 주거복지사업에 모듈러 기술 전수

    GS건설이 지자체의 주거복지사업에 자사 모듈러 기술을 전수한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대구광역시 남구청과 ‘고령자복지주택사업에의 모듈러 건축 적용 검토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청 청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GS건설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상무와 조재구 남구청장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가 고령자의 주거 안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에 기능과 품질이 표준화된 선진 모듈러 기술 적용을 검토한다. 고령화라는 사회 흐름으로 고령층에 대한 복지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은 남구의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노인에게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통해 도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사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시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복지사업에 표준화된 모듈러 건축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 또한 모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친환경 공법인 프리패브(Prefab) 사업의 선두주자로서 체계적으로 프리패브 공법 관련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폴란드에 위치한 선진 목조 모듈러 전문업체인 단우드사(Danwood S.A)와 영국 소재의 철골 모듈러 전문업체 엘리먼츠사(Elements Europe Ltd.)를 인수해 글로벌 주택건축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뿐만 아니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조 자회사인 GPC를 설립해 충북 음성에 자동화 생산설비를 갖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목조 프리패브 전문사인 자이가이스트까지 설립하면서 프리

    2023.11.23 17:43:45

    GS건설, 대구 남구 주거복지사업에 모듈러 기술 전수
  • 희망친구 기아대책, 노인 심리적·정서적 안정 돕다

    우리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은퇴 후 자산관리 및 생애주기별 재무 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은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6%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의료 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2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기아대책]하지만 아직까지 노년기 심리?정서적 안정에 대한 중요성에 공감하는 움직임은 더딘 것이 현실이다. 올해 3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한 ‘노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가구 특성 간 비교를 중심으로’ 논문에 따르면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핵가족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으며 가족과 공동체에서 배제되고 소외되는 고령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은퇴 후 직면하게 되는 사회적 역할 상실, 본인과 배우자 사망에 대한 불안 등을 느끼며 다른 계층에 비해 심리?정서적으로 훨씬 취약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도 노인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대종 서울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의 추적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노년기 우울증의 발병 위험은 코로나19 전보다 2.4배 올랐다. 오대종 교수는 “정신건강이 취약한 노년층을 위한 사회적지지 체계 강화와 심리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령층 심리?정서적 건강 증진은 국가적 과제…정부가 주도 이미 해외에서는 고령층의 심리·정서를 돌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일

    2022.06.13 10:33:53

    희망친구 기아대책, 노인 심리적·정서적 안정 돕다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반려식물 ‘1 for 1기부’로 노인 우울증 치유했죠”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생을 하루에 비유했을 때 독거노인들의 시간이 노을 같았어요. 노을과 같은 시간을 반려식물을 통해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자는 의미로 ‘꽃노을’을 만들었습니다.(웃음)”  ‘꽃노을’은 독거노인의 우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다. 올해 2월 전남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박정재(27)씨는 대학생 창업연합동아리 인액터스 출신들과 함께 동아리 ‘꽃노을’을 설립했다. “몇 년 전 대학생 봉사활동을 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어르신들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우울증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알게 됐죠. 문제를 인식하 고 있던 와중에 우연한 기회에 전남대에서 추진했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접하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꽃노을의 아이템은 독거노인들의 우울증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식물은 스트레스 및 불안감 해소, 자존감 증가에 효과가 있어 실제 식물 기르기는 심리치료의 기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꽃노을은 이 점을 감안해 극락조, 문샤인, 몬스테라, 고무나무 등 총 4종의 식물을 판매해 기부로 연결시켰다. 여기에 MZ세대의 잇 아이템인 키링, 에어팟 케이스를 제작해 판매했다. “저희가 사업을 진행했던 광주 북구 중흥동이 타 지역에 비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어요. 처음엔 애완동물도 생각했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아 오히려 조금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손도 많이 안가고 쉽게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을 선택했죠. 그리고 코로나19로 화훼농가도 많이 어려워졌잖아요. 기부도 하고, 화훼산업도 살릴 수

    2021.06.28 11:39:10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반려식물 ‘1 for 1기부’로 노인 우울증 치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