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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Invest] 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100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누비랩이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을 완료했다.이번 라운드 펀딩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기존 투자자인 위벤처스, 서울투자파트너스, 캡스톤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지에스, 데일리파트너스, UTC 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2021년 7월 네이버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은 이후 올 9월 시리즈 A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총 120억 원의 누적 사업자금을 확보했다. 누비랩은 급식소 관리 프로세스를 AI푸드 스캐너 분석을 활용한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제안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기관, 학교 등에서 평균 약 26%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올린 누비랩은 현재 국내 70여 곳으로 솔루션을 확대 운영 중이다.  김경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인류건강과 환경보호에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를 섭취하고 버리는 것에 대한 측정은 오랜 기간 ‘감(感)’의 영역이었다. 누비랩은 AI기술과 빅데이터를 통해 이를 쉽게 디지털화하는데 성공하고 여기서 결정적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며 “곧 전 세계적인 헬스케어와 환경 두 산업에 의미 있는 혁신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대훈 누비랩 대표는 “이번 투자로 누비랩은 기술 고도화와 신규 솔루션 개발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누비랩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CES 2023 참가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 중이다.khm@hankyung.com 

    2022.10.06 15:54:01

    [Start-up Invest] 스캔 기술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100억 원 투자 유치
  • 버리는 음식물 줄이는 ‘AI 푸드 스케너’…식습관 분석해 건강 가이드까지

    [스페셜 리포트]미래의 식탁을 주도할 기업은 누가 될 것인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푸드테크’에 인재와 자본이 몰리고 있다. 전 세계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푸드테크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배달을 제외한 푸드테크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는 기업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전통 산업에 혁신을 더하는 도전, K푸드테크의 유망 기업을 소개한다.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 가전 전시회(CES) 2021 서울관’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이 있다.인공지능(AI) 푸드 스캐너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감축에 나선 스타트업 누비랩이다. 누비랩의 AI 푸드 스캐너는 0.5초 안에 음식 정보를 분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게 한 제품이다.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음식 중 3분의 1이 버려진다. 이렇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 가치는 1조4000억원에 이르고 처리 과정에서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누비랩은 이 같은 자원 낭비에 주목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축하는 AI 푸드 스캐너를 만들었다. 이 회사 기술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한 번에 인식하며 저울 없이 음식 무게를 계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의 배식량·섭취량·잔반량을 측정하며 이렇게 쌓인 데이터로 정확한 소비를 예측해 낭비되는 식자재와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나아가 개인별 섭취량과 잔반량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건광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예컨대 AI 푸드 스캔에 음식이 담긴 식판을 가져다 대면 AI가 이를 스캔해 칼로리를 계산한다. 식사를 마친 후 잔반이 담긴 식판을 가져다 대면 식사 전후의 섭취량과 잔반량의

    2021.06.09 06:47:01

    버리는 음식물 줄이는 ‘AI 푸드 스케너’…식습관 분석해 건강 가이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