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누리호·다누리 성공에 '우주·항공 韓스타트업' 전세계가 주목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업이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올해 첫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발사시킨 데 이어, 국내 첫 달 탐사선 ‘다누리’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우주는 상상의 공간을 넘어 현실이 됐다.우주 산업은 예전부터 국가 주도의 공공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이제는 민간 항공우주기업이 선도하는 실용화, 상업화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얼마 전 발사된 누리호의 경우, 설계 및 제작, 시험 단계에 민간 기업 300여 곳이 참여했으며, 총 사업비의 77%인 1조 5천억 원 규모를 민간 산업체를 통해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로켓 엔진 제작, 반도체 신뢰성 검증 및 위성 시스템 구축 등 유망 민간 기업들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면서 관련 시장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항공우주 분야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영역 확대하는 ‘큐알티’큐알티는 항공우주 분야로 반도체 신뢰성 평가 영역을 확대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전자부품의 성능이 곧 임무 성공률과 직결되는 항공우주 시장에서 반도체 신뢰성은 필수 체크 요소로 꼽힌다. 우주 특성상 지구 대기권 밖 온도 변화와 방사선으로부터 장비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에 신뢰성의 중요도가 타 분야에 비해 더 높을 수밖에 없다.큐알티는 항공우주 분야에 필수인 미국 국방성 군사표준규격 밀스펙(MIL-STD)에 대한 신뢰성 테스트를 제공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이다. 장시간 구축한 반도체 신뢰성 노하우와 업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장비를 기반으로 항공우주 산업에 사용되는 최첨단 반도체에 대한 신뢰성 평가 및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항공우주 시장에서 무선통신(RF) 칩의 활용도가 높아지

    2022.08.18 14:28:40

    누리호·다누리 성공에 '우주·항공 韓스타트업' 전세계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