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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아주, 13년 만에 완전 통합...시너지 극대화[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넥스트 프론티어상]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009년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의 합병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합병 이후 13년 만에 완전 통합을 이뤄내는 데 성공하며 한 단계 더 도약했다. 21.1%라는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여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이다.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조사에서 대륙아주가 ‘넥스트 프론티어상’에 선정된 이유다. 이 상은 평가위원회에서 매년 빠른 성장을 이뤄낸 로펌에 수여하는 상이다.대륙아주는 2023년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올해는 부동산PF 자문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주목을 받았다.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 5000억원 규모의 브리지론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브리지론은 부동산 개발사업 등의 과정에서 토지 매입과 같은 초기 단계에 필요한 자금을 대는 대출이다.대륙아주는 의뢰인인 유안타증권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브란스병원을 짓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사업’에 5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자문을 수행했다. 금융구조 법률 검토, 대주단 질의 대응, 계약서류 작성 등 전 과정에 걸쳐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공공기관의 인사·노무 관련 소송 사건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렸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근로계약 갱신 관련 소송의 경우 대륙아주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사건 중 하나다. 대륙아주는 한전을 대리해 영국 원전사업 업무를 위해 채용된 계약직 직원의 계약 갱신 거절에 합리적 이유가 없었다고 판단한 재판

    2023.12.18 06:27:00

    대륙아주, 13년 만에 완전 통합...시너지 극대화[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이정란 대륙아주 대표 "대내적 성장 이어가…실력으로 인정받을 것"[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2023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넥스트 프론티어]“2023년은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보다 내실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해였습니다.”이정란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법률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법률솔루션 개발 참여, 새로운 시장인 아프리카 진출 자문을 위한 한아프리카재단과의 MOU 체결 등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멀지 않은 시점에 그 결실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대륙아주는 2009년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의 합병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합병 이후 13년 만에 완전 통합을 이뤄내면서 10대 로펌 중 21.1%의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조세, 공정거래, 기업 구조조정 및 회생·파산, 금융, 에너지·인프라, 선거대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중대재해 및 산업안전 관련 법적 리스크에 대응), ESG자문그룹(ESG 규제 및 리스크 관리),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그룹(글로벌 기업의 리스크 관리) 등 단순한 법률서비스만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국내 로펌에서는 전무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대륙아주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자문을 수행한 성과가 있다. 5100억원 초대형 브리지론 계약이 성사되기까지 금융구조 법률 검토, 대주단 질의 대응, 계약서류 작성 등 전 과정에 걸쳐 자문에 응했다. 이 대표는 “이번 브리지론은 실물을 담보로 한 대출이 아니라 장래 채권을 담보로 건 만큼 향후 법적 다툼이 발생할 소지도 있

    2023.12.18 06:00:20

    이정란 대륙아주 대표 "대내적 성장 이어가…실력으로 인정받을 것"[2023 베스트 로펌&로이어]
  • 대륙아주‧효성중공업,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시행…국내 첫 사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효성중공업과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국내 대형 로펌이 인증제를 도입하고 기업이 이를 수용한 첫 사례다.이번 계약 체결로 효성중공업은 협력업체에서의 재해를 막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활용할 예정이다. 대륙아주는 협력업체들에 법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대륙아주는 지난해 11월 국내 로펌 최초로 중대재해법 준수 인증제를 내놨다. 도입 기업뿐만 아니라 협력업체들의 안전 보건 관리 체계까지 점검하는 산업 안전 컴플라이언스 구축 서비스다. 현재 상표 등록과 특허 출원까지 마친 상태다.대륙아주의 변호사와 안전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문서 심사팀이 1차로 100여 개 평가 항목을 심사한 후 미흡 사항을 보완·시정 조치할 예정이다. 2차로 현장 심사팀이 효성중공업에서 지정한 업체를 현장 방문해 사업장 위험 요인 및 안전 보건 관리 체계의 구축 현황을 점검한다. 이후 경력 20년 이상의 변호사로 구성된 인증위원회가 인증 등급을 부여한다. 인증 등급은 해마다 정기점검을 통해 갱신한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3.01.27 17:25:46

    대륙아주‧효성중공업,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시행…국내 첫 사례
  • 대륙아주, 산업안전 플랫폼 유앤이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중대재해처벌법 리스크 대응을 강화한다.법무법인 대륙아주는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륙아주 본사에서 산업현장 안전 플랫폼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대륙아주와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가 중대재해처벌법에 관한 법률 및 산업 안전에 관한 인증,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분야에서 선두적인 로펌"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분야 관리 시스템과 축적된 법률적 지식을 결합해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줄여나가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최영호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대표는 "그간 IT분야 전문 컨설팅 인력과 기술을 이용해 안전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결여된 법적 전문성 부분을 충족해 우리나라의 산업 안전 순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에 근접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이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차동언 대륙아주 BD총괄본부장, 김영규 대륙아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 부문장이 참석했다. 유엔이커뮤니케이션즈 측에선 최 대표와 하성우·송석의 유엔이커뮤니케이이션즈 부장, 머카바 조준휘 대표 등이 참석했다.대륙아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는 대기업과 공기업을 비롯해 약 50개 기관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만공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륙아주는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도입해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4대 전략 중 '위험

    2022.12.29 08:19:04

    대륙아주, 산업안전 플랫폼 유앤이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협약
  • “속도 내는 해외 시장 공략…美 워싱턴부터 깃발 꽂는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해외 진출 법률 자문이 필요해요.” 세계 각국에서 새로운 유형의 규제들이 잇달아 나오며 로펌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022년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고 2023년 중 시행될 유럽연합(EU)의 역외 보조금 제도(FS)는 조선·원전 기업들에 피해를 안길 또 하나의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이하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했다. 그는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IRA·FS 규제에 따라 공급망·자금 조달 방식 등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명 자료를 구비하고 향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즉각적인 법률 자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이어 “대륙아주는 2022년 5월 한국 대형 로펌 최초로 미국 워싱턴 D.C.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와 EU의 정책 진행 동향을 실시간으로 살피며 각종 규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는 1993년 서울서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법원 행정부, 대법원 재판연구관, 원주지원장 등을 거쳤다. 2010년부터 대륙아주에서 각종 조세 사건을 도맡았고 2016년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에 합류했다. 수사 기간 내내 ‘특검팀의 입’으로 활약하다가 2018년 다시 대륙아주로 복귀해 5년째 경영총괄대표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그간 한국 대형 로펌 사이에서 미국 사무소 설립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 뚜렷한 비즈니스 모델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대표는 ‘중요한 곳이지만 왜 다들 사무소를

    2022.12.26 08:00:33

    “속도 내는 해외 시장 공략…美 워싱턴부터 깃발 꽂는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대륙아주, ‘완벽한 통합’으로 본격 시너지…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주요 로펌 핵심 경쟁력]‘통합’, ‘진취적 조직 운영’, ‘도전과 혁신’, ‘새로운 시장.’ 2022년 법무법인 대륙아주(이하 대륙아주)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비상(飛上) 준비를 마친 대륙아주를 키워드별로 살펴봤다.우선 통합. 두 기둥인 대륙과 아주가 회계 통합을 이뤘다. 2009년 합병한 지 13년 만에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조성한 것이다.다음은 진취적 조직 운영. 대륙아주는 보수적인 로펌업계에 세대교체 신호탄을 던졌다. 한국의 대형 로펌 사상 첫 비(非)서울대 법대 출신의 40대 여성 대표변호사를 뽑았다. 전관 출신‧서울대‧남성 등 기존 관행들을 모두 깬 파격적인 인사였다. 또 전담 조직을 꾸리며 전사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2022년 3월 변화하는 노사 관계와 노동 문화의 흐름에 맞춰 노사 상생을 위한 ‘미래노사경영연구소’를 발족, 종합 노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8월에는 기존 조세 업무를 확장해 조세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세범죄합동수사대응팀’을 신설하기도 했다.‘도전과 혁신’, ‘새로운 시장’ 등 키워드는 대륙아주가 변화에 민감하고 대응 속도는 빠른 로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새로운 시장에서는 아직 로펌들의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대륙아주는 신시장을 정조준해 반전을 꾀했다. 일단 기업의 관심을 모았던 중대재해처벌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문에선 성적표가 좋다. 대륙아주는 2021년 중대재해자문그룹과 ESG자문그룹을 발족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본부는 실무진의 부담을 덜

    2022.12.26 08:00:27

    대륙아주, ‘완벽한 통합’으로 본격 시너지…날아오를 준비 마쳤다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