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로보어드바이저 성장세…대중화 과제는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성장세가 가파르다. 비대면 서비스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함께 주식투자 열풍이 더해진 효과다. 다만 ‘자산관리의 대중화’라는 본연의 역할까지는 적지 않은 과제도 안고 있다.“우리는 컴퓨팅의 새로운 전환기를 목격하고 있다. 바로 모바일 퍼스트 세계에서 인공지능(AI) 퍼스트 세계로의 전환이다.” -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AI 기술은 경제, 사회, 문화 등 우리 생활 전반의 다양한 변화와 함께 글로벌 산업 지형에 커다란 변혁을 불러오고 있다. 금융 산업도 예외일 수 없다. 그동안 금융 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산관리 분야 역시 AI 기술과 융합하면서 획기적인 진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스템화가 가능한 투자 자문과 금융 분석 등 기존 부유층의 대상으로 한정됐던 서비스가 로보어드바이저의 등장을 계기로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거부감 없이 수용되고 있다.여기에 저렴한 수수료의 상장지수펀드(ETF)는 로보어드바이저 확산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산 운용의 패시브 전략에 주로 활용되는 ETF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직접 동원되는 액티브 운용 전략 수수료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미국, 유럽 등의 주요 글로벌 금융사들은 일찍부터 로보어드바이저의 성장 가능성을 간파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왔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다양한 ETF에 분산투자를 하도록 도와주는 퓨처어드바이저(future advisor)는 지난 2010년 설립 5년 만에 7억 달러의 운용자금을 끌어모았는데,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지난 2017

    2021.02.26 16:02:39

    로보어드바이저 성장세…대중화 과제는
  • [CEO 24시] 배터리 렌털 방식 도입…반값 전기차 앞서간다

    [CEO 24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가 전기차 배터리를 빌려주고 반납받는 방식의 대여(리스) 실증 사업에 나선다. 현대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2월 18일 정세균(맨 왼쪽) 국무총리와 정의선(가운데)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현대글로비스·LG에너지솔루션·KST모빌리티와 전기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2021.02.22 07:31:06

    [CEO 24시] 배터리 렌털 방식 도입…반값 전기차 앞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