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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대학생이 지켜야할 저작권 상식 “강의내용 녹음 공유는 저작권 침해”

    수업 중 교수님의 강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것은 혼자서 수업을 참고하기 위해 이용하려는 경우 외에는 저작권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지침이 나왔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을 발표하고 초상권 등 다른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허락을 받고 녹음·녹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문체부는 저작권법에서 말하는 ‘복제’는 “인쇄·복사·녹음·녹화 그 밖의 방법으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유형물에 고정하거나 다시 제작하는 것”을 뜻한다며 교수자의 이용 허락 없이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것은 복제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꼭 영리 목적이 아니더라도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개인적인 사용 용도를 넘어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강의 내용을 공유한다면 이는 저작재산권 침해 행위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특히 녹화의 경우는 교수가 동의하지 않으면 초상권과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강의 내용을 녹음하거나 녹화하려는 경우 사전에 반드시 교수의 허락을 받은 다음 허락받은 이용 방법과 조건의 범위 내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교재 제본에 대해서도 불가 입장이다. 문체부는 교재나 독서용 도서, 만화책 등 모든 책은 통째로 복제하여 제본할 경우 복사집에 비용 지불 여부와 상관없이 저작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창작자가 정당하게 저작권사용료(인세)를 받을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부득이 교재에서 꼭 필요한 부분을 일부 복사하는 경우도 참고를 위해 복사해 혼자

    2024.04.16 09:50:53

    문체부, 대학생이 지켜야할 저작권 상식 “강의내용 녹음 공유는 저작권 침해”
  • 포스코,'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 수료 대학생 1000명 돌파

    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의 수업 방식이다.수강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가나다순)와 신규로 운영하는 목포대, 성신여대, 전남대 등 총 12개 학교에 개설·운영되며 400여 명이 수강할 예정이다.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료한 학생은 학교는 총17개 대학(가톨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945명이며, 올해 1학기를 마치면 수료생 1,000명이 넘는다.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SNNC, 엔투비,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교재 등을 제공한다.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과목 참여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Corporate Citizenship Level up Ground)’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

    2024.03.06 10:00:21

    포스코,'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 수료 대학생 1000명 돌파
  • “대학생 N잡러의 등장...당신도 다크호스일지 모른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황지윤 대학생기자] ‘다크호스(dark horse)’, 경마에서 실력이 확인되지 않은 말 또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말에서 유래된 용어다. 현재는 의미가 변형돼 표준적 개념에 따른 승자와는 거리가 있어 주목을 받지 못했던 뜻밖의 승자를 지칭한다. 여기, 일찍이 표준화된 시스템에서 탈피해 개개인의 우수성을 활용한 사업을 구상하고 구체적 실행으로 옮긴 이들이 있다. 대학 진학 후 취업 준비를 거쳐 직장인이 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며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크호스, 대학생 ‘N잡러’를 만났다.  사업에 실패해도 어린 나이가 장점  경기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몽화작가(24·여)는 2년 차 사진작가다. 그녀는 일찍이 전공과 적성이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했으나 좌절되자, 자신의 재능인 ‘사진 찍기’를 활용한 진로를 선택했다. 평소 직업 선택 조건 중 안정성을 최우선시해 사업을 할 생각이 없었다던 몽화작가의 가치관을 바꾼 것은 책 『다크호스』였다. 그녀는 사소한 것도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채시아(24·여) 씨는 3년 차 카페 사장이자 유튜브 채널 ‘모몽이’를 운영하는 유튜버다. 채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칩거 생활이 길어지자, 무의미한 시간 보내기의 반복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페 창업에 도전했다. 두 사람 모두 “어린 나이에 사업에 도전하면 실패해도 어린 나이가 장점”이라며 특히 몽화작가는 “일단 인

    2024.03.02 14:44:38

    “대학생 N잡러의 등장...당신도 다크호스일지 모른다”
  • "한국 대학생 여럿 살렸다" 회계 코딩 토목 다하는 세계 1타 강사 ‘인도인 유튜버’

    인도인이 유튜브에 올린 강의 영상이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다. 회계, 통계, 경제, 수학, 코딩, 물리, 토목, 전자 등 과목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되는 질 좋은 강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도인 유튜버가 한국 대학생 여럿 살렸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에 따르면 본인은 건축학과 학생이고 자신의 친구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두 사람 모두 전공 공부할 때 인도인 유튜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글이다. 댓글 또한 이에 동조하는 반응이다. ‘이공계 학생들은 전부 공감할 거다, 모르는 개념을 유튜브에 검색하면 무조건 인도 분들이 나와서 쉽게 설명해준다’, ‘어려운 수준의 영어를 쓰지 않아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다’, ‘컴활(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취득에 도움되는 엑셀 강의도 있더라, 없는 분야가 없다’ 등 실제로 학습에 도움을 받았다는 여러 사람의 후기가 이어졌다. 실제로 구독자 33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인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면 프로그래밍 언어, 물리, 머신러닝, 수학 등 전공생들을 위한 강의 뿐만 아니라 국내 취업 준비생들이나 직장인에게 익숙한 엑셀 활용법에 대한 강의가 인기 순위에 올라와 있다. 인도인 유튜버들은 대부분 영어를 사용해 강의하기 때문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며 온라인 상에서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대학 수업에서는 시간의 제약 때문에 일일이 어려운 공식을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인도인 유튜버 강의는 반복해서 시청할 수 있는

    2024.02.08 11:05:18

    "한국 대학생 여럿 살렸다" 회계 코딩 토목 다하는 세계 1타 강사 ‘인도인 유튜버’
  • 고려대는 있고, 서울대는 없는 ‘챗GPT 가이드라인’ 학생들도 찬반 분분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챗GPT를 활용한 과제에 대해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편리함은 분명한 장점이지만 이를 악용한 대필, 표절 등 부작용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울의 모 대학 커뮤니티에는 ‘챗GPT 없던 시절로 돌아갈 수가 없다’, ‘과제의 GOAT(The Greatest Of All Time)는 챗GPT’ 등의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다른 사람들 다 챗GPT 쓰는 거 혼자 해보겠다고 애쓰다가 B학점을 맞았다. 진짜 어이가 없다’라는 불만을 글이 있기도 했다. 윤서연(국민대 2) 씨는 “글쓰기 조별 과제를 수행할 때 몇몇이 챗GPT 답변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해 최종적으로 종합해야 하는 사람이 글을 전부 다시 수정했던 일이 있었다”고 경험을 전했다. 대학가, 챗GPT 활용 찬반 각각 56%, 44% 본지에서 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과제 수행에 챗GPT를 이용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가 7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보통이다’ 32.5%, ‘자주 사용한다’가 28.2%로 나타났다. 챗GPT를 활용한 과제의 형평성 논란에 대한 질문에는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는다’ 56%, ‘형평성에 어긋난다’ 44%로 찬반 의견이 비등했다. 챗GPT 사용을 찬성하는 의견은 ‘더 많은 정보를 탐색할 수 있기 때문에 과제의 질이 향상된다’, ‘아직 챗GPT의 답변이 부정확하고 개인의 노력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번 결과에서도 ‘챗GPT의 답변을 대개 수정한다’가 60.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에 모두가 사용하면 형평성 문제는 없다’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입장은 ‘챗GPT를 사용한 사람과 사용하지 않

    2023.09.08 11:40:41

    고려대는 있고, 서울대는 없는 ‘챗GPT 가이드라인’ 학생들도 찬반 분분
  • 학점교류, 학습권 확장을 위한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장수인 대학생기자] 대학 간 윈윈전략이라고 불리는 학점교류제도. 자신의 대학과 전공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학교의 다양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는 학점교류의 특징은 대학생들의 학습권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일 대학에서 감당하기 힘든 폭넓은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단 장점으로 더 주목받는 학점교류제도이다. 2021년 2월 경희대와 한국외대와 성균관대를 포함한 서울 동부권 5개 대학이 디지털 기반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을 체결한 학교 사이 간 기술적 교류는 물론이고, 활발한 학점교류도 가능케 됐다. 올해 1학기에 학점교류를 경험해본 대학생 박서진 씨(경희대 행정·22)를 만나봤다. 어떤 강의를 학점교류 수업으로 수강했나 “올해 1학기에 서울시립대학교의 교양 과목인 노동법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했다. 진로를 탐색하는 중에 노무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서 노무사와 진로 상담했을 때 노동법의 학문적 성향을 체험해볼 경험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 경희대는 노동법 관련 수업이 개설되지 않았다. 추후에도 개설되지 않으리라고 예상해서 학점교류 제도를 통해 다른 학교에서 노동법 관련 수업을 듣고자 다짐했다.” 학점교류 수업을 신청하기 위한 절차는 “먼저 경희대와 학점교류 계약이 되어 있는 대학교 중에서 학교를 골랐다. 여러 대학교 수강 신청 홈페이지에 검색해본 결과, 서울권에 있는 7곳 대학교에서 노동법 관련 수업을 개설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경희대와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장 가까운 서울시립대를 선택했다. 이후 양 대학교의 학점교류 온라인 게시판에서 주기적으로 공고문을

    2023.08.18 21:25:19

    학점교류, 학습권 확장을 위한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
  • 올 여름방학 알바 한다는 대학생 96%, "‘급여’보다 ‘이것’ 더 중요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찾아온 가운데, 대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알바 업종은 무엇일까. 알바천국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알바 업직종은 ‘매장관리·판매(60.5%)가 1위였다. 근소한 차이로 ’카페·디저트(59.4%)‘가 뒤를 이었으며, ▲관공서(37.2%) ▲사무보조(30.0%) ▲테마·워터파크(16.8%) ▲호텔·리조트(13.0%) ▲입출고·물류(11.9%) 순으로 나타났다. 4학년의 경우 타 학년과 달리 ‘사무보조(54.9%)’가 1위를 기록했으며, ‘관공서(47.6%)’ 알바에 대한 응답률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번 여름, 알바를 계획 중인 대학생은 96.3%로 지난해 동일 조사 결과(92.2%)보다 4.1%p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로 보면 대부분의 대학생이 올 여름방학 알바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알바를 계획 중인 대학생 4명 중 1명은 N잡 예정으로, 20.8%가 현재 근무 중인 알바 외 추가 알바 구하겠다고 답했다. 6.4%는 현재 근무 중은 아니지만 새로운 알바자리를 2개 이상 구할 것이라 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98.2% ▲2학년 95.2% ▲3학년 94.4% ▲4학년 92.1%의 응답률로 저학년일수록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보였다.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가장 큰 이유로는 물가 인상 등으로 인한 ‘금전적 부담’으로 나타났다. ‘2학기 등록금 및 용돈(59.3%, 복수응답)’과 ‘생활비(37.8%)’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응답이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내 여행, 콘서트, 페스티벌 등 문화·여가 비용을 벌고자(34.8%) ▲방학에도 규칙적인 생활 루틴을 유지하고 싶어서(28.8%) ▲해외여행을 떠나려고(26.8%) ▲명품, 전자기기 등 갖고 싶은 물건 플렉스를 위해서(20.2%) 등이 이어졌다. 여름방학 알바 구직 시 가장 중

    2023.06.22 08:32:59

    올 여름방학 알바 한다는 대학생 96%, "‘급여’보다 ‘이것’ 더 중요해"
  • 대학생 취업 희망 공기업 6년 연속 1·2위 차지한 '이곳' 연봉 공개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위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8년 조사 이래 6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기업을 선정한 대학생들은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1.6%)과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0%)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3%)를 장점으로 꼽았다. 2023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디렉토리북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일제 기준 신입 연봉은 약 4,720만 원이다.인크루트가 공기업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32곳으로 설정했다.대학생이 뽑은 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8.6%)였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2018년 조사 이래 6년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를 선택한 이들 중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8.8%)를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한국전력공사의 전일제 기준 신입 연봉은 약 3,760만 원이다.3위는 한국철도공사(7.8%)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조사에서 10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3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국철도공사의 신입 연봉은 약 3,44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4위는 한국공항공사(7.6%/신입연봉 약 3,700만원), 5위 한국조폐공사(5.7%/신입연봉 약3,600만원), 6위 한국전력기술(5.0%/신입연봉은 약 3,600만 원), 7위 한국도로공사, 8위 한국마사회(4.5%), 9위 한국수자원공사(4.1%), 10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7%)가 차지했다.남녀 성별에 따른 공기업 선호도도 알아봤다.남대생의 경우, 한국전력공사(12.4%)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9.8%)와 한국철도공사(9.8%), 한국

    2023.06.20 08:27:40

    대학생 취업 희망 공기업 6년 연속 1·2위 차지한 '이곳' 연봉 공개
  • 올해도 빅3 제치고 1위 차지한 ‘카뱅’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금융기업에 카카오뱅크가 1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1위, 2021년 2위, 2022년 1위에서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인크루트에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 838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대상 기업은 시중은행과 국책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증권사, 핀테크 기업 등 44곳이다.1위에 오른 카카오뱅크를 선택한 이유로는 △비즈니스 가치와 높은 성장 가능성(21.1%)이 가장 많았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630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업계에서 주목 받았다. 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라는 점도 응답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KB국민은행(12.6%)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다. KB를 선택한 이유로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31.1%)가 가장 많았다. 이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7.0%)를 이유로 꼽은 이들도 있었다.3위를 기록한 토스(10.1%)를 꼽은 이유는 △비즈니스 가치와 높은 성장 가능성 기대(24.7%) 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NH농협은행(7.8%), 신한은행(7.5%), 카카오페이(7.5%), 우리은행(4.3%),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3.7%), 한국투자증권(3.3%), 삼성증권(3.1%) 순으로 나타났다.정연우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비대면·디지털 인프라가 잘 갖춰진 기업에 투표한 응답자들이 많았다. 기업 선택 이유 또한 현재 상황과 수준보다 비즈니스의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더 주목했다”며, “신입 채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기업이라면 요즘 구직자들의 기업 선택 기준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모집 전략을 세우는 것이

    2023.06.16 08:19:42

    올해도 빅3 제치고 1위 차지한 ‘카뱅’
  • 10년 만에 1위 탈환한 ‘삼성전자’···현대차 UP·SK하이닉스 DOWN

    올해도 역시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이 공개됐다. 2004년부터 인크루트가 발표한 이 수치는 취업준비생의 바로미터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조사에서는 삼성전자(8.1%)가 1위를 차지했다. 2009년 이후 5년 연속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는 10위권을 유지했고, 올해 10년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를 뽑은 응답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6.3%)를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대졸 초임을 5,300만 원으로 인상했고, 최근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2위는 카카오(7.5%)였다. 이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카카오는 올해 한 단계 떨어졌다. 카카오를 꼽은 응답자들은 △우수한 복리후생(27.7%)을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카카오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리커버리 데이로 지정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취미·공부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최근 카카오는 직장 어린이집인 ‘별이든’을 개원하며 가족친화적 제도 마련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카카오는 ‘자연·의학·생활과학 계열’ 1위(7.0%)를 기록했고, 성별 조사에서 여성 응답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업(8.7%)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네이버(6.8%)는 올해 3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네이버를 선택한 이유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33.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전공계열별 조사에서 ‘인문·사회·상경계열’ 1위(9.1%)를 기록해 문과생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해 8위였던 현대자동차(5.6%)는 올해 4위로 수직 상승했

    2023.06.14 09:14:31

    10년 만에 1위 탈환한 ‘삼성전자’···현대차 UP·SK하이닉스 DOWN
  • ‘창업 하고 싶다’ 대학생보다 취준생·직장인이 더 높게 나왔다

    대학생들은 졸업 이후 취업과 창업 사이 어떤 걸 선택할까. 대학생 5명 중 3명(62.4%)은 졸업 이후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한 적 있다고 말했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359명에게 ‘창업’에 대한 인식을 묻자 대체로(85.5%)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2021년 진행한 동일 설문조사 결과(52.9%)보다 9.5%p 높은 수치다. 창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 이유로는 ‘자아실현’을 꼽았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67.2%(복수응답)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를 찾을 수 있어서(40.9%) ▲월급 이상의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서(37.3%) ▲스스로 고용주가 되어 안정적이라 생각돼서(17.95) 등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이라 답한 14.2%의 대학생은 ‘불확실한 성공 가능성(84.3%, 복수응답)’에 대한 압도적 우려를 표했다. ▲기존 자산, 투자금 등 금전적 손실(39.2%) ▲복잡하고 어려운 창업 과정(23.5%) ▲경영, 주요 의사결정 등에 대한 책임 부담(23.5%) ▲불규칙한 소득(21.6%) 등도 부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창업을 고민한 대학생 중 학년별로는 3학년이 71.6%로 가장 높았다. 졸업을 목전에 둔 4학년의 경우 58.1%로 그 비율이 소폭 낮았다. 전공별로는 ‘예술·체육(77.1%)’ 관련 대학생들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사범·교육(76.9%) ▲경영·상경(72.9%) ▲인문(66.7%) ▲공과(62.2%) ▲사회과학(57.6%) 순이다. 취업 대신 창업을 고민하는 이유 역시 ‘자아실현’이 압도적이었다. ‘전공이나 취미 등 내 관심사에 맞는 일을 하고 싶다(46.4%, 복수응답)’는 답변과 ‘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다(43.3%)’는 응답이 가장 많이 집계됐다. 이 밖에 ▲직장 월급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34

    2023.06.09 09:10:14

    ‘창업 하고 싶다’ 대학생보다 취준생·직장인이 더 높게 나왔다
  • 체대생은 거른다는 ‘믿거체’ 들어보셨나요?

    최근 대학생 커뮤니티에서 ‘믿거체’라는 신조어가 화제가 됐다. ‘믿거체’란 ‘믿고 거르는 체대’의 줄임말로, 체대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담긴 신조어다. 수도권 공대에 재학 중인 대학생 A씨는 “국내 체대 입시 특성상, 체대생들은 수능을 대비하는 등 공부를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운동만 해온 체대생들은 상식이나 개념이 모자라기 때문에 믿거체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다”고 말했다.운동, 공부 잘해야 ‘체대 입시’ 성공하는 시대보통 체대 입시를 준비하면 전문 실기 학원에서 운동하고, 더 좋은 실기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는 멀리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체육 전공자인 대학생 B씨는 “요즘엔 실기에 비해 성적 반영 비율이 더 높아 체대생들도 공부를 잘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실기 비율이 높았기 때문에 현재 체대 입시를 접해본 적이 없거나 예전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체육인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입학전형에 따르면, 사회체육학과는 수능 성적 60%, 실기 성적 40%가 반영된다. 이 외에도 스포츠산업학과와 운동건강관리학과는 학생부 성적이 25%, 수능 성적 55%, 실기 성적 20%가 반영된다. 체육인들의 대학인 한국체대에서도 일반학생전형은 실기 비율이 비교적 낮아 ‘수능 위주’ 전형이라고도 불린다. 한체대 외 일반대학도 마찬가지다. 2024학년도 중앙대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다빈치캠퍼스의 스포츠과학부(생활·레저스포츠,스포츠산업)는 수능 성적 반영 비율 60%, 실기 성적 반영 비율이 40%로 수능 성적이 실기 성적보다 입시에 더 높

    2023.06.08 14:04:30

    체대생은 거른다는 ‘믿거체’ 들어보셨나요?
  • ‘책 대신 아이패드’, 전자기기로 수업 듣는 대학생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신윤경 대학생 기자] “제대 후 복학하려고 아이패드 샀어요.” 대학 내 몇 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강의실 풍경이 존재한다. 학생들의 가방에선 프린트된 인쇄물과 책 대신 ‘아이패드’ 혹은 ‘갤럭시 탭’이 나오는 것이 당연해졌다.군대 복무와 여행을 이유로 휴학한 후 다시 학교에 온 신재현(18학번) 씨는 “복학한 후 강의실에 와보니 대부분 학생이 책보다 태블릿을 꺼내 놀랐다”며 “원래 자료를 프린트해 수업을 듣는 것이 주 분위기였고 소수의 학생만이 태블릿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소수의 몇 명을 제외한 모든 학생이 태블릿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학기 초에는 교내 인쇄소나 학교 주변 인쇄소에 자료를 프린트하는 학생들로 붐볐는데 이제는 다들 태블릿으로 필기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인쇄소를 이용하는 학생도 줄었다”고 말했다.태블릿은 책보다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을 구입 한 후 스캔해 태블릿으로 수업을 듣는다. 이번 학기 새로 태블릿을 구입해 수업을 듣는 김태은(22학번) 씨는 “작년까지는 수업 별로 교재를 들고 다니다 다양한 이유로 구매를 결심했는데 만족감이 크다”며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때 보다 훨씬 가벼워 학교 다니기에도 편하고 어깨 등 신체에도 덜 무리가 간다”고 전했다.태블릿은 필기할 때도 비교적 편리하다. 태블릿을 사용하는 김지혜(21학번) 씨는 “태블릿은 필기할 때 쓰고 지우는 부분이 책보다 간편하며 필기도구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편하다”며 “녹음하면서 필기를 하면 나중에 녹음본을 들을 때 해당 필기 부분을 알려주는 필기 어플을 사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하

    2023.05.15 17:29:38

    ‘책 대신 아이패드’, 전자기기로 수업 듣는 대학생들
  •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챗GPT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3명(76.5%)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4%(복수 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답변이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를 낸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64.1%, 복수 응답)을 우려했다. 이어 ▲AI와 차별화되는 고차원의 능력이 요구될 것 같아서(35.9%) ▲인공지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32.0%) ▲AI 활용 능력을 추가로 습득하고 향상시켜야 해서(10.9%) 등의 염려도 있었다.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38.8%로 집계됐으며, 구체적인 활용 분야로는 ‘학업(69.7%, 복수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여가(50.7%) ▲경제활동(23.2%) ▲취업(16.6%) ▲가사(10.9%) 등의 분야가 이었다. 최근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 생성형AI ‘챗GPT’를 학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25.0% 수준이었다. 이들은 챗GPT를 ‘과제, 리포트 작성 시 정보 탐색 및 참고(55.9%, 복수 응답)’ 및 &lsquo

    2023.03.20 16:33:24

    챗GPT로 리포트 작성한 대학생들, 반응은?
  •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 정령서 대학생 기자] ‘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로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다. 2018년 11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MZ세대를 1980~2004년생으로 정의했다. 이후 언론과 각종 미디어에서 MZ세대가 빈번하게 쓰이며 확산됐다.최근 쿠팡플레이 프로그램 SNL ‘MZ 오피스’ 등 많은 미디어에서 MZ세대와 관련한 영상이 등장하고 있다. ‘MZ 오피스’는 배우들이 MZ세대와 그렇지 않은 기성세대 회사원들을 연기하면서 MZ세대 내부의 갈등이나 다른 세대와의 갈등을 드러내 인기를 끌고 있다. ‘MZ 오피스’에서는 ‘사무실에서 에어팟을 껴도 괜찮을까?’, ‘회사에서 브이로그를 찍어도 될까?’, ‘회식에서 반찬 리필, 수저 세팅, 고기 굽기 등의 일을 누가 해야 할까?’ 등 직장인들 사이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다룬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MZ세대 내부에서는 ‘공감된다’는 의견과 ‘불쾌하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한경잡앤조이’에서는 MZ세대를 주제로 한 방송에 관해 Z세대로 분류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은 대부분 MZ세대를 “부정적”으로 표현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최근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이 자주 보이는가에 관한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62%) ▲매우 그렇다(32%) ▲보통이다(4%) ▲대체로 아니다(2%)로 응답자 10명 중 약 9명(94%) 이상이 MZ세대 관련 영상이 자주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관해 MZ세대를 주제로 한 영상들이 MZ세대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2023.03.15 10:03:46

    “MZ가 이렇다고요? 잘못 알고 있으시네”···미디어 프레임에 갇힌 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