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AI가 스펙부터 가치관까지 분석해 ‘내 짝’ 찾아주는 데이팅 앱 ‘카인드’

    손영건 쓰리콤마클럽 대표(경영학과 13학번)[한경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쓰리콤마클럽의 프리미엄 데이팅앱 ‘카인드’는 ‘검증된’ 이성을 만나고 싶어 하는 25~35세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과 같은 정량적 ‘스펙’은 물론 취향, 가치관 등 정성적 요소를 모두 다각도로 검증해 보여준다.카인드의 키워드는 크게 세 가지다. 검증, 가치관 그리고 AI다. 우선 회원가입 시 회사재직증명서, 전문직 자격증 등 직업을 검증할 수 있는 서류를 필요로 한다. 이후에는 연락빈도, 데이트빈도, 성격 등을 객관식 형태로 답해야 한다. 이들 정보는 모두에게 공개된다. 손영건 쓰리콤마클럽 대표는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정보를 요구하는 콘셉트는 여성 유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보통 데이팅앱은 남성 유저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카인드는 6대 4 정도로 남녀성비가 상대적으로 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가입이 완료되면, 앱이 AI를 기반으로 유저에게 적합한 이성을 일 평균 4명씩 소개한다. AI 덕에 소개 횟수가 늘수록 매칭 정확도도 올라간다. 중간에 이성과 친해질 수 있는 게임도 장착돼있다. 모두 무료이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겨 본격 대화신청을 하게 되면 비로소 결제가 필요하다. 또 데이팅앱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기 등 범죄는 24시간 운영되는 CS센터의 즉각 대처를 통해 미연에 방지한다.쓰리콤마클럽은 손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첫 창업은 냉동간편식(HMR) 제조 및 판매업이었다. 1년 반 동안 매출도 약 15억원 올렸다. 하지만 경험이 없던 탓에 정작 내부 운영 프로세스가 회사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

    2021.02.05 17:34:05

    [2021 연세대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AI가 스펙부터 가치관까지 분석해 ‘내 짝’ 찾아주는 데이팅 앱 ‘카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