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잠시 주춤’ 동방케이블,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돈 되는 해외 주식]

    [돈 되는 해외 주식]  동방케이블은 중국의 대표 케이블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후 케이블 연구·개발(R&D), 생산, 판매, 설치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 현재 육상 케이블, 해상 케이블, 해양 공정 등 3개의 사업부문을 갖추고 있다.이 회사는 해저 케이블 수요 증가와 시장점유율 제고가 주요 투자 포인트다. 전력난 사태로 중국 동부 연안 지역의 해상 풍력 설치 니즈가 극대화됐다. 동부 연안 지역의 14차 5개년 기간 해상 풍력 목표치는 약 46GW로 향후 4년간 연평균 9GW 이상(2020년 6GW)의 신규 해상 풍력 설치가 예상된다. 해상 풍력 신규 설치 규모를 바탕으로 해저 케이블 수요를 추산해 보면 연평균 39.7%의 성장이 기대된다. 늘어나는 해저 케이블 수요는 중국 대형 기업들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해저 케이블에는 전력 손실률을 줄이고 송전 효율과 내구성을 높인 가교 폴리에틸렌 케이블(XLPE 케이블)과 고압 케이블이 주로 사용된다. 동방케이블은 XLPE와 고압 케이블을 모두 만들 수 있는 중국 양대 기업 중 하나로, 중국 정부의 중국산 기술력 선호에 따른 동방케이블의 점유율 확대가 기대돼 왔다.동방케이블의 2022년 2분기 매출액은 20억4000만 위안(약 39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지배 귀속 순이익은 2억40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32.0% 줄며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익 감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연기된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익률이 높은 해저 케이블 매출 비율이 35.0%(2021년 41.3%)로 줄고 이익률도 둔화됐다.향후 3분기 실적 정상화, 2023년 실적 고성장세 본격화가 기대된다. 미뤄진 해상 풍력 프로젝트가 재개되고 있는 데다 동부 연안 지

    2022.08.26 06:00:01

    ‘잠시 주춤’ 동방케이블,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돈 되는 해외 주식]
  • 중국 해상 풍력 시장 확대 본격화…동방케이블 주목

    [돈 되는 해외 주식]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의지가 불타오르고 있다. 재생에너지 니즈가 더욱 확대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생에너지 관련주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지난해 중국 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직접적인 정책을 발표한 덕분에 태양광과 풍력 관련주는 2021년 중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올해 중국 정부는 직접적 산업 육성 정책을 넘어 재생에너지 수요처까지 함께 개발하는 전방위적 육성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정책은 바로 동수서산(東數西算) 프로젝트다. 낙후된 서부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 클러스터를 건설하고 해당 데이터센터에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을 사용하겠다고 프로젝트다.재생에너지 중에서 올해부터 특히 고속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세부 산업은 해상 풍력이다. 지난해 전력난 발생으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지역은 동부 연안 지역인데 해당 지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마련할 수 있는 자체 전력 공급원이 바로 해상 풍력이기 때문이다.이미 2021년 하반기부터 동부 연안의 지방 정부들은 14차 5개년 계획에서 해상 풍력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들 계획에 따르면 2022~2025년 향후 4년간 연평균 9GW 이상 설치가 예상된다. 2020년 중국 전역에서 3GW 남짓의 해상 풍력 설비가 설치된 것 대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중국 해상 풍력 시장에 투자할 때 가장 관심을 가져볼 만한 부문은 해저 케이블이다. 해상 풍력 설비 부품 중 해저 케이블의 중요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해저 케이블은 해상 풍력의 혈관 역할을 하며 바다 위에서 생산된 전기를 육지로 보내려면 예

    2022.03.14 17:30:03

    중국 해상 풍력 시장 확대 본격화…동방케이블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