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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패션 생태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될 것”

    [스페셜 리포트]동대문 도매시장은 오랜 시간 보수적인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 동대문 패션 B2B 플랫폼인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는 동대문의 생태계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시킨 주역이다. 장홍석 공동대표에게 딜리셔스가 꿈꾸는 동대문의 미래에 대해 물었다. - 최근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글로벌 진출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네이버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미 네이버에는 전략적인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향후 패션 사업자들의 사업 활동에 좀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딜리셔스가 받은 투자금 규모가 상당하다. 투자금은 어디에 쓸 것인가.“플랫폼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줄 훌륭한 이들을 모아 향후 성장 기반을 단단히 할 풀필먼트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 딜리셔스는 2019년 60명 수준에서 현재 200명이 넘는 이들이 함께하고 있고 연구·개발(R&D) 인력의 비율도 40% 이상으로 기술 역량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패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훌륭한 이들을 모으는 데 집중해 네이버·카카오·쿠팡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이들이 계속 합류하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을 연결했다면 풀필먼트 사업은 실물 상품의 소싱과 유통을 담당하는 인프라로서 오프라인을 연결하고 있다.” -딜리셔스가 들어오기 전에 동대문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했나. “플랫폼과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 시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물리적인 시공간의 제약을 넘은 게 우리가 만들어 낸 가장

    2021.07.27 06:23:01

    “동대문 패션 생태계,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연결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