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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이네오스화학,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진출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친환경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바이오 초산비닐은 원재료 중 바이오 원료를 20% 이상 사용해 생산한 초산비닐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2년 초부터 바이오 초산비닐 생산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4월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CC는 유럽연합의 재생 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투명한 심사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다.롯데이네오스화학은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인 제품 탄소 발자국(PCF) 평가를 진행하고 3분기 초도 물량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간 일반 초산비닐을 수출해 온 유럽 내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점검하고 있다.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친환경 원료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급이 부족하다”며 “세계 3위의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갖춘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앞으로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확대를 통해 친환경 원료 수요에 부응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7.10 12:51:48

    롯데이네오스화학, 바이오 초산비닐 시장 진출
  •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공장 증설 추진…연 70만톤 목표

     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이 20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2월 6일 밝혔다.롯데이네오스화학은 20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초산비닐은 식품용 포장재, 무독성 접착제 및 도료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 전지 모듈 하우징과 디스플레이용 편광 필름과 같은 친환경 첨단 소재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초산비닐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롯데이네오스화학 관계자는 “초산비닐 3공장 증설을 통해 한층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나아가 한국 신재생 에너지 사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3.02.06 15:18:30

    롯데이네오스화학, 초산비닐 공장 증설 추진…연 70만톤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