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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연봉자 94%, "이직 의향 있다"

    국세청이 지난해 밝힌 국내 억대 연봉자 수는 112만 3000여 명이다. 억대 연봉자 100만명 시대, 직장인 꿈의 연봉을 달성한 이들은 커리어의 목표를 모두 이룬 것일까.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리멤버 블랙 회원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이들은 현 직장에 만족하고 있었지만 더 좋은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새롭게 도전할 준비도 되어 있었다.리멤버 블랙은 리멤버가 올해 1월 출시한 억대 연봉 채용관이다. 본인 연봉을 인증한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인증제 채용공고 서비스이다. 억대 연봉자들은 현 직장에 대체로 긍정적인 편이었다. 무려 전체 응답자의 63%가 현 직장 생활에 ‘만족하는 편’이거나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반면, 불만족을 표한 응답자는 12%에 불과했다.리멤버 관계자는 “채용공고 서비스는 현 직장에 불만이 많은 적극적 구직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멤버 블랙에서 활동하는 억대 연봉자들의 경우 공고를 통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는 등 정보 획득 차원에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답했다.현 직장에 만족은 하지만 이들의 이직 의향 역시 긍정적이었다. 응답자 94%가 이직에 열려 있었다.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고 있다’고 답한 사람들이 28%였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이직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66%에 달했다. ‘현재 이직 의사가 없다’고 답한 사람들은 6%에 불과했다. 더 나은 조건이 있다면, 언제든 회사를 옮기겠다는 결심은 억대 연봉자들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다.억대 연봉자들은 이직 시 연봉 외 다른 것들을 더 중요하게 보지 않을까. 조사 결과, ‘연봉(40%)’이 압도적 1순위로 꼽혔다. 억대 연봉자들에게도

    2023.05.11 09:41:04

    억대 연봉자 94%, "이직 의향 있다"
  • ‘골드러시’ 맞은 HR테크 붐…한국 대표 HR테크 3인방의 AI 혁신

    [비즈니스 포커스]이제는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노트북을 켜고 업무에 집중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지난 2년여간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을 계기로 정해진 시간, 정해진 공간에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하는 방식이’ 빠르게 바뀐 덕분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인재를 관리하는 방식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새롭게 인력을 채용하고, 월급을 정산하며 직원들의 성과를 관리하는 등 인적관리(HR) 업무는 전통적으로 ‘혁신이 어려운 분야’로 일컬어져 왔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유연한 인력 관리 등을 위한 HR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HR테크 붐’이 무르익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통해 HR에 혁신을 불러오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등장에 글로벌 투자 자금은 이미 HR테크에 몰려들고 있다. 글로벌 VC업계가 점찍은 ‘넥스트 황금알’ HR테크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피치북은 8월 16일 2021년 기준 HR테크 시장에 투입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자본이 120억 달러(약 15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포천비즈니스인사이츠는 2020년 기준 228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인 HR테크 시장이 향후 2028년 356억 달러(약 47조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글로벌 HR 관련 리서치 업체인 워크테크의 조지 라로크 창업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HR테크는 현재 240억4000만 달러 규모의 ‘골드 러시’를 경험하고 있다”며 “수많은 VC 자본이 HR테크로 몰려들며 AI와 같은 최첨단을 통한 새로운 HR 서비스의 혁신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

    2022.08.26 06:00:13

    ‘골드러시’ 맞은 HR테크 붐…한국 대표 HR테크 3인방의 AI 혁신
  • “대퇴사 시대, 핵심 인재들은 왜 스타트업으로 갈까”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유 1위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이직한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이직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를 통해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리멤버 앱을 사용하는 직장인 중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멤버 리서치 서비스는 350만 직장인 회원을 기반으로 응답자를 맞춤 선별해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시장 조사 전문 솔루션이다. 이들이 스타트업 이직을 결심한 이유 1위는 ‘다양한 업무 기회에 대한 기대감(37.1%)’이 가장 높았다. 업무 역할과 권한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스타트업의 특성상, 업무를 통한 경력 개발 가능성에 크게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금전적 보상(28.6%)’ > ‘업무 문화(12.7%)’ > ‘함께 일하는 동료(6.8%)’ > ‘더 많은 업무 권한(6.2%)’ >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어떤 스타트업으로 갈지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응답자의 과반 이상인 55.6%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한 응답자는 “개인의 커리어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간다”며 “회사가 크면서 더 많은 역할과 기회가 생기고, 기여도가 높아지면 조직 내 영향력과 보상도 함께 커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연봉 등 금전적 보상(17.9%)’ > ‘업무 문화(8.8%)’ > ‘함께 일하는 동료(6.8%)’ > ‘회사의 투자 유치 금액(4.4%)’ > ‘복지 제도(3.1%)’ >

    2022.08.09 10:49:51

    “대퇴사 시대, 핵심 인재들은 왜 스타트업으로 갈까”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이유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