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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사원 4명에 우리 사주 1억원 지급한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지난 18일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2024년은 위기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머스트잇 전직원이 참석한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송호진 COO(최고운영책임자)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Business Intelligence) 프로젝트로, Growth Index, Product Index, Business Index의 3가지 축을 통해 데이터가 흐르는 조직을 구축해 왔다. 2024년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서비스 커버리지 확장’과 ‘탐색과 발견의 고도화’의 Two Wheels 전략을 통해 급격하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퀀텀 점프’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커버리지 확장 측면에서 머스트잇은 2021년부터 다양하고 유니크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유럽 명품 부티크 매장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형태인 부티크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API 연동을 통해 약 40만 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명품 부티크 24S, SSENSE, VITKAC 등을 입점시키는 등 해외 직구 서비스의 발판을 이미 마련한 상태로, 올해는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롱테일(Long tail) 관점에서 상품 다양성을 늘려가며 폭넓은 고객 수요를 충족시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3년에 신설된 아울렛 전용관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3분기 실적 대비 4분기 아울렛관은 100% 이상, 부티크관은 50% 가까이 신장하며 오픈 이후 큰 폭의 성장율을 보여주고 있다.탐색과 발견의 고도화 측면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편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개인화, 큐레이션 등 서비스

    2024.01.29 14:20:58

    우수사원 4명에 우리 사주 1억원 지급한 명품 플랫폼
  • CJ온스타일, 요즘 제일 핫한 명품만 골랐다...머스트잇과 협업 방송

      CJ온스타일이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과 오는 14일과 19일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한다.CJ온스타일은 머스트잇과 지난해 12월 진행한 TV홈쇼핑 방송에서 약 2시간 동안 40억원에 달하는 주문금액이 몰리며 ‘대박’을 쳤다. 방송 직전일 동시간 주문금액 대비 약 6배 주문급액이 급증했다. 평소 홈쇼핑에서 접하기 힘든 신명품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이런 성과에 힘입어 CJ온스타일은 다시 한 번 머스트잇과 손잡고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번 앵콜 방송에서는 CJ온스타일 스튜디오와 머스트잇 매장 이원 방송으로 새로움을 더한다.인도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가방을 제작하는 프리미엄 가죽 브랜드 ‘드래곤 디퓨전’을 선보이며 구찌, 버버리, 이자벨마랑, 아이그너 등 명품 브랜드도 특가에 판매한다.양사간 협업이 이뤄진 배경은 CJ온스타일이 지난해 6월 머스트잇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데 따른 것이다.CJ온스타일은 이달부터 머스트잇 상품을 CJ온스타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인터페이스(API)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선보일 예정이다. 젊은 소비자들을 CJ온스타일 신규 고객으로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머스트잇 투자를 통해 명품 플랫폼 주 이용자인 2030세대 신규 고객층을 유입해 고객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명품 브랜드들의 연이은 가격 인상 기조 속에서 합리적으로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13 15:50:54

    CJ온스타일, 요즘 제일 핫한 명품만 골랐다...머스트잇과 협업 방송
  •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사재 200억 원 주식 임직원에 무상 증여···연 최대 8억 원 주식 부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머스트잇 조용민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200억 원 규모의 머스트잇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16일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 조 대표는 구성원 모두 오너십을 가지고 회사 성장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이번 무상 주식 지급을 결정,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머스트잇의 우리사주는 임직원들이 주식을 구매해야 하는 일반적인 우리사주와 달리 조용민 대표가 무상으로 출연한 주식을 취득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과 손실 우려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1차 배정은 3월 말에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 모두에게 일정 규모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분기별 조직문화 평가를 통해 고평가자에게 연간 최대 8억 원의 주식을 부여할 계획이다. 조직문화 평가는 머스트잇이 올해 초 새롭게 발표한 7가지 원칙인 ▲본질 ▲고객 ▲오너십 ▲소통 ▲그릿(Grit) ▲목표 ▲스피드 항목에 대해 동료 간 상호 평가가 이루어진다. 조용민 대표는 “여러 스타트업을 포함한 전 세계 IT업계가 긴축 경영과 구조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머스트잇은 임직원이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가 회사의 성장과 결실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 수단으로 이번 보상 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열심히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세상이 되길 바라는 본인의 가치관과 신념을 바탕으로 이행한 결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hm@hankyung.com 

    2023.02.21 12:19:39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 사재 200억 원 주식 임직원에 무상 증여···연 최대 8억 원 주식 부여
  • 배우 모델로 이름 알린 명품 플랫폼, ‘허리띠 졸라매기’ 돌입

    “발란은 김혜수, 머스트잇은 주지훈, 트렌비는 김희애·김우빈, 캐치패션은 조인성…그런데, 이 모델들 다 어디 갔어?”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전략을 구사해 온 명품 플랫폼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들어 TV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배우 모델’이 사라졌다.그간 머스트잇·발란·트렌비·캐치패션 등 대부분의 명품 플랫폼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증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이다. 업계는 최근 사업 전략을 바꾸고 있다. 유명인을 통한 플랫폼 경쟁력과 인지도 강화는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내년부터는 마케팅을 최소화하고 실적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모델 기용’으로 인지도 높이기 ‘성공’초기 명품 플랫폼은 지명도를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이를 위해 고액의 모델료를 지급하고 유명인을 플랫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명품 플랫폼 3사로 묶이는 머스트잇·발란·트렌비를 포함해 캐치패션 등이 같은 전략을 구사했다. 가장 먼저 모델 발탁에 나선 것은 머스트잇이다. 머스트잇은 지난해 8월 배우 주지훈 씨를 모델로 기용했다. 머스트잇은 주지훈 씨를 활용해 TV·온라인 광고 등을 제작하고 인지도 제고를 시도했다. 머스트잇은 올해 7월에도 배우 이엘 씨를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캠페인 ‘머스트 케어 프로그램’을 알렸다.트렌비는 지난해 9월 배우 김희애 씨와 김우빈 씨를 모델로 기용했다. 명품 쇼핑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

    2022.12.01 06:00:08

    배우 모델로 이름 알린 명품 플랫폼, ‘허리띠 졸라매기’ 돌입
  • 파리지앤이 먼저 알아본 K-브랜드, ‘신명품’이 되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상 소비’부터 ‘플렉스’까지, 명품 소비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한국인이 샤넬·톰브라운에 푹 빠진 사이 해외에서의 인기를 토대로 명품으로 도약하는 한국 브랜드도 탄생했다. 해외 패션위크에서 주목받으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사랑받는 ‘신명품’으로 자리 잡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는 물론 해외 주요 유통 채널의 입점 소식을 알리는 뷰티 브랜드도 있다. 이들은 해외 명품 못지않은 스타일과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소비자 사로잡은 ‘우영미’와 ‘준지’  디자이너 우영미 씨가 자신의 이름을 따 론칭한 력셔리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는 해외에서 먼저 인기를 끌며 신명품으로 급부상했다. 이 브랜드는 남성복 전용 브랜드 ‘솔리드 옴므’로 이름을 떨친 우영미 디자이너가 둘째로 만든 브랜드다. 현재 K-패션의 선두 주자이자 세계 패션계에서 압도적인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다. ‘우영미’는 2020년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프랑스 봉마르셰백화점 남성관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파리지앤이 사랑하는 컨템퍼러리 남성복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의 본고장 파리에서 사랑 받으며 해외 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최근 MZ세대에게 ‘우영미’는 톰브라운·메종키츠네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신명품이다. 이 때문에 우영미를 향한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삼성전자는 ‘우영미 파리’와 협업한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한국에서 한정 판매했다. 이 에디션에는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다.

    2022.03.24 06:00:11

    파리지앤이 먼저 알아본 K-브랜드, ‘신명품’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