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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Z 동료들과 소통에 고민”…‘국민 멘토’ 오은영의 해답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와 함께 ‘행복’을 주제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11월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11월 행복산책 오은영의 금쪽 같은 SK이노베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복산책은 2016년 시작한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구성원들이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행복을 충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5월 재개했다.오 박사는 SK그룹의 지향점이기도 한 ‘행복’에 대해 20여분간 강연했다. 그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고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박사는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소통, 상호작용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 자신을 이해해야 훨씬 더 안정을 갖고 여러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가족, 연인, 직장동료, 친구 등 주변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서는 안정이 중요하다. ‘나’와 잘 지내는 것이 주변과 잘 지내는 시작”이라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 박사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구성원의 질문도 받았다. 자신을 1980년대생으로, 소위 ‘낀 세대’라고 소개한 한 구성원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동료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이 많다”고 질문을 전했고,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한 구성원은 “자녀에게 더 좋은 부모로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오 박사는 두 질문에 대해 적극적인 ‘소

    2022.11.23 10:01:26

    “MZ 동료들과 소통에 고민”…‘국민 멘토’ 오은영의 해답은
  • 개미 두 번 울린 투자 멘토들, 신의성실의무 어디에

    [비즈니스 포커스] ‘3만원대 주식을 10년 후 440만원에 판 투자의 전설’, ‘1억원을 투자해 156억원을 번 사나이’…. 2020년 5월과 11월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전 대표와 강방천 에셋플러스운용 전 회장의 무용담이 매스컴을 탔다. 화제성은 폭발적이었다. 다음날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그들의 주식 투자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주린이’도 등장했다. 그들을 롤모델 삼아 투자에 나선다는 이들이 급증했다. 존 리 따라 하기, 강방천 따라 하기가 유행처럼 번졌다. 주린이들은 존 리 대표의 말에 따라 커피도 끊고 자동차도 보류하며 주식을 사들였다. 강 전 회장의 말에 따라 좋은 소비 후 그 회사의 주주가 됐다. ‘동학개미 멘토’, ‘가치 투자 전도사’란 칭호가 따라붙었다. 유명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각종 채널은 물론 서점가에도 이들의 책이 쏟아져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공동 저자로 책도 펴냈다. ‘강방천&존 리와 함께 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책표지에는 이런 메시지가 적혔다. ‘나를 따르라’. 동학개미 멘토의 퇴진 “아저씨 믿고 주식 투자 시작했는데 ㅜㅜ.”“월세 산다고 부동산 투자 말고 주식 투자하라더니 아내 명의로 투자한 게 부동산이라고요?” “책도 사고 유튜브 강의도 다 들었는데 너무 실망스럽네요.” 동학개미 운동의 선봉자로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열풍을 이끈 대가들이 불명예 퇴진했다. 강 전 회장은 차명 투자 의혹과 관련, 최근 직무 정지가 내려졌고 존 리 전 대표 역시 차명 투자 의혹으로 지난 6월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자진 사퇴했다.

    2022.09.27 06:00:05

    개미 두 번 울린 투자 멘토들, 신의성실의무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