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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탄소중립과 자동조리에 기여하는 가스 및 인덕션 레인지 개발하는 ‘모아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모아이는 탄소중립과 자동조리에 기여하는 가정용·휴대용 가스레인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문성철 대표(56)가 2022년 5월에 설립했다.문 대표는 “모아이는 키친의 혁명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라며 “모아이는 ‘열을 지배하다’를 모토로, ‘지구를 시원하게, 조리를 즐겁게’를 비전으로 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덧붙여 “모아이의 모토와 비전을 현실로 구현되는 것은 모아이 석상을 설치한 것 만큼이나 숭고하면서도 보람찬 일”이라며 “모아이는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사명을 모아이라고 했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30여년을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삼성전자에서 가스와 전자 업무를 담당했다. 이 경력을 바탕으로 문 대표는 모아이를 창업했다.“어떻게 하면 열로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고 늘 고민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일본 최고의 버너개발 전문가와 5년 넘게 머리를 맞대며 열을 지배할 방법에 대해 고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창업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부산 오륙도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의 해파랑길을 도보로 28일간 완주했습니다. 해파랑길의 47코스인 속초 근방의 전통 민속 마을인 왕곡마을을 걷다가 문득 아궁이를 보고 거기에서 영감을 떠올렸습니다. 그것을 본 순간 그동안의 고민이 실타래처럼 풀렸습니다. 불을 가두어 열을 지배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곧바로 창업에 도전했습니다.”모아이가 개발하는 In(밀폐형) 레인지는 에너지 효율을 10%에서 20%까지 향상해주는 가스레인지다. 현재 가스레인지는 Out(개방형)의 구조적

    2022.12.21 00:07:21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그린 스타트업 CEO] 탄소중립과 자동조리에 기여하는 가스 및 인덕션 레인지 개발하는 ‘모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