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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규제에도 중금리 대출 시장 더 커진다

    사진: 한경 DB중금리 대출 시장이 점점 확대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부터 중금리 대출 기준이 신용등급에서 개인신용평점으로 바뀌면서다. 중금리 대출 기준은 신용등급 방식에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상한 금리 6.5% 이상의 대출로 바뀌었다. 금융당국이 총량 관리 한도에서 중금리 대출을 제외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시중은행들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올해부터 중금리 대출 기준이 바뀐 데 이어 금융위원회가 중금리 대출 부문을 총량 규제에서 제외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본격적인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경쟁 구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중은행들도 중금리 대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신용평가모형(CSS)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나서고 있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금융위원회는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출 확대를 위해 중금리 대출의 적격 공급 요건을 전면 개편하는 등 중금리 대출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주도 중금리 대출 확대 점화올해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중금리 대출 시장이 35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도 대출 총량 규제로 대출 시장에서 탈락할 우려가 있는 중·저신용자 흡수를 유도하는 정책을 적극 시행하면서 중금리 대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기존의 중금리 대출은 신용평가를 하기도 어렵고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그동안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조차 잘 하지 않던 상품”이라며 “기존에 워낙 타이트

    2022.02.28 06:00:04

    대출 규제에도 중금리 대출 시장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