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2년 ‘수소 시대’ 투자 전략

    [머니 인사이트]기후 위기가 화두가 되면서 국제 사회에서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있어 왔다. 가장 대표적 국제 협약인 교토 의정서는 그동안의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주요 선진국의 감축 목표에 합의했다. 교토 의정서 이후 출범한 파리 협정 체제에서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195개 당사국 모두 자발적 감축 목표를 지켜야 하는 방향으로 확장됐다. 이에 주요 감축 당사국인 유럽연합(EU)은 2019년 12월 유럽을 탄소 중립 지역으로 만드는 유럽 그린 딜을 발표했다. 미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3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탄소 중립이 글로벌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탄소 중립 위한 주요 에너지원 수소최근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등 기존 신재생에너지는 기후와 지리적 여건 등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발전량이 불안하다. 잉여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기 위한 별도의 에너지 저장 장치(ESS)도 필요하다. 운송이 힘든 단점도 있다. 반면 수소 에너지는 친환경적인 데다 에너지 순환과 저장, 운송이 용이해 주요 선진국은 수소를 활용한 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세계 수소 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는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들이다. 한국 또한 수소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U는 탄소 감축 법제화를 추진하면서 수소 경제를 위한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EU는 유럽 그린 딜을 통해 2030년 탄소 배출 목표를 1990년 대비 40% 수준에서 50~55%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EU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원으

    2022.01.04 17:30:06

    2022년 ‘수소 시대’ 투자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