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베스트 애널리스트-은행]최정욱 “3분기 일시 조정에도 은행주 재평가 이어진다”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1973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8년. 1999년 성균관대 무역학과 졸업. 2005년 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 1999년 한국투자증권. 2007년 대신증권. 2019년 하나금융투자(현).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은행·신용카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대신증권 소속이던 2009~2016년 16회 연속 이 부문 ‘왕좌’를 차지했다.최 애널리스트는 “작년까지 극심한 약세를 보이던 은행주가 올해는 금리와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 강세를 보이며 재평가(리레이팅)될 것으로 봤는데 이 예상이 적중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도 은행주의 재평가를 전망했다.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은행주 주가 저평가 현상이 여전한 데다 경기·금리·실적·배당 모멘텀(원동력) 등의 재료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3분기에 일시적 조정을 예측했다. 상대적 이익 모멘텀 둔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 지원 종료 불확실성, 카카오뱅크 상장에 따른 수급 우려 등으로 주가 상승률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거나 조정 양상을 보일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이후 4분기에는 연말 증시 랠리(강세장)에 따른 주가 강세 전환을 기대했다. 특히 그는 “수익성 대비 주가가 현저하게 저평가된 하나금융과 BNK금융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시기적절한 양질의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언제나 신뢰받는 애널리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몸담고 있는 조직에도 계속 기여할

    2021.07.16 06:13:21

    [베스트 애널리스트-은행]최정욱 “3분기 일시 조정에도 은행주 재평가 이어진다”
  • [베스트 애널리스트-원자재]황병진 “신재생 인프라 성장세...미래 원자재 시장 주도할 구리 ‘유망’”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9년. 시드니공과대 경영학 전공. 연세대 파이낸스 MBA. 2006년 우리선물. 2009년 이베스트투자증권. 2017년 NH투자증권(현).황병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원자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글로벌 원자재 시장만 10년 넘게 분석해 온 ‘베테랑’이다. 애널리스트가 되기 전에는 7년 동안 원자재 파생상품 딜러로 경력을 쌓았다. 황 애널리스트는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NH투자증권 뷰 미팅(View Meeting)을 통해 글로벌 경기 상황과 위치를 파악하고 각 비즈니스 사이클 별 적절한 원자재 전망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점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전망에 앞서 그동안 경기를 지지해온 미국 중앙은행(Fed) 통화정책의 방향성 변화에 주목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이던스가 공개되면 원자재 시장뿐만 아니라 자산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질금리 정상화에 따른 명목금리 상승은 안전자산 수요와 인플레이션 헤지 기회를 모두 훼손시켜 금과 은을 중심으로 한 귀금속 섹터의 장기 약세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안전자산과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보다는 위험자산, 특히 ‘경기 민감 자산(에너지와 산업금속)’을 추천했다. 위험자산이 Fed의 기조 변화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신재생 인프라 성장세를 바탕으로 미래 원자재 시장을

    2021.07.16 06:13:11

    [베스트 애널리스트-원자재]황병진 “신재생 인프라 성장세...미래 원자재 시장 주도할 구리 ‘유망’”
  • [베스트 애널리스트-퀀트·파생 상품]이경수 “콘택트·언택트 초월한 성장주 우위 장세”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82년생. 애널리스트 14년. 연세대 경영학·응용통계학과 졸업. 2007년 신영증권. 2014년 삼성생명. 2015년 교보악사자산운용. 2016년 하나금융투자(현).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회 연속 계량 분석과 파생 상품 두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2관왕에 올랐다. 이 애널리스트는 “퀀트(수학이나 통계에 기반해 투자 모델을 만들거나 금융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로서 시장의 스타일별 성과와 변곡점·계절성·외부 변화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투자자들에게 시장 성향(스타일) 전망을 제공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꾸준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선 가치주와 성장주, 퀄리티와 배당 등 시장 성향과 종목별 구분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들의 치열한 변화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시장 성향 분석은 이제 필수적 요소다. 선진국형 경기 구조를 보이는 한국에서는 이익보다 투자 심리(센티먼트)의 영향을 더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자산군 이동, 위험 선호도 등이 시장의 색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는 주도주의 변화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증시에 대해선 코스피 실적 둔화로 성장주 우위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적 시즌인 7월과 10월에는 실적 위주의 투자를 추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실적 둔화는 상대적으로 실적 개선 종목을 부각시키게 한다”며 “또한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따라 수급이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엔터테

    2021.07.15 06:24:05

    [베스트 애널리스트-퀀트·파생 상품]이경수 “콘택트·언택트 초월한 성장주 우위 장세”
  • [베스트 애널리스트-음식료]김정욱 “팬데믹이어 엔데믹…HMR·배달 앱 성장 장기화”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87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2013년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2014년 NH농협증권. 2015년 KTB투자증권. 2016년 메리츠증권(현).김정욱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음식료·담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음식료 부문은 기업이 다양하고 성숙된 산업군이라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주가 변화는 매우 빠르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부 변수가 더 커진 상항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빠르고 정확한 산업 분석을 위해 온라인 트래픽 데이터, 카테고리별 온라인 쇼핑 클릭 데이터, 지역별 음식점 카드 결제 데이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 소비자 반응 데이터 등을 활용해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와 엔데믹(계절성 유행)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이슈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확진자 추이가 지속되고 있어 가공식품, 배달 음식, 외식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 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이 장기화되고 있고 배달 애플리케이션도 편의성 등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의 제한된 예산(월 43만원)과 고정된 끼니 수(월 70끼니)를 고려한다면 엔데믹 환경의 음식료 시장은 내식과 외식의 동반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이어 “가격 인상과 코로나19 이후 구조적인 매출 성장이 이어지는 가공식품업, 지난해 극심한 부진에서 회복하는 식자재 유통업

    2021.07.15 06:24:02

    [베스트 애널리스트-음식료]김정욱 “팬데믹이어 엔데믹…HMR·배달 앱 성장 장기화”
  • [베스트 애널리스트-선진국]박석중 “경기 회복은 대세…리츠·반도체 비중 확대 타이밍”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82년생. 푸단대 세계경제학과 졸업. 하이투자증권투자전략부 선임연구원. 미래자산운용상해법인 시니어매니저. 신한금융투자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전략 해외주식 팀장(현).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과거에도 글로벌 투자 전략 중국·신흥국 부문에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던 해외 투자의 ‘달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의 영광을 동료들에게 돌렸다.그는 통화 정책 정상화에 예민하게 반응하기보다 경기 회복 신뢰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애널리스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시행 시점 예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오히려 고용·물가·금리·원자재 가격 변화에 선제적으로 통화 정책 정상화에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며 “테이퍼링 시행 시점이 다소 앞당겨지더라도 이는 단기 변동성 장세에 노출을 야기할 뿐 추세 전환이나 복원하지 못할 악재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히려 그는 하반기 글로벌 주식 시장의 변수로 ‘실물 경기 회복 경로’를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7월 실적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완화, 대규모 재정 정책 집행 등으로 경기 회복 경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며 “경기 회복의 주체는 중국과 미국을 거쳐 유럽 신흥국으로 확대되고 내구재 재화 소비에서 서비스 소비, 생산 확충, 설비 투자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

    2021.07.15 06:21:01

    [베스트 애널리스트-선진국]박석중 “경기 회복은 대세…리츠·반도체 비중 확대 타이밍”
  • [베스트 애널리스트-자산 배분]김중원 “통화 정책 전환 지연 가능성 높아…자산별 균형 유지해야”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73년생. 애널리스트 15년. 이스턴 일리노이대 경제학과 졸업. 브리티시컬럼비아 MBA 수료. 연세대 글로벌 MBA 졸업. 2007년 교보증권. 2008년 솔로몬투자증권. 2009년 현대차증권. 2012년 NH투자증권. 2013년 메리츠증권. 2016년 키움증권. 2018년 현대차증권(현).자산 배분 부문은 투자의 종합 예술로 평가된다. 주식·채권·원자재·부동산 등 다양한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 연속 글로벌 자산 배분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글로벌 투자자 대상 월간 자산배분 서베이’, ‘위클리(Weekly) 자산배분’ 등 보고서부터 ‘금리 상승 국면에 전략적 자산배분은?’ 등 각종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들을 사로잡았다.김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글로벌 금융 시장이 실적 장세로 이동하며 주요 벤치마크 지수의 이익 모멘텀(원동력) 변화가 자산 배분 수익률의 핵심 변수로 판단했다”며 “이런 변화를 보고서를 통해 최대한 신속하게 투자자들에게 전달한 점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하반기 주요 전략으로 자산 배분의 균형 유지를 꼽았다. 자산 배분의 편향을 줄이고 균형을 유지하는 전략이 통화 정책 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오르기만 할 것 같던 미국 장기채 금리도 이제는 하향 안정됐다. 또 6월부터 시장의 예상과 달리 성장주가 반등하기 시작했다”면서 “자산 배분에서 자산별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ls

    2021.07.15 06:19:01

    [베스트 애널리스트-자산 배분]김중원 “통화 정책 전환 지연 가능성 높아…자산별 균형 유지해야”
  • [베스트 애널리스트-투자 전략]이은택 “기술 성장주, 하반기 주도주로 복귀한다”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78년생. 연세대 경제학 석사. 삼성테크윈 반도체부문. 전 DB투자증권, SK증권 스트래터지스트. KB증권 스트래티지스트(현).이은택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투자 전략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한국 증시는 장기간 박스권을 뚫고 상승 랠리(강세장)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본격적인 강세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긴축 정책’과 ‘경기 정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증시가 긴축 정책과 경기 정점 우려들을 선반영해 왔기 때문에 충격은 이전보다 덜하겠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이 같은 우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려 요소들이 사라지고 시장이 이를 소화하고 난 뒤 주식 시장은 하반기 강력한 상승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특히 이 애널리스트는 ‘금리의 하향 안정화’와 ‘성장 희소성’으로 하반기에는 기술 성장주가 주도주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KB증권은 하반기에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는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업 이익 상향 속도가 둔화되면서 ‘성장이 희소한 국면’으로 이동하는데 이것 역시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이어 “클린 에너지나 플랫폼을 이용한 콘텐츠(게임?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신기술 바이오주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2021.07.14 06:21:03

    [베스트 애널리스트-투자 전략]이은택 “기술 성장주, 하반기 주도주로 복귀한다”
  • [베스트 애널리스트-철강·금속]박성봉 “철강 가격 강세 전망…포스코?현대제철 ‘유망’”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1977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6년 영국 카스경영대학원 해운금융 석사. 2007년 SK해운. 2011년 하나금융투자(현).철강 산업은 대표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업황의 변곡점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선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철강·금속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역병으로 대변혁기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철강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산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탄소배출량 0) 트렌드가 단기적으로 철강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올해부터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철강 생산량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를 시행할 예정인데, 내년까지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에 대해선 “철강 수입 관련 정책 변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철강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 완화로 이어질 경우 국내 철강사들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업황에 대해선 전 세계 철강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프레드(원재료 가격 뺀 수익성)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 정부의 원자재 가격 과열에 대한 정책 대응으로 5월 중순을 고점으로 중국 철강 가격이 하락한 반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철강 가격은 강세를 지

    2021.07.13 06:40:03

    [베스트 애널리스트-철강·금속]박성봉 “철강 가격 강세 전망…포스코?현대제철 ‘유망’”
  • [베스트 애널리스트-건설] 박형렬 “주택 공급 확대 현실화…건설사 주가 상승 기대”

    [스페셜 리포트]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15년. 2005년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2006년 대우증권. 2009년 SK증권. 2013년 대우증권. 2016년 메리츠증권(현).박형렬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건설·시멘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도 ‘왕좌’를 거머쥐었다.그는 올해 흐름에 대해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발표, 신도시 확대, 신규 택지 공급 재개 등이 발표되고 재건축·재개발 관련 인허가 기준 완화가 논의되고 있다”며 “가격 상승보다 실제 건설 경기를 주도하는 물량 증가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현실화(사전 청약 확대, 토지 공급, 공공 주도 재건축 및 재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가 진행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이뤄지는 공급 물량 증가는 지난 5년간 상승한 가격을 기반으로 매출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 또는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지난 5년간 나타나지 않았던 공급 물량 증가와 매출 성장은 하반기 건설 업종 주가 상승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이 공급 물량의 증가가 가격의 하락 또는 재고(미분양)의 증가로 연결되는 시점까지는 긍정적인 환경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끝으로 그는 “이제 막 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주가는 급등한 상태이거나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가는 계속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건설 업종

    2021.07.12 06:33:01

    [베스트 애널리스트-건설] 박형렬 “주택 공급 확대 현실화…건설사 주가 상승 기대”
  • [베스트 애널리스트-채권]오창섭 “하반기 채권 가격 하락 예상…방어적 투자 전략 필수”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약력 : 1978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5년. 2002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2004년 서강대 경제학 석사. 2006년 (구)현대선물. 2008년 (구)우리투자증권. 2009년 IBK투자증권. 2015년 메리츠증권. 2019년 한국투자증권. 2021년 현대차증권(현).오창섭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채권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수상의 영광을 동료에게 돌렸다.오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채권 금리가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언급 등으로 하반기 국내외 통화 정책 정상화 이슈가 본격화됐다”며 “한국의 채권 시장은 미국보다 빠른 금리 인상 진행 가능성이 예상되면서 최근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엔 미국 테이퍼링 이슈가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중·장기 채권 금리 상승 사이클 재개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채권 금리 상승 국면에선 채권 가격 하락을 대비하는 방어적 채권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채권 포트폴리오 듀레이션 축소와 고금리 회사채 투자 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또 그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채권 투자 성과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하이일드 채권(고수익·고위험 채권)과 물가 채권의 투자 성과가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 스프레드(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 차이) 축소에 따라 향후 투자가 유망하고 물가 채권은 경기

    2021.07.12 06:29:02

    [베스트 애널리스트-채권]오창섭 “하반기 채권 가격 하락 예상…방어적 투자 전략 필수”
  •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증권사’ 1위…법인영업 선두는 NH투자증권

    [스페셜 리포트] 2021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조사 결과한경비즈니스는 199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를 조사, 발표하고 있다. 2021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하나금융투자가 또다시 베스트 증권사 대상을 거머쥐었다. 하나금융투자는 2019년 하반기 조사부터 4회 연속 종합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NH투자증권은 종합 2위에 오르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종합 3위로 우수상에 선정됐다. KB증권은 종합 4위로 ‘리서치 혁신상’을 가져갔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순위가 오른 증권사를 대상으로 하는 ‘골든불상’은 삼성증권에 돌아갔다.한경비즈니스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는 리서치와 법인영업의 실제 서비스 수요자인 연기금·자산운용사·공제회·은행·보험·투자자문사의 펀드매니저가 참여한다. 한경비즈니스는 매회 조사마다 평가 부문을 조정하는 등 자본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2021 상반기 조사에서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 화두로 떠오른 점을 감안해 ESG 부문을 신설했다. 베스트 증권사와 베스트 애널리스트(37개 부문)를 선정하기 위해 1221명의 펀드매니저가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에는 크레딧스위스와 투시그마인베스트먼트 등 글로벌 금융회사도 처음 합류했다.베스트 증권사는 리서치 평가 점수와 법인영업 평가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4개 항목(신뢰도·적시성·프레젠테이션·마케팅 능력)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베스트 증권사 조사와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는 별개다. 한경비즈니스는 베스트 애널리

    2021.07.12 06:19:02

    하나금융투자, ‘베스트 증권사’ 1위…법인영업 선두는 NH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