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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허가

    JW중외제약의 복합제 ‘리바로젯’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 허가를 받았다.리바로젯은 JW중외제약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에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에 사용한다.국내외에서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가 개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보험 약가 등재 절차를 거쳐 11월께 리바로젯을 선보일 계획이다.JW중외제약은 2019년부터 강동성심병원 등 전국 25개 병원에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83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의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임상 결과 약물 투여 8주 후 약 53%에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총콜레스테롤 수치(TC) 등 다른 보조 지질 지표에서도 기존 단일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게 JW중외제약의 설명이다.지난해 기준 국내 지질 조절 복합제 처방 시장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6335억원 규모다. 리바로의 원외 처방 실적은 734억원을 기록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는 우수한 지질 개선·심혈관계질환 예방 효과를 비롯해 당뇨병 안전성에 대해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강력한 치료 효과가 요구되는 환자 중 스타틴 고용량 투여가 어려운 이들에게 리바로젯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2021.08.01 06:00:01

    JW중외제약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리바로젯’ 허가
  • 독보적 제제 기술로 3년 연속 원외 처방 1위 기록한 한미약품

    [트렌드]한미약품이 한국의 원외 처방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로수젯’과 ‘아모잘탄’ 등의 처방 의약품이 효자 역할을 한 데 따른 결과다. 한미약품은 최근 세계 최초로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 네 가지를 결합한 4제 복합 신약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하며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한미약품의 독보적 제제 기술은 혁신 신약 개발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매출의 21%인 2261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 한미약품은 한국 최다인 32개의 파이프라인(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 중이다.‘로수젯’ ‘아모잘탄’으로 처방약 강자 자리 지켜의약품 시장 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해 주요 개량·복합 신약들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2% 증가한 6665억원의 원외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한국 시장의 원외 처방 1위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독보적 의약품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자체 개발한 제품들의 힘에서 비롯됐다. 2000년 한국 최초 개량 신약 ‘아모디핀’, 2009년 한국 최초 복합 신약 아모잘탄을 통해 한국 제약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은 한미약품은 이후 ‘아모잘탄패밀리’, ‘에소메졸’, ‘낙소졸’, ‘구구탐스’ 등 각 질환 분야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며 경쟁력을 다져 왔다.한미약품은 원외 처방 1위를 처음 차지한 2018년 전년(5111억원) 대비 18.1% 증가한 6033억원의 원외

    2021.03.01 08:05:01

    독보적 제제 기술로 3년 연속 원외 처방 1위 기록한 한미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