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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보다 돈 되네" AI로 쇼츠 만들어 월 수백만원 버는 부업 인기

    최근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영상을 만들어 수익을 내는 부업이 인기다.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쉽게 숏폼을 만들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한편 원본 영상에 대한 저작권 침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에 ‘AI 쇼츠 부업’을 검색하면 영상을 제작해주는 생성형AI 프로그램을 소개하거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는 글이 넘쳐난다. 한 프로그램에 접속하니 ‘유튜브 링크를 입력하면 재밌는 부분만 잘라서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AI가 음성을 인식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한다’, ‘블로그나 PDF 등 글로 되어있는 콘텐츠도 영상으로 바꿔준다’ 등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었다. 과거처럼 복잡한 편집 프로그램을 다루지 않아도 클릭 몇 번이면 짧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과거 소수의 사람들만 도전하던 유튜브 영상 편집의 영역이 모두에게 부업의 기회로 열린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월 수백만 원대 수익 내는 팁’에 따르면 1개의 영상을 5-6개로 쪼개 쇼츠로 만들고 각기 다른 채널에 올린다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는 저작권이다. 작년 2월부터 유튜브가 일정 기준을 충족한 쇼츠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기 시작하자 원본 영상을 원작자의 허락 없이 짜깁기해 수익을 내는 쇼츠가 늘었다. 조회수를 높이고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서 해외 영상 중 자극적이거나 희귀한 장면 등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대량으로 빠르게 영상을 만들어야 하니 어색한 한국말 나레이션이나 자막이 쓰이기도 한다. 유튜브는 ‘타인의 영상을 무단 재가공하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안내하지만 문제가 된 영

    2024.04.03 10:46:03

    "생각보다 돈 되네" AI로 쇼츠 만들어 월 수백만원 버는 부업 인기
  • “낮엔 직장인, 퇴근하면 블로거” N잡러 매년 증가

    부업을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부업 열풍은 경기 불황에 월급 상승률 대비 높은 물가 등 소득 여건 악화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부업을 하는 사람은 2년 연속 증가하며 지난해 54만 7000명을 기록했다. 2021년(49만 6000명) 대비 10%, 2020년(43만 2000명)에 비해서는 26% 증가한 수치다. 최근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진행한 ‘직장인 N잡 현황’ 조사 결과, 전체 직장인 982명 중 무려 89%가 ‘본업과 병행해 N잡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37.8%는 ‘현재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1.2%는 ‘과거 N잡을 해봤다’고 답했다. 현재 N잡을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이 부업에 투자하는 시간은 20대 3.2시간, 30대 3.1시간, 40대 3.4시간, 50대 4.1시간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 부업을 통해 얻는 월 평균 소득은 20대가 53만원, 30대 69만원, 40대 92만원, 50대 이상은 평균 105만원으로 집계됐다. 20대는 ‘음식점 서빙·보조’를 한다는 응답이 23.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바리스타(19.0%), 판매·매장관리(16.7%), 문서작성·편집(16.7%) 순이었다. 30대는 판매·매장관리(16.8%) 다음으로 블로거 활동(14.8%)을 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40대와 50대 이상 직장인 역시 N잡으로 ‘판매·매장관리’를 한다는 응답이 각각 17.7%, 28.6%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부업에 투자하는 시간과 월 소득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N잡러 직장인의 68.2%는 부업 월 평균 수입이 309만 원에 이르면 본업으로 전환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부업 규모 현황과 특성’ 자료에 따르면 과거에는 저소득자들 중심으로 부업 활동 인구가 몰려 있었지만, 최근에는 본업의 소득이 높은 집단의 부업 활동도 늘고

    2023.08.04 12:07:38

    “낮엔 직장인, 퇴근하면 블로거” N잡러 매년 증가
  • 돈 걱정에 전 세계 Z세대 46% 부업 뛴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지속되는 물가 상승에 젊은 층의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업 전선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특히 20대가 주축인 Z세대는 거의 절반이 이미 부업을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전 세계 44개국 MZ세대(198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2만2천8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Z세대 중 약 46%가 부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밀레니얼 세대 부업 비율도 37%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Z세대는 3%, 밀레니얼 세대는 4% 증가한 수치다. 부업을 하는 주된 이유로는 Z세대의 38%, 밀레니얼 세대의 46%가 ‘재정적 문제 해결’을 꼽았다. ‘기술을 배우고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25%, 28%였다. ‘취미 생활과 관련이 있거나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라는 응답은 MZ세대 모두 25%에 못 미쳤다. MZ세대들은 주로 온라인 제품·서비스 판매나 음식 배달, 승차 호출 등 초단기 부업, 인플루언서 등을 부업으로 선택했다. 또 생활비를 감당하려는 방법으로 부업 외에도 중고품 소비 확대나 미래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저축 등이 거론됐다. 전 세계 Z세대의 35%, 밀레니얼 세대의 42%가 생계비를 가장 우려하는 현안으로 꼽았으며, 이어 실업과 기후변화, 정신건강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의 국내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다. 국내 MZ세대 501명 중 Z세대 48%, 밀레니얼 세대의 46%가 생계비 증가를 최대 관심사로 선택했다. 또한 소득 부족으로 여러 직업을 병행하는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31%, 24% 비율을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1년 전에 비해 각각 3%, 2% 증가했다. 딜로이트의 마이클 파멀리 리더는 "생계유지를 위

    2023.05.18 13:54:53

    돈 걱정에 전 세계 Z세대 46% 부업 뛴다 [김민주의 MZ 트렌드]
  • [영상뉴스] 줄서기 대행부터 위스키 리셀까지… MZ세대의 이색 부업 리스트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부업에 뛰어드는 N잡러들이 많아졌습니다. 젊은 층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경비즈니스 설문조사 결과, 20~30대 응답자의 95.2%가 ‘향후 부업 계획이 있다’라고 답했죠.MZ세대는 같은 연령대의 일상 속 니즈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이색 부업으로 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꾸준히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식테크(식물 재테크)코로나 사태 이후 홈가드닝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지며 식물 시장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이른바 ‘식집사’들이 늘어나면서 ‘몬스테라 알보’와 같은 희귀종의 가격은 더 높게 치솟게 됐죠. 식물을 잘 키워 중고 거래 앱 등에서 비싼 값에 되파는 식테크가 인기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잎, 줄기만 하나씩 떼어 판매할 수 있으므로 식물만 건강하게 잘 키운다면 지속해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위스키 재테크홈술, 홈파티가 팬데믹 시대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위스키 소비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해 잠실 롯데백화점에 들어온 2억 5,000만 원짜리 위스키는 전시되자마자 판매되기도 하는 등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모양새입니다. 발베니와 맥켈란 등 인기 품목은 품귀 현상을 빚으며 리셀 평균 가격이 약 2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 런’을 통해 인기 위스키를 구매한 후, 재판매를 하는 등 재테크로 활용하는 젊은 층이 늘었습니다.줄서기 대행명품 매장이나 유명한 맛집, 심지어 콘서트 입장을 위해 줄을 대신 서주는 아르바이트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줄서기 한 건당 3~5만 원으로

    2022.09.01 18:02:46

    [영상뉴스] 줄서기 대행부터 위스키 리셀까지… MZ세대의 이색 부업 리스트
  • 95.2% "향후 부업 할 계획 있다" 가장 선호도 높은 부업은? [2030 서베이 부업 편]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자 본업 이외 부가적인 수입을 찾아 나서는 N잡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부업을 하는 인구는 지난 5월 기준 약 63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년간 수치를 살펴보면 2020년 47만 명, 2021년 56만 명으로 매해 증가해왔습니다.20~30대 부업자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업만으로는 집 한 채 마련하기 힘든 경제 상황에서 '무지출 챌린지'를 통해 일상 비용을 아끼고, '부업'을 하며 적극적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거죠. 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젊은 층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3명 중 한 명은 N잡러한경비즈니스가 20~30대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3명 중 1명(29.3%)은 본업 이외에 부업을 하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50.9%)은 부업을 2개 이상 병행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현재 부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 중 부업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비율도 93.2%에 달합니다.67.3%, 온라인으로 부업 진행67.3%가 온라인으로 부업을 진행한다고 답했습니다. 그중 '앱테크(40.8%)'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그다음으로 SNS 크리에이터(28.5%), 재능 판매(26.5%), 배달 라이더(22.4%) 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하객 알바', '번역 알바', '유튜브 영상 편집', 'SNS를 통한 의류 판매', '휴대전화 액세서리 제작 및 판매' 등의 부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75.4%, 코로나 이후 부업 시작, 38.7% "본업만으로는 생활비 부족"N잡러의 75.4%가 코로나 사태 이후 부업을 시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중 코

    2022.08.25 16:27:45

    95.2% "향후 부업 할 계획 있다" 가장 선호도 높은 부업은? [2030 서베이 부업 편]
  • '왜 이걸 몰랐지? 생각보다 쉬운 부업' 배달·심부름보다 뜨는 '긱(Gig)' 부업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메신저는 일상생활이 됐다. 특히 이모티콘은 말로는 표현하기 애매한 감정이나 상황을 대신해주는 제 2의 언어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이모티콘 종류가 다양화되며 커뮤니케이션 뿐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일종의 자기표현 도구로도 인지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이모티콘을 유료로 구매해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12월 모바일 메신저를 사용하는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이모티콘 이용 경험 및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 중 85.8%가 모바일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0.5%가 유료 이모티콘 구입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4년(21.1%)과 2015년(31.3%) 조사 결과에 비해 크게 성장한 수치다. 유료 이모티콘의 구매 이유로는 ‘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이모티콘을 갖고 싶어서’가 57.2%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싶어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가량(50.1%)이 맥락과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이모티콘을 구입하고 싶다고 답했다.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기 캐릭터의 경우 굿즈, 인스타툰 제작 등 활용 범위가 확장되며 캐릭터 IP시장도 활성화돼 ‘이모티콘 작가’가 부업 또는 새로운 직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모티콘 작가’ 부업 및 새로운 직업으로 부상 7월 초 클래스101이 발표한 상반

    2022.08.10 08:57:34

    '왜 이걸 몰랐지? 생각보다 쉬운 부업' 배달·심부름보다 뜨는 '긱(Gig)' 부업
  • 직장인 부업, 배달보다 OO 더 많이 한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팬데믹 이후 직장인들의 용돈과 부업 현황은 달라졌을까. 인크루트의 휴먼클라우드 플랫폼 뉴워커는 직장인의 용돈 현황과 개인경제 부담 정도, 그리고 부업 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8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2022년 직장인의 한 달 평균 용돈을 조사한 결과, 평균 61만 7,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전 시점인 2019년 조사 결과(66만 3,000원)와 비교 시 약 5만원 정도 적게 나타났다.그렇다면, 결혼 여부에 따라 용돈의 규모도 달라질까. 응답자의 결혼 여부와 한 달 용돈 규모를 파악하고 이를 교차 분석한 결과, 미혼자의 한 달 평균 용돈은 71만 2,000원으로 나타난 반면, 기혼자의 평균 용돈은 49만 8,000원으로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약 30% 이상 많았다.개인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출 항목은 무엇일까. 가장 높은 지출 항목은 △식비(73.3%)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비 및 유류비(39.3%) △취미 또는 문화생활비(35.3%) 순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더불어 최근에는 고금리 상황까지 겹쳐 생계비 부담은 더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현재 개인경제에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 응답자에게 물어본 결과, 많이 부담(32.5%), 약간 부담(46.4%), 보통(14.3%), 대체로 부담되지 않음(4.9%), 전혀 부담되지 않음(1.9%)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약 80%는 현재 고물가, 고금리 상황으로 개인경제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또 응답자에게 부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었더니 응답자 10명 중 4명(41.4%)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업업종으로는 △테스트, 리뷰(22.7%)가 가장 많았다. 이어 △배달, 운송, 운반(21.4%) △행사 이벤트 스태프(8.8%) △데이터 라벨링(7.7%) 등을 꼽았다.고물가, 고

    2022.06.02 10:54:45

    직장인 부업, 배달보다 OO 더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