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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포,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국민 건강권 제고를 위한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켜줘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 1,379만 명의 건강을 지켜낸 비대면 진료의 중단 위기를 알리고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민의 지지를 모으기 위해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되어도 비대면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키고, 누구나 아플 때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방식과 병원 선택권을 함께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챌린지의 첫 주자는 박재욱 코스포 의장이 맡았다. 박 의장은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비대면 진료의 가치와 혁신 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안성우 직방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를 지목했다.코스포는 챌린지에 이어 대국민 서명운동도 시작한다. 국회에 다수 발의되어 있는 재진 중심의 ‘사실상비대면진료금지법’을 폐기하고, 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지금처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동의하는 국민 서명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서명운동 결과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이 발의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이번 서명운동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컨슈머워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함께 진행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14일 유니콘팜 발의 법안을 ‘비대면진

    2023.04.17 10:53:44

    코스포,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 코로나19에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 이제 원위치?

    [비즈니스 포커스]사례1 직장인 : 30대 초반 직장인 A 씨는 얼마 전 비대면 진료 애플리케이션(앱)을 처음 이용했다. A 씨는 “약국에서 파는 일반 감기약으로는 잘 안 낫더라. 병원 한 번 가면 대기가 기본 30분이라 시간을 내 직접 병원에 가기도 힘든 상황이었다”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가벼운 감기 등은 앞으로 앱을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사례2 워킹맘 : 서울 사는 맞벌이 주부 B 씨는 지난달 네 살배기 딸이 갑자기 열이 난다는 어린이집의 연락을 받았다. 곧장 회사를 나올 수 없어 퇴근 후 딸과 함께 동네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지만 이미 문을 닫은 후였다. B 씨는 전에 들었던 비대면 진료 앱을 떠올리고 급히 접속해 진료 가능한 병원을 찾았다. 그는 “대면했을 때보다 의사 선생님이 처방 하나하나 친절하게 알려주신다”며 급할 때 비대면 진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사례3 도서 지역 환자 : 30년째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60대 남성 C 씨.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고 처방 약을 받아야 하지만 섬에 살고 있어 오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해 추석에 찾아온 아들이 비대면 진료에 대해 알려주면서 일상이 바뀌었다. C 씨는 “집에서 영상으로 의사도 만나고 자고 일어나면 약도 배달돼 정말 편해졌다”고 말했다.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퍼지자 정부는 2020년 2월 비대면 진료를 허용했다. 환자가 있는 병원이 가장 위험해졌기 때문이다. 그렇게 3년이 흘렀다. 다양한 데이터가 쌓였다. 의료 기관도 환자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과 어린아이 이용이 늘었다.하지만

    2023.04.04 06:00:02

    코로나19에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 이제 원위치?
  •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 하이메디, 가입자 수 1만 명 돌파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가 플랫폼 가입자 수 1만명을 돌파했다. 하이메디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중동 환자 대상 통역, 숙박, 교통 등의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20년 8월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을 출시했다. 가입자는 대부분 몽골, 중동, 카자흐스탄의 중증 환자다.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6월부터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비대면 요청 건수는 서비스 오픈 6개월 만에 3,700건을 뛰어 넘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요청 건수는 4,700건이다. 특히 본국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질환자를 타깃으로 비대면 진료 후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 한국으로 입국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이메디를 통해 비대면 진료 후 한국으로 입국해 수술 받은 환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천700만원이다. 가장 높은 금액은 1억원으로 직장암 수술비였으며, 가장 낮은 금액은 약 1천만원으로 뇌종양 수술비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 요청이 가장 많은 질환은 난임, 자궁근종, 부인암 등의 여성 질환이었으며, 척추, 관절과 같은 정형외과 질환과 암, 종양 등의 내과 질환이 뒤를 이었다. 서돈교 하이메디 공동대표는 “하이메디의 고객은 중증 외국인 환자로 한국의 의료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팬데믹 상황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자국에서 양질의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수익이 악화된 국내 병원에도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2022.01.05 10:14:49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 하이메디, 가입자 수 1만 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