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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 붙인 3살 아이에···“부모는 뭐 했나” vs “떼면 되지”

    3살 아이가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를 붙여놓은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지역 맘카페에는 3살 아이가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를 붙인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그 글을 본 누리꾼이 ‘비행기에서 이런 짓하고 자랑스럽다고 사진올린 맘글’이라는 제목과 함께 커뮤니티에 올려 논란이 가중됐다.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도록 방치한 부모의 행동에 ‘무식한 행동’이라는 의견과 ‘내릴 때 떼면 괜찮다’는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커뮤니티에 올린 누리꾼 A씨는 “항공기의 유리창은 창가 좌석 앉은 사람만 독점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좌석에 앉은 사람도 이용할 권리가 있고, 유리창 본연의 목적은 외부 시야 확보”라고 말했다.A씨의 댓글에 스티커를 붙인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B씨가 직접 답글을 달고 “스티커는 흔적도 안 남게 잘 떨어지는 스티커라 아기가 잠깐 붙였다가 뗐고, 다 챙겨서 내렸다”며 “제가 가진 다른 영상 보면 아기가 다 떼는 영상도 있다.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붙였다 뗐다 하며 논 게 5분도 안 된다. 흔적이 안 남아도 창문에는 못 붙이게 제지했어야 했나”라고 반문했다. 이 사연을 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아이를 제지하지 않은 B씨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접착제가 남지 않는 스티커고, 내릴 때 뗐다면 문제없다’ ‘3살 아이인데 귀여운 행동으로 봐주면 안되나’ 등의 의견이었다.반면, ‘저런 거 붙이면 안떼고 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무개념 부모’, ‘아이에게 못 붙이게 가르쳐야할 부모가 잘못했네’ 등의 비판 의견도 있었다.온라인 커뮤니티.해당 글이 화제가 되자 항공

    2023.06.27 08:59:09

    비행기 창문에 스티커 붙인 3살 아이에···“부모는 뭐 했나” vs “떼면 되지”
  • 차세대 이동 수단, 수소 비행기가 난다

    [테크 트렌드]육상 도로에 연료전지 자동차가 있다면 하늘길에는 수소 비행기가 있다. 친환경 비행기의 개발 추세 속에서 대표적 신재생에너지인 수소를 이용하는 비행기를 만들려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수소 비행기의 동력원으로는 연료전지와 내연기관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전기비행기 단점 보완한 동력원 실험 중 현재 개발 중인 전기비행기는 대부분 리튬 이온 전지 등의 2차전지를 동력원으로 삼는다. 2차전지 기반의 전기비행기는 중장거리 노선이나 대용량 화물 운송에는 부적합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2차전지의 무게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약 600명의 승객을 태운 A380이 제트유를 사용하는 터보팬 엔진으로는 1만5000km를 비행할 수 있지만 제트유와 동일한 중량의 리튬 이온 전지를 이용하면 비행 거리는 고작 1000km에 불과해진다고 한다.그래서 수소가 차세대 비행기의 유망한 동력원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적인 동시에 리튬 이온 전지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이다. 수소와 리튬 이온 전지 그리고 대표적 석유화학 연료인 가솔린의 에너지 밀도를 비교하면 수소의 높은 잠재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에너지 밀도는 단위 질량이나 부피에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을 뜻한다. 질량 기준(kg) 에너지 밀도의 경우 수소는 3만9405 W-h·kg(kg당 와트 아워), 리튬 이온 전지는 243.1 W-h·kg, 가솔린은 12,889 W-h·kg로 측정된다. 수소는 가솔린의 3배, 리튬 이온 전지의 약 162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저장한다는 것이다. 부피 기준의 에너지 밀도로 비교해도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기체 상태의 수소는 약 2배, 액화수소는 약 4배 많은 에너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수소를 에

    2021.10.05 06:00:40

    차세대 이동 수단, 수소 비행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