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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형 사업 재편으로 살아나는 히타치, 디지털 외면한 미쓰비시

    [글로벌 현장] 히타치는 일본 기업으로서는 드물게 탈석탄 사회에 대비한 사업 재편을 거의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히타치카세이·히타치금속 등 소재 관련 자회사가 많은 히타치는 전자 기업 가운데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특히 많은 그룹이었다. 이 때문에 독일 지멘스와 비슷한 매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시가 총액은 3분의 1에 불과했다. 글로벌 금융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자금으로부터...

    2021.03.28 07:07:01

    ESG형 사업 재편으로 살아나는 히타치, 디지털 외면한 미쓰비시
  • 21세기의 소니·20세기에 머무른 파나소닉…사업 재편이 명운 갈랐다

    [글로벌 현장] 14조230억 엔(약 148조원) vs 3조3503억 엔.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 기업 소니와 파나소닉의 시가 총액이다. 소니는 일본 3위, 파나소닉은 42위다. 2008년까지만 해도 파나소닉의 시가 총액은 2조7000억 엔으로 1조9000억 엔의 소니를 앞섰다. 13년간 파나소닉이 제자리걸음하는 동안 소니의 시가 총액은 7배 증가하면서 위상이 바뀌었다. 두 기업의 현주소를 잘 나타내는 장면이 지난 2월 나왔다. 소니는 2월...

    2021.03.12 07:13:01

    21세기의 소니·20세기에 머무른 파나소닉…사업 재편이 명운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