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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90' 살균 나선다…'바이오레즈' 적용

    서울반도체가 제네시스 차량에 자사 살균 기술을 적용했다. 15일 서울반도체는 UV-C 살균 기술 '바이오레즈'가 제네시스 G90 모델 수납함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G90 뒷좌석에는 탑승자의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도록 암레스트 수납공간 내부에 UV-C LED 램프를 장착했는데, 여기에 서울반도체의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됐다.서울반도체 측은 "모델에 따라 6개 또는 12개의 LED가 내부에 장착되며, 뚜껑을 닫았을 때 개인 소지품의 유해균(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을 10분 내 최대 99.9%까지 살균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결과는 국제인증기관 인터텍의 검증을 받은 현대자동차 제시 시험 결과 기준이며,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다.‘바이오레즈’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 양산하는 특허 기술로 살균 기능을 가진 자외선(UV) LED를 응용해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지한다.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제네시스 최고급 세단에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UVC-LED를 공급해 기쁘다"라며 "자체 자동차 공기·표면 살균실험실을 운영하며 UV LED 살균 기술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만큼 '바이오레즈' 기술은 앞으로 자동차 실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09.15 13:54:57

    서울반도체, '제네시스 G90' 살균 나선다…'바이오레즈' 적용
  • 서울바이오시스, 공기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살균 솔루션 개발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공기 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1초 만에 99% 이상 사멸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서울바이오시스 바이오 연구팀은 정건섭 전 연세대 교수 등의 기술 자문을 통해 ‘바이오레즈(Violeds)’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실험한 결과 60㎥(7평), 120㎥(15평) 공간의 미세먼지는 물론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5~7분 안에 90%, 30분 안에 99.9% 제거됐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1초 만에 99.3%, 5초에 99.9999% 완전 사멸했다는 게 서울바이오시스의 설명이다.연구팀은 공기청정기 제품 등에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한 모듈을 장착하는 방법으로 먼지와 세균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헤파 필터가 먼지를 걸러주고 먼지와 함께 포집된 바이러스는 바이오레즈가 살균하는 식이다.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국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솔루션이 하루 속히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한 살균 솔루션을 소규모 자영업 300개 사업장에 무상으로 시범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8.04 13:49:30

    서울바이오시스, 공기 중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살균 솔루션 개발
  • 서울바이오시스, 10분 만에 바이러스 살균하는 ‘간편 이동 스탠드’ 개발

    서울바이오시스는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90% 이상 살균하는 ‘포톤 스탠드(Photon Stand)’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서울반도체의 자회사다.포톤 스탠드는 자외선(UV) 빛으로 살균하는 바이오레즈 기술을 적용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기다. 자체 시험 결과 10분 만에 13.84㎡(4.1평) 표면의 세균 및 바이러스가 99.9%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서울바이오시스의 설명이다.서울바이오시스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살균 전문 시험 기관인 케이알바이오텍과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바이오레즈 기술을 활용하면 1초 만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4% 살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하기도 했다.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음압격리병실(면적 15㎡ 1회 방역 기준)을 화학 약품으로 방역하면 약 4500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포톤 스탠드 사용 시 화학 약품의 2% 수준인 약 100원 미만(5만 시간 사용 기준)의 비용으로 방역이 가능하다. 잔여 유해 물질 걱정도 없다.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포톤 스탠드를 활용하면 한 개의 병실을 10분 만에 살균할 수 있다”며 “기기의 이동이 간편해 다양한 면적을 효율적으로 살균할 수 있는 데다 제품 사용 후 약품을 제거하고 청소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02.04 20:14:58

    서울바이오시스, 10분 만에 바이러스 살균하는 ‘간편 이동 스탠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