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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000억원 신규 펀드 계획, 그린뉴딜에 강점 가진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2007년 설립한 중견 벤처기업 투자사(VC)다. 약 30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펀드를 운용한다. 주력하는 분야는 그린뉴딜을 비롯해 반도체, 바이오, 소재·부품 등이다.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올해 9월 300억원 규모의 SGI스마트코리아 그린뉴딜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최성지 차장(41)은 그린뉴딜 펀드의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다.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최 차장은 벤처신화 1호로 불리는 팬택에 입사해 5년간 재무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최 차장은 투자자들과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직접 투자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투자 업계에 진출했다.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지금까지 180여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적극적으로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셀바이오에 15억원을 투자해 11배에 달하는 166억원을 회수했다. 올해는 브레인즈컴퍼니 226억(22배), 다보링크 137억(27배) 등을 회수했다. 최 차장은 “다수 기업의 상장도 앞두고 있다”며 “인수합병(M&A)과 제3자 매각 등을 통한 회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강점은 그린뉴딜 전문 VC로 투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최근 결성한 SGI스마트코리아 그린뉴딜투자조합의 경우 핵심 인력들의 평균 투자경력이 15년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에서 오랜 기간 근속 중으로 풍부한 투자 경험과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료공학, 전자공학, 물리학, 약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인력들이 있다는 것도 강점입니다.”삼호

    2021.12.13 08:34:11

    [2021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1000억원 신규 펀드 계획, 그린뉴딜에 강점 가진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