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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주 바닥 찍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전망

    [머니]증권가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2년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D램) 다운 사이클 우려로 주가가 부진했지만 업황의 바닥이 확인됐고 주가가 업황을 6개월 정도 선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흐름이 바뀔 것이라는 분석이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비메모리 파운드리 서비스의 공급 부족과 공급사 위주의 우호적 업황은 2022년 1·2분기에도 지속되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2·3분기로 전망된다”며 “2022년 반도체주의 주가는 이러한 흐름을 선반영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삼성전자, ‘10만전자’ 눈앞삼성전자는 2021년 3분기 연결 매출 73조979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5조8175억원으로, 역대 둘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약 3분의 2가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나왔다. D램이 분기 최대 출하량과 역대 둘째 매출을 기록했고 15나노 D램과 128단V낸드 판매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는 설명이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021년 4분기 이후에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 갈 것으로 보고 있다. 북미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4분기 들어 전 분기 대비 30% 이상 축소되고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가격 반등 시점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022년 상반기 반도체 업황의 바닥이 유력하다”며 “2022년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2022.01.03 06:00:02

    “반도체주 바닥 찍었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