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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뉴스] 선생님 몸무게로 주식 배우는 아이들

    한국은 뜨거운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금융 문맹'이 높은 국가에요.의무 교육 기간 내 돈에 대한 교육의 부재가 금융 문맹을 초래하는 거죠.한 초등학교 교사는 한국의 경제교육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금융 교육을 시작했어요.학급 화폐인 '미소'를 이용해 취업부터 세금, 사업, 실업, 저축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경제와 금융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혀가게 했어요.예를 들어, 선생님 몸무게를 상품으로 등록하고 모의 투자 활동을 진행하는 거죠. 몸무게가 0.1kg 증가할 때마다 수익률 1%가 오르는 방식이에요.선생님은 몸무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를 매일 공지하고, 아이들은 이를 근거로 수익률을 예측하고 매수/매도 여부를 결정하게 되죠.학급에서 경제활동을 온몸으로 익힌 아이들은 돈 흐름에 대한 사고력 및 현명한 투자습관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됐어요.자세한 내용은 ‘학급 화폐’ 금융 교육의 주인공 옥효진 교사의 '세금 내는 아이들' 도서에서 확인해 보세요.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2021.07.05 17:09:13

    [영상 뉴스] 선생님 몸무게로 주식 배우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