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솔라나의 부활부터 오디널스의 부상까지…2023 암호화폐 명장면 4가지[비트코인 A to Z]

    연말이 되면 내년 시장 전망에 관한 보고서가 나온다. 이는 비단 금융투자 업계뿐 아니라 암호화폐 업계도 마찬가지다. 투자사, 거래소, 리서치 기관,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이 내년 암호화폐 업계 전망을 하는 경우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그러나 불확실성이 높고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특성상 전망이 정확히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업계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고할 만하다.필자는 연말에 업계 사람들을 만나면 “2023년 크립토 시장에 발생한 사건들 중에서 가장 의외의 결과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가격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지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들 말이다.돌아온 답변은 실로 다양했는데 몇 가지 추려서 아래에 정리해보았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시 한번 시장을 전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깨닫는다. 시장을 정확하게 예견할 수 있는 마법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1 테더 스테이블 코인 점유율 확대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양대 산맥은 테더 USDT와 서클 USDC로, 두 스테이블 코인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89%이다. 흥미로운 것은 USDT와 USDC의 성향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USDT는 가장 오래되고 거래량이 높은 스테이블 코인이지만, 가치를 유지하는 담보자산이 위험하고 운영 주체의 거버넌스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또한 테더는 미국 규제 당국에 순응하지 않고 소송까지 불사한 전력이 있다. USDT에 대한 신뢰도와 존속 가능성에 의구심을 품은 사람들은 결코 적지 않았는데, 만약 USDT 디페깅이 심화될 경우 (실제로 과거에 수차례 디페깅된 적이 있다), 크립토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

    2023.12.27 07:27:24

    솔라나의 부활부터 오디널스의 부상까지…2023 암호화폐 명장면 4가지[비트코인 A to Z]
  • [special] 한눈에 보는 시가총액 톱10 암호화폐 변동세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호황기가 떠나간 자리에는 가격 추락만이 남았다. 특히 시장을 견인했다고 볼 수 있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조차 최근 몇 달간 대세 하락을 맞으며 시장의 빙하기가 시작됐음을 보여줬다. 과거 최고점을 찍었던 시점과 비교하면 가격 하락폭이 최대 91.8%에서 최소 4.5%다. 특히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또한 70% 이상의 가격 하락을 맞은 점이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최근 몇 년간 가격 변동 그래프를 통해 시장의 흥망성쇠를 알아본다.글·정리 정초원 기자 ccw@hankyung.com  | 자료 코인마켓캡

    2022.07.22 13:52:48

    [special] 한눈에 보는 시가총액 톱10 암호화폐 변동세
  • 이더리움의 한계 넘겠다…‘게임 체인저’ 노리는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

    [테크 트렌드]최근 인플레이션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불확실성 커지면서 기존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해 암호화폐들이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루나(LUNA)·테라(UST) 사태에서 보듯 알고리즘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의 폭락은 전 세계 가상 자산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글로벌 악재들은 단순히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양상이다.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용히 준비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있다. 이들은 2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의 대표 격인 이더리움의 단점인 높은 수수료와 늦은 거래 속도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등장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은 크게 3세대로 구분한다. 1세대는 분산 원장 기술을 처음 적용한 암호화폐 비트코인, 2세대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해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인 이더리움, 3세대는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문제를 해결하며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을 말한다.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2세대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이 갖는 한계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이들 3세대 블록체인은 초기에는 이오스(EOS), 카르다노(Cardano), 트론(Tron) 등이 주도했지만 이후 솔라나(Solana), 폴카닷(Polkadot), 아발란체(Avalanche) 등으로

    2022.07.13 06:00:02

    이더리움의 한계 넘겠다…‘게임 체인저’ 노리는 3세대 블록체인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