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백년효성’ 새 장 연다...울산에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

    [CEO 24시]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이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 기업 린데와 손잡고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를 세운다.효성중공업은 린데와 합작 법인 ‘린데수소에너지’를 설립하고 울산 남구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 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 수소 플랜트를 짓는다고 6월 21일 밝혔다. 이 공장은 단일 수소 플랜트를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2023년 5월 가동이 목표다.액화 수소는 기체 수소를 섭씨 영하 252.7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이다. 부피가 기체 수소의 800분의1 수준에 불과해 저장과 운송하기가 쉽다.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차에 유용하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효성중공업은 용연 액화 수소 플랜트의 연간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백년 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수소 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 혁명의 근간인 만큼 지속적 투자를 통해 수소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최은석 기자의 다른 기사가 궁금하다면 본 문단을 클릭한 후 기자 페이지에서 ‘구독’을 눌러 주세요. 증권, 제약·바이오, 철강, 조선 업종 등에서 나오는 재테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2021.06.28 06:22:02

    ‘백년효성’ 새 장 연다...울산에 세계 최대 액화 수소 플랜트
  • 해상 풍력 연계 바닷물에서 그린 수소 만든다

    [CEO 24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친환경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한 해상 플랜트 개발에 나서며 그룹의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5월 6일 울산 테크노산업단지에서 울산시 등 9개 지자체 및 산학연 기관과 ‘부유식 해상 풍력 연계 100MW급 그린 수소 생산 실증 설비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20...

    2021.05.10 07:42:19

    해상 풍력 연계 바닷물에서 그린 수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