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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버스 매거진, 이제 귀로 듣는다···수퍼톤 TTS로 음성 서비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K-팝 매체 ‘위버스 매거진’에 AI 음성 솔루션 기업 수퍼톤의 TTS(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한다. TTS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AI 기술이다. 음성합성 기술로도 불리며 키오스크나 내비게이션, 오디오북 등 음성 안내가 가능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위버스 매거진은 위버스가 글로벌 독자들을 위해 K-팝과 K-컬쳐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인터뷰를 비롯해 앨범 및 공연 리뷰, 인터랙티브 기사 등 수준 높은 기사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여기에 수퍼톤의 TTS 기술로 ‘귀로 듣는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욱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퍼톤의 TTS 기술은 실제 사람의 발화 스타일을 AI로 학습시켜 위화감 없는 스피치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AI에게 텍스트 뿐 아니라 감성 정보를 함께 학습시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했다. 단조로운 음성 톤과 어색한 어조 등 마치 기계가 읽는 듯한 기존 TTS 경험에서 벗어나 한층 더 진화한 TTS를 경험할 수 있다. 외래어가 혼재된 텍스트나 인용 문구 등은 더 자연스럽게 읽어내 콘텐츠에 몰입감을 높인다. 이승복 수퍼톤 사업개발실장은 “위버스만의 브랜드 특징이 담긴 최적의 보이스를 디자인하는 것에서부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는 발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까지, 수많은 고민 끝에 위버스 매거진에 최적화된 TTS 기술을 접목했다”며, “수퍼톤의 TTS 기술이 콘텐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4 11:11:10

    위버스 매거진, 이제 귀로 듣는다···수퍼톤 TTS로 음성 서비스
  • BTS의 하이브, 450억 원 투자해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인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하이브가 인공지능 오디오 기업 수퍼톤을 인수했다.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는 음악산업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행보 가운데 하나다. 하이브는 수퍼톤에 450억 원을 투자해 총 56.1%의 지분을 확보했다. 하이브는 2021년 수퍼톤에 40억 원을 투자해 18.2%의 지분을 처음 취득했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지분을 과반까지 늘리게 됐다.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목소리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무한에 가까운 목소리를 생성해낼 수 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성한 목소리는 노래나 연기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구현이 가능한 단계에까지 이른 상태다. 수퍼톤은 이들 기술의 기반에 해당하는 지적재산권(IP)은 물론 연구개발(R&D)을 위한 연구소와 자체 스튜디오를 보유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완비했다. 수퍼톤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AI 보이스가 혁신할 영화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 기반의 창작 사례와 혁신기술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과 김현식, 유재하, 임윤택, 터틀맨 등의 목소리를 재현해 내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수퍼톤의 AI 오디오 기술은 기획 단계에서부터 제작, 편집, 후처리, 배급, 유통 등 콘텐츠 제작의 모든 단계에 적용 가능하다”며 “음악 콘텐츠 영역에서 시작해 점차 인지도를 넓혀 이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오디오북, 게임 등의 콘텐츠 분야에서도 창작자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이브는 성장전략의 일환인 음악산업

    2023.01.31 09:26:08

    BTS의 하이브, 450억 원 투자해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