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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미래 금융’ 위한 통 큰 결정

    [비즈니스 포커스]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미래금융’ 위한 통 큰 결정“배고픈 대학 동아리를 지원하고 싶었습니다.”한국 1위 헤지펀드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이끄는 황성환 대표가 의미 있는 결정을 내렸다. 전국 대학의 우수한 투자 동아리를 선발해 각 동아리당 연간 100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한 것. 그를 따라다니는 출신 꼬리표이자 금융권의 대표 파워 하우스로 알려진 서울대 투자 동아리 ‘스믹’을 넘어 전국 대학의 투자 동아리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학 투자 동아리가 활성화되면 더 많은 인재들이 여의도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란 게 그의 예상이다. 스믹 출신 청년의 통 큰 투자 7월 6일 오후 1시 50분, 서울 여의도에 있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사무실. 앳된 얼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과 소속이 적힌 명패를 목에 걸고 사뭇 긴장한 얼굴로 하나둘 자리에 앉았다. 서울대 투자 동아리인 ‘스믹’을 비롯해 서울대 ‘스누밸류’, 고려대 ‘큐빅’과 ‘리스크’, 연세대의 ‘YIG’, 성균관대 ‘스타’, 서강대 ‘SRS’, 한양대 ‘스톡워즈’, 이화여대 ‘EIA’, 카이스트 ‘KFAC’, 부산대 ‘SMP’ 등 한국 9개 대학의 11개 투자 동아리 회장단 36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 대학 투자 동아리의 금융 새싹들은 ‘제1회 타임폴리오 아이비(IVY) 클럽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의도에 모였다. 행사가 시작되자 황 대표가 인사말을 했다. “환영합니다. 아이비는 ‘소중한 청년들을 위한 투자(Investment for Valuable Youth)’란 뜻의 약자입

    2022.07.11 06:00:19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미래 금융’ 위한 통 큰 결정
  • 한국 금융계 큰손 된 대학 동아리

    [비즈니스 포커스]증권 사관학교로 ‘대우증권’이 있었다면 최근 떠오르는 사관학교로는 이곳이 있다. 한국 금융 투자업계의 파워 하우스로 자리 잡은 서울대 경영대학 소속 학술 동아리 ‘스믹(SMIC)’이다.동아리 주린이가 업계 거물로 한진가와 날을 세우며 한국 최초 행동주의 펀드로 이름을 날린 강성부 KCGI 대표, 4조원대 수탁액(AMU) 규모로 자산 운용업계의 핵으로 자리한 황성환 타임폴리오운용 대표, 한국 글로벌 투자의 선두로 꼽히는 목대균 케이글로벌자산운용 대표, 가치 투자를 지향하며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최준철·김민국 VIP투자자문 공동 대표….최근 금융 투자업계에서 맹위를 떨치는 이들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서울대 주식 투자 동아리 ‘스믹’ 출신이란 점이다. 스믹은 서울대 경영대학 소속 학술 동아리로, 투자를 연구하는 모임이다.이 학술 동아리가 심상치 않다. 리서치센터는 물론 주식 운용, 채권 자문, 투자은행부문(IBD), 브로커리지, 은행, 국내외 연기금까지 여러 기관에 스믹 출신 졸업생들이 분포하며 한국 금융 투자업계의 만만치 않은 인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믹 출신의 유수한 인재들이 금융 투자업계에서 맹활약하다 보니 업계에선 우스갯소리처럼 이런 말도 나온다. “5년 후쯤이면 스믹 출신이 증권사의 절반은 차지하지 않을까.”지금은 투자업계의 거물들을 배출한 곳으로 알려졌지만 ‘스믹’의 시작은 단출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로 한국 증시가 요동치던 1998년 주식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이 하나둘 모여 주식 투자를 공부하기 위해 동아리를 발족했다. 한국 최초의 주식 투자 대학 동아

    2022.06.07 06:00:06

    한국 금융계 큰손 된 대학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