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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t-up People] 체커, 글로벌 사업 확장 위해 박관수 CSO 영입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인 '체커'가 글로벌 사업을 이끌 박관수 CSO(최고 전략 책임자)를 영입했다. 박 CSO는 체커의 일본 사업을 필두로 미국 등 글로벌 투자와 사업 전략을 총괄할 예정이다.박 CSO는 액센츄어(Accenture), 카카오 코퍼레이션 VP와 캐롯손해보험 CSO를 거친 경영 전문가로 플랫폼 사업 초기 시장 진출에서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 경영을 펼쳐왔으며, 카카오에서 출자한 카카오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다수 발굴했다.박관수 CSO는 체커 황인서 대표와 각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개발자 출신 창업자인 체커 황인서 대표는 사회 초년 시절 카카오에 입사하여 당시 카카오 VP였던 그를 처음 만났다. 훗날 B2B SaaS로 창업에 도전한 황 대표가 투자금 확보에 난항을 겪던 시절, 박 CSO는 체커의 사업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를 결정했고 이를 바탕으로 체커는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에도 성장에 필요한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며 체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인물이다.한편,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플랫폼(CDPP) 쿼리파이(QueryPie)로 출시 2년 만에 국내 70여 곳의 기술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연간 세 자릿 수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체커는 일본의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일본 진출 준비에 매진해왔다. 카카오, 11번가 등 플랫폼 및 커머스 기업에서 오랫동안 글로벌 전략과 기획을 추진해왔던 박관수 CSO는 이달부터 체커에 본격 합류한다. 황 대표와 함께 일본 내 주요 투자사 및 글로벌 벤더사를 발굴하며 현지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박관수 CSO는 “스타트업에

    2024.03.11 14:03:43

    [Start-up People] 체커, 글로벌 사업 확장 위해 박관수 CSO 영입
  • 닥터오레고닌, 몽골 ‘GS PEARL LLC 및 BAT BEKH KHAMTIIN KHUCH LLC’와 4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강원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초기 및 도약 조기 우수졸업기업인 교원창업기업 ‘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대표 최선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은 3월 1일(금)부터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2024년 International Beauty & Health Expo박람회」에서 현지 Beauty & Health 전문 유통 기업 ‘GS PEARL LLC 및 BAT BEKH KHAMTIIN KHUCH LLC’와 4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했다.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청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그리고 코트라 몽골 무역관의 지원으로 강원지역 10개 회사가 선정되어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교원 창업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이 되었으며, 행사기간 중 조기에 모든 제품 완판과 함께 몽골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몽골 현지 최대 Beauty & Health 유통기업인 GS PEARL LLC. 사와의 계약이 성사 되는 쾌거를 참가기업 중 유일하게 조기 성과를 이루었다.주식회사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 전문 기업으로 △산림청 R&D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R&D 재발견’ 등에 선정되어 국가 R&D를 수행중에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선은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중인 ‘국내 자생 수목자원 유래 근감소성 비만과 관련된 특허물질의 연구개발’ 과정 중에 탄생한 국내 유일의 다기능성식품과 산업부 과제를 통해서 연구개발이 고도화 되어 현재 단기 및 장기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탈모기능성 신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몽골 현지 뿐 아니라 해외 각국에서

    2024.03.04 20:26:24

    닥터오레고닌, 몽골 ‘GS PEARL LLC 및 BAT BEKH KHAMTIIN KHUCH LLC’와 40만 달러 공급계약 체결
  • 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콘2024’ 개최...미래 성장 동력 찾는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고 있는 (주)채널코퍼레이션(공동대표 최시원·김재홍)이 오는 4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채널콘2024: Let’s Talk Future(이하 채널콘)’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채널콘은 AI, 이커머스, 스타트업, B2B SaaS, CX,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시장 흐름과 트렌드를 짚어보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채널톡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청중을 초대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최시원,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공동 대표가 ‘채널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세번의 창업 실패 끝에 채널톡을 개발해 연간반복매출(ARR) 360억원을 달성한 B2B SaaS로 자리 잡기까지의 여정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선보이는 강력한 AI 기능을 통한 CS 업무 효율 극대화 및 CS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부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한다.오후에는 리더십과 실무자를 위한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리더십 세션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의 ‘7년 동안 14배 성장한 닥터지, 어떻게 올리브영 1위 천만 크림이 됐나?’ △일본 세일즈포스 전 수석 부사장이자 ‘더 모델’ 저자 후쿠다 야스타카의 ‘과학적 영업 프로세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부사장과 글로벌브레인 이경훈 한국 대표의 ‘2024 투자 트렌드' △공유 캘린더 앱 ‘타임트리’ 박차진 대표와 파운틴 창

    2024.02.28 15:42:26

    채널코퍼레이션, ‘채널콘2024’ 개최...미래 성장 동력 찾는다
  • 수원대학교, ‘2024 WoW!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고지]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는 지난 22일 화성 푸르미르 호텔에서 ‘2024년 WoW! 스타트업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WoW! 스타트업 페스타’는 경기남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과 공공기관, 투자사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수원대학교는 2017년 창업지원단 설립 하여 2020년부터 △초기창업패키지 △예비창업패키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로컬콘텐츠중점대학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그간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또한, G-HOP(화성·오산·평택·안성 등 경기남부 대학 8개교) 대학창업연합을 결성하여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지역의 청년 창업가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본 행사에서 수원대학교는 이러한 성과들을 토대로 창업기업, 공공기관과 투자사, 분야별 전문가 등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경기남부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새로운 창업연합인 G-SCALE(Gyeonggi to Global, Startup & Campus Alliance with Leading Experts)의 결성과 비전을 밝혔다.아울러, 수원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2020년 1기 졸업기업인 ㈜파인원의 고재생 대표는 초기창업패키지 졸업기업 협의회 준비현황 발표를 통해 초기창업패키지를 졸업한 우수기업들이 주도하여 선배기업으로서 후발기업 멘토링, 지역별, 업종별 기업교류 활성화,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연계까지 다양한 역할을 전개하여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의 선순환 구조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히기도 하

    2024.02.26 11:22:25

    수원대학교, ‘2024 WoW! 스타트업 페스타’ 성료
  • ㈜휴먼퍼포먼스랩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참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휴먼퍼포먼스랩는 북유럽 최대규모 스타트업 행사 ‘슬러쉬 2023(이하 슬러쉬)와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에 참여해 많은 글로벌 업체의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슬러쉬’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북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핀란드 한국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인 이노베이션 익스체인지(Innovation Exchange)’ 행사에도 참여했는데, 이 세미나에는 알토대학교 Hannu 부총장, 핀란드 에스포(Espoo)시(市)의 산하기관인 엔터에스포, 헬싱키시(市) 산하 투자유치기관 헬싱키 파트너즈, 한국과 미국, 핀란드 스타트업 현장 패널진이 함께 모여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해외 판로 개척 방안, 투자 유치 전략, 스타트업 진로에 대한 방향을 공유했다.㈜휴먼퍼포먼스랩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발 사진을 찍어 앱으로 전송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하중이 가해졌을 때의 족저압 분산과 변형 형상을 예측하여 개인의 발에 최적 설계된 맞춤형 인솔(fitsole)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개인 맞춤형 인솔 시장은 개인의 족부 측정부터 인솔 제작가지 3-4주의 시간이 걸리고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휴먼퍼포먼스랩은 족부 측정 과정을 최첨단 인공지능을 통해 각 개인들의 족부를 비대면으로 정밀하게 측정함으로써 비용과 제작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였다. 또한 ㈜휴먼퍼포먼스랩은 이화여대 생체역학 연구실에서 탄생한 창업 기업으로 이태용 대표의 30년 연구 경력의 전문성과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인솔을 생산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사가 건강한 발

    2024.02.22 22:20:14

    ㈜휴먼퍼포먼스랩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참여
  • 스파크랩, 부·울·경 ICT 분야 청년 창업기업 지원

    스파크랩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을 통해 부·울·경 지역에 기반을 둔 청년 창업기업을 지원한다.'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무형 전문 AI SW 개발 활성화 사업으로 4개 권역(충청, 동남, 동북, 호남)의 SW 진흥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매년 시행 중에 있다.올해 스파크랩은 청년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하고 ▲사업화 자금 최대 9000만원 차등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 컨설팅 및 피치덱 디자인 제작 ▲스파크랩에서 제공하는 약 6개월간의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가 ▲우수 기업 대상 직접 투자 검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사업 참가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예비)창업기업 ▲사업 기간 내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완료 또는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창업자다.신청 접수는 3월 26일까지 이벤터스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 후 구글 폼에 사업계획서 및 기타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동남권은 지난해 종합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부·울·경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고 나아가 동남권을 ICT 기반의 초광역 경제 권역으로 성장시키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지난해 이어 부울경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업하게 됐다”며, “부&mid

    2024.02.22 11:56:34

    스파크랩, 부·울·경 ICT 분야 청년 창업기업 지원
  • [Start-up Invest] 광고차단 복구 솔루션 스타트업, 27억 원 투자 유치

    광고차단 손실 복구 솔루션 제공 스타트업 애드쉴드가 2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신규 투자자인 쇼룩 파트너스를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해시드가 참여했다. 애드쉴드의 누적 투자급은 43억 원이다. 애드쉴드는 차세대 광고 차단 복구 시스템 개발사로, 자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매체사들이 유저들의 광고 차단으로 손실됐던 수익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세계적으로 30% 이상의 유저들이 애드블록(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통해 매체사의 광고를 차단해 매년 천문학적인 수준의 매출이 손실되고 있다. 애드쉴드는 이를 주목해 지난해 해당 솔루션 출시 이후 국내외 매월 10억건 이상의 광고를 복구 중이며, 이에 힘입어 매달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애드쉴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인재 영입 및 글로벌 마켓 확장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광고가 지원되는 웹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는 애드쉴드의 미션에 크게 공감하며 좋은 고객사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유주원 애드쉴드 대표는 “많은 매체들이 광고 매출 하락과 비용 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애드쉴드의 원천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 상용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2.19 17:43:20

    [Start-up Invest] 광고차단 복구 솔루션 스타트업, 27억 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커피 하나로 100억 투자 받은 스타트업

    커피 테크 스타트업 브라운백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슬기자산운용, 다산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브라운백의 이번 투자는 2021년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투자 이후 약 3년 만이다. 2015년 설립된 브라운백은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커피 원두를 제조·유통하고 있으며,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 된 원두와 커피머신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오피스 커피 구독 서비스 ‘블리스’를 론칭했다. ‘블리스’는 커피 원두 공급과 커피 머신 렌탈을 결합한 구독 모델로 오피스를 비롯한 개인사업장 등 커피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고품질의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브랜드 론칭 2년 만에 20배 이상의 매출 성장과 99.8% 리텐션율을 확보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대기업 등 전국 3,000여 고객사를 돌파했다.브라운백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커피 테크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금은 ‘블리스’ 서비스 고도화와 더불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커피 머신 ‘어웨어’ 출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이무영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브라운백은 오피스 커피 시장을 공략하며 성공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대기업도 하지 못했던 커피머신 개발 영역까지 도전해 가시적 성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커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2024.02.19 17:38:11

    [Start-up Invest] 커피 하나로 100억 투자 받은 스타트업
  • ‘공정위 플랫폼법’, 경쟁 촉진한다더니 오히려 스타트업 성장 가로막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입법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입법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스타트업 등 혁신산업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사단법인 디지털경제포럼은 31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Space에서 ‘플랫폼 규제 법안과 디지털 경제의 미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형 플랫폼 규제론에 대한 비판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정부는 자율규제 모델을 채택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실질적인 국내 시장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강력한 플랫폼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 국가의 산업정책은 당사자가 최소 10년은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설계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 정책 방향은 ▲사전규제 지양 ▲글로벌 경쟁력 증진 ▲협력적 거버넌스 설계 ▲이용자 후생 증진 ▲적극적 자율규제 등 다섯 가지 원칙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플랫폼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10년 전 판도라TV가 국내 동영상 서비스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했지만 정부의 규제로 인해 유튜브에 주도권을 빼앗긴 사례를 언급하며, AI를 필두로 글로벌 혁신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디지털 분야의 규제가 이어지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우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디지털 경제 및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2024.01.31 16:47:44

    ‘공정위 플랫폼법’, 경쟁 촉진한다더니 오히려 스타트업 성장 가로막아
  • “북미 진출 희망 스타트업 모여라”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모집

    IBK기업은행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선발기업에게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북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한편 ‘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다”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30 15:39:11

    “북미 진출 희망 스타트업 모여라”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모집
  • 블루포인트, '동창 5기' 5개팀에 1억씩 시드 투자…밀착 지원 나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초기 스타트업 집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창 5기'에 5개 팀을 선발해 각 1억원의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창‘은 함께할 동(同), 시작할 창(創)을 써 함께 시작한다는 의미로, 1년간의 집중 성장을 지원하는 블루포인트의 자체 배치 프로그램이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1억원의 투자금뿐만 아니라 BM(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5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로컬앤라이프(프라이빗 팜크닉 플랫폼 ‘프루떼’) △모두의플래닛(농산물 온라인 거래 B2B 솔루션 ‘링커스’) △케어포유(반려동물 하우스라이프 솔루션 ‘테일로디’) △파이오셀(디스플레이 코팅 및 광학용 접착·코팅 재료 기업) △하이비스(그룹운동 운영 및 커뮤니티 유지관리 SaaS ‘링크존·링크코치’)다.선발 스타트업에는 팀별 담당 심사역이 배정돼 창업팀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PMF(제품·시장 적합성) 탐색, BM 다각도 검증, 선배 창업가 및 실무 전문가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을 다듬어 나가게 된다. 동창 전담팀인 블루포인트 예비창업육성팀은 "스타트업의 본질인 매출 창출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동창 5기의 지속가능하며 확장성 있는 BM 개발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9 14:54:56

    블루포인트, '동창 5기' 5개팀에 1억씩 시드 투자…밀착 지원 나섰다
  • 공룡 플랫폼 싹 자르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창업자 절반 이상 ‘부정적’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절반 이상은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경쟁촉진법이란, 네이버, 카카오톡 등 시장을 지배하는 플랫폼 사업자를 지정해 자사 우대, 멀티호밍 제한 등 부당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9일 스타트업 대표 및 창업자 106명을 대상으로 한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입법 추진 중인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이하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스타트업의 입장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2.8%가 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해당 법안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4.1%에 그쳤다. 특히 응답자 중 플랫폼 스타트업의 경우 54.4%가 플랫폼 경쟁촉진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플랫폼 경쟁촉진법을 통해 중소 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시장지배적 플랫폼으로부터 보호해 산업 생태계가 발전될 것이라는 공정위의 주장과 실제 업계의 인식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플랫폼 경쟁촉진법이 스타트업 생태계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묻는 문항에서는 ‘이익이 나지 않는 스타트업이 거래 규모가 크거나 이용자 수가 많다는 이유로 규제받게 된다면 J커브를 그리던 성장동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내 플랫폼 기업이 규제받는 사이 구글, 넷플릭스 등 글로벌 플랫폼

    2024.01.29 14:40:02

    공룡 플랫폼 싹 자르는 ‘플랫폼 경쟁촉진법’?···창업자 절반 이상 ‘부정적’
  •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인천지역 창업 허브로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 4년간 100개 청년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할 것”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15년 개소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창경센터)는 인천 관내 대표 창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2018년 인천 지역 최초 액셀러레이터에 등록한 센터는 보육, 사업화 지원, 직접 투자와 출자사업 등을 통해 관내 창업·투자 생태계를 이끌어 왔다.인천창경센터는 창업 전문 기관으로 ICCE 창업스쿨, 청년창업챌린지와 같은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그룹, 한진그룹 등과 함께 스마트 X랩, 스마트 물류 창업 공모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할 기회도 제공한다.2019년 이후 인천창경센터는 투자기능 강화와 창업 기업의 성장 견인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인천지식재산 제1호, 50억원 규모의 인천지식재산 제2호, 20억원 규모의 인천혁신창업투자조합 제1호까지 총 80억원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이한섭 인천창경센터장은 “인천창경센터는 인천지역 창업 허브로써 스타트업의 발굴(Start UP)부터 성장(Scale UP)까지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창업기업을 위해 보육,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글로벌 진출 등 성장단계별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으며, No.1 액셀러레이터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9일 인천시 연수구 인천창경센터에서 이 센터장을 만났다.PROFILE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2022.12~)KT 글로벌부문, 기업사업부문 본부장 (2018.11 ~ 2020.12)KT커머스 대표이사/CEO (2017.03 ~ 2018.10)KT MOS 강북 대표이사/CEO (2016.02 ~ 2017.02)KT SCM 전략

    2024.01.29 11:18:11

    이한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인천지역 창업 허브로 스타트업 발굴부터 성장까지 지원, 4년간 100개 청년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할 것”
  • 서울관광플라자, 관광 스타트업 모집

    ‘2024 서울관광플라자 협력스타트업’을 모집한다.서울관광플라자는 서울 관광의 미래, 협업 가능한 유망한 기업이 둥지를 틀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BI공간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협력스타트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서울관광플라자 내 공용오피스 및 회의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관광 관련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이며 신청절차는 온라인 접수 후 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협력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공고는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와 투어라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24년 상반기에 서울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26 17:21:02

    서울관광플라자, 관광 스타트업 모집
  • 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금 5조3천억원···전년대비 반토막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작년 한 해 스타트업의 투자시장이 급격히 하락했다. 투자 건수는 1284건으로 전년대비 -27%를 기록했다. 10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곳 역시 9건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6일 언론 보도를 기반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스타트업 총 투자 건수는 1284건, 총 투자금은 5조 3388억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과 비교하면 투자 건수는 1765건에서 1284건(-27.25%)으로 감소했다. 총 투자 금액은 2022년 약 11조 1404억원에서 5조 3388억원(-52.08%)으로 절반가량 줄었다.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얼어붙으며 대규모 투자가 대폭 감소했다. 다만 10억 미만 투자 건수가 전체 투자 건 중 63%(817건)를 차지하며 초기 투자가 강세를 보였다.투자 건수 상위 분야는 헬스케어(Healthcare), 제조(Manufacturing), 콘텐츠&소셜(Content&Social)로 나타났다. 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며 중장기적으로잠재적 가치가 있는 헬스케어 및 딥테크 분야에 투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 금액 상위 분야는 금융&보험(Finance&Insurance), 콘텐츠&소셜, 제조 순이었다. 각각 금융&보험 분야 7330억원, 콘텐츠&소셜 분야 6458억원, 제조 분야 6268억원이었다.특히 지난해는 오픈AI의 챗GPT(ChatGPT) 열풍과 함께 AI 및 반도체 분야가 크게 주목받았다. 헬스케어 분야는 AI 정밀의료 서비스 '임프리메드'와 뇌질환 AI 영상 진단 솔루션 '뉴로핏'이 각각 300억, 200억원을 유치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DPU(Data Processing Unit, 데이터 처리 가속기) 반도체를 개발하는 '망고부스트'가 700억원, 맞춤형 반도체 설계 솔루션 '세미파이브'가 680억원을 투자 받았다. 또 콘텐츠 분야에

    2024.01.26 14:18:01

    작년 한 해 스타트업 투자금 5조3천억원···전년대비 반토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