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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 보증금 안전 판단 해주는 ‘집지켜’ 플다, 시드 투자 유치

    부동산 권리 분석 서비스 ‘집지켜’ 운영사 ‘플다’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집지켜’는 보증금 안전 여부 판단, 권리 분석, 보증보험 가입 여부, 추천 대출 상품 등을 담은 보증금 안전도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제공 10주 만에 리포트 발급 건수 1만 건, 리포트 진단 보증 금액 2조 원 돌파라는 성과를 달성했고 신규 사용자 수 역시 약 50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투자를 이끈 고윤지 패스트벤처스 심사역은 “플다는 채널톡 영업 이사 출신인 김한성 대표 외에 토스, 데브시스터즈 출신 엔지니어 코파운더로 구성된 팀으로 사업 기획과 개발 역량을 고루 갖췄다"라며 “국내 임대차 시장은 월간 약 21만건이 발생하는 큰 시장이지만 정보 비대칭이 심한 만큼 리포트 발급에서 밸류체인으로 확장해나가며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한성 플다 대표는 "부동산 임대차 계약은 고 관여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빈도가 높지 않다 보니 일반인 수준에서 내재된 위험을 파악하기는 어렵다”면서 “부동산 거래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모든 임차인이 안전하고 쉽게 전월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다는 자사 서비스만으로 전월세 거래를 원활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권리 분석 서비스 외에도 계약서 특약 사항 및 계약서 다운로드 기능, 확정 일자 및 전입신고 대행, 등기 변동 알림 등의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8.29 17:50:56

    전세 보증금 안전 판단 해주는 ‘집지켜’ 플다,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치매 조기진단 및 예방관리 솔루션 기업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가 주도했으며, 미국 현지 투자사인 체크메이트캐피탈이 참여했다. 올해 2월 설립된 브레디스헬스케어는 혈액검사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고 예후를 예측해 질환관리를 보조하는 서비스를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최첨단 바이오마커 검사 기술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치매의 진단, 예방, 치료, 관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브레디스헬스케어는 기존 혈액검사 기술 대비 감도가 10,000배 가량 높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ELISA)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미 국내 특허가 등록되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국내 유수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에 초고감도 바이오마커 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 획득을 준비 중이다. 또한 설립 전부터 진행된 다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종의 혈액 바이오마커 데이터 등을 활용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의료데이터 분석 모형을 구축했다.이번 투자를 리드한 정회훈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는 "브레디스헬스케어는 독자적인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진단시장의 고질적인 침습,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조기진단 시장을 개척해 알츠하이머 병으로부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나 브레디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는 인허가 등 사업과 관련된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특히 “카이스트청년창

    2023.05.19 14:45:06

    [Start-up Invest] 혈액검사로 치매 진단하는 스타트업, 설립 3개월 만에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기업-경력직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 5억 원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커리어데이(CareerDay)가 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비에이파트너스가 리드했고, 기존 투자자인 스파크랩이 후속으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커리어데이는 누적 투자금 7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설립과 동시에 스파크랩, 유성전자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한 커리어데이는 기업과 경력직 인재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대기업, 외국계 기업, 금융권 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근무 경험을 갖춘 인재 5천여 명을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식 서비스 론칭 이후 현재까지 인재 회원과 기업 간의 누적 매칭은 약 2천 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최민석 비에이파트너스 심사역은 "수시채용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원하는 인재와의 면접 성사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커리어데이가 이번 투자를 통해 추가로 인재 데이터를 확보하고 추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구인자와 구직자를 적시에 연결할 수 있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을 통해 각 인재별 산업과 직무를 효과적으로 분류, 고객사가 원하는 조건의 경력자를 적시에 연결하고 있어 높은 매칭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플랫폼 고도화 및 마케팅에 나서 기업은 비용과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인 채용을, 구직자는 잘 맞는 새 직장에서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khm@hankyung.com 

    2022.10.24 11:05:52

    [Start-up Invest] 기업-경력직 연결하는 채용 플랫폼, 5억 원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50대 스포츠맨들의 놀이터 만든 스타트업, 시드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액티브 시니어 세대(은퇴 후에도 소비와 여가를 즐기고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0~60대)를 타깃한 레저·스포츠 버티컬 플랫폼 ‘애슬러’ 운영사 바인드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스포츠 관련 용품 시장이 매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50대 남성들이 스포츠 문화 소비의 주축으로 떠오르며 관련 용품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애슬러는 스포츠 용품 모바일 구매가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층 타깃으로 스포츠 용품부터 패션 아이템까지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바인드는 ▲골프 ▲등산 ▲낚시 3개 카테고리 오픈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포츠 카테고리로 전문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애슬러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이달 말 아이폰용(IOS)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UNIST, DGIST 출신 창업가들이 공동 창업한 바인드는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앱 출시 전 과정을 3주 만에 마쳤다.김시화 바인드 대표는 “앞으로 활기찬 삶을 만들어가는 중년층의 모바일 구매 경험을 보다 쉽고 편하게 만들어가고, 다양한 액티브 라이프(Active Life)를 커버하는 종목을 만나볼 수 있도록 사업을 빠르게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인드에 시드투자를 결정한 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들의 굉장히 큰 소비 지출 중 하나가 레저 및 스포츠 관련 분야이고, 이는 그만큼 큰 시장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바인드팀의 기민한 시장 기회 포착 능력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버티컬 커머스 서비스

    2022.09.14 16:39:29

    [Start-up Invest] 50대 스포츠맨들의 놀이터 만든 스타트업, 시드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비행체 안전진단 및 솔루션 개발 ‘위플로’,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행체 안전진단 및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플로’가 카카오벤처스와 롯데벤처스, 베이스인베이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LG전자, 한화시스템, 한화종합연구소 등에서 경험을 쌓은 김의정 대표를 비롯해 다년간 비행체 관련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은 구성원들이 모여 설립한 위플로는 자체 개발한 비접촉식 센서와 AI, 빅데이터 기반의 드론 자동 점검 솔루션 ‘버티핏(Verti-pit)’을 개발·운영 중이다. 버티핏은 드론의 임무수행 전후 안전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비행체를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드론이 일정 시간 이상 비행하게 되면 부품상태에 상관없이 교체하거나,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 문제를 감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버티핏 이용 시 현 방식보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GS칼텍스, 두산, 파블로항공 등 스타트업 및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 중”이라며 “급성장하는 UAM 산업에서 중추적인 플레이어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산하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 UAM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위플로의 솔루션 또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선 기술력과 사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위플로는 드론 안전진단케어 솔루션을 넘어 비행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한 비행 경로 최적화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2022.08.22 10:53:06

    [Start-up Invest] 비행체 안전진단 및 솔루션 개발 ‘위플로’, 시드 투자 유치
  • [Start-up Invest] AI 스타트업 소프트리에이아이, 시드 투자 유치…투자금은 비공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소프트리에이아이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이번 시드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터 자회사 슈미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 ‘스트림에이드(Steamade)’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소프트리에이아이는 2019년 구글 박사(PhD) 펠로우십을 수상한 박성준 대표가 올 1월 설립한 자연어처리(NLP) 기반 AI 기술 스타트업이다. 자연어처리는 사람이 의사소통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컴퓨터로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를 활용해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소프트리에이아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트림에이드 개발을 가속화한다. 스트림에이드는 스트리머를 위한 AI 챗봇 서비스다. 스트리머가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방송 진행에 방해되는 악성 채팅을 필터링하고, 시청자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분석한다.이 같은 악성 콘텐츠 탐지 및 필터링 AI 솔루션 기술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사이버 폭력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1년 사이버 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29.2% 성인 15.7%가 사이버 폭력을 경험했다. 피해 청소년 및 성인은 정신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박성준 소프트리에이아이 대표는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플랫폼이 사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해 악성

    2022.05.12 17:14:18

    [Start-up Invest] AI 스타트업 소프트리에이아이, 시드 투자 유치…투자금은 비공개
  • 싸이월드 출신이 만든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 운영사 대범한사람들이 한국투자파트너스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대범한사람들은 이번 시드 투자를 포함해 누적 투자 금액은 20억원을 넘어섰다.라이크 커머스는 일반 소비자 간 추천(좋아요, Like)이나 실제 평가, 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구매가 일어나는 새로운 커머스 트렌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상품이 유통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인플루언서가 아니더라도 믿을 수 있는 지인·친구가 추천하는 상품을 좋아요와 같은 호의적 반응에서 시작해 판매와 구매가 이뤄지는 구조다.2021년 하반기 라이크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거어때는 자체 앱을 통해 일반 이용자들이 더 쉽게 친구 또는 지인과 상품을 공유,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커머스 서비스와 달리 혜택 대상을 확대해 상품 추천 이용자에게는 판매 인센티브를, 구매 이용자에게는 적립금을 제공하고 있다.심성화 대범한사람들 대표는 과거 싸이월드, 네이트온을 기획·운영한 소셜 미디어 분야 전문가다. 이후 대용량 데이터 기반 이용자 관심사 및 행동 분석 플랫폼 스타트업을 창업한 뒤 M&A를 통해 엑시트를 경험한 연쇄 창업자이기도 하다.투자를 진행한 정화목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지인 기반 연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곧 신뢰받는 셀러로 손쉽게 기능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극초기임에도 탁월한 수준의 이용자 충성 지표를 만들어낸 연쇄 창업진의 기획력·운영력이 돋보여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심 대표는 “이거어때는 일반 이용자들의 소셜 미디어 기

    2022.03.28 14:16:16

    싸이월드 출신이 만든 라이크 커머스 플랫폼 ‘이거어때’, 시드 투자 유치
  • 전자빔 기술로 만든 생리대 개발 스타트업 ‘이너시아’, 퓨처플레이에 시드 투자 유치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페미닌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너시아가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이너시아는 전자빔을 활용한 기술을 통해 화학물질 없이도 높은 흡수력과 안전성의 천연 생리대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 과정에 있는 김효이 대표를 포함해 여성 엔지니어들이 주축이 돼 7월 설립했다.기존 유기농 생리대의 경우, 피부에 닿는 탑시트만 유기농 순면 패드를 사용하고, 생리대 내부의 생리혈을 흡수하는 흡수체는 SAP(Superabsorbent Polymer)라는 고분자화학흡수체를 사용해 왔다. SAP는 원유를 가공한 미세플라스틱으로, 2017년 ‘생리대 발암 물질 검출 파동’ 이후로 꾸준히 안전성 의혹이 제기되어 온 성분이다. 물론 SAP를 이용하지 않는 순면흡수체 생리대도 있지만 흡수력이 낮아 생리혈이 역류하거나 샐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다.이너시아는 바이오 섬유를 가교시켜 흡수력이 높으면서도 생체친화도가 뛰어난 흡수체를 개발했다. 전자빔 조사는 가교와 동시에 멸균이 이루어지는 위생적인 공정으로 실제로 일회용 의료기기 살균과 생체조직 합성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친환경 소재로 개발된 이너시아의 흡수체는 테스트를 완료하고, 현재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 인증기관인 'TUV AUSTRIA'로부터 생분해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1만 6000개 정도의 생리대를 사용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월경을 위한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너시아는 향후 양산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김효이 이너시아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앞으로 흡수체 개발 및 성능 인증

    2021.09.29 11:15:46

    전자빔 기술로 만든 생리대 개발 스타트업 ‘이너시아’, 퓨처플레이에 시드 투자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