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삼성물산 패션, 청담동서 '시프트 G' 팝업스토어 연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시프트 G'가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비이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28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야심작 시프트 G는 지난 8월 론칭 이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더현대서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등을 추가로 열었고,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시프트 G는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에 대해 고관여를 보이는 MZ세대에게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유틸리티 워크웨어 컨셉의 자체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한다.자체 상품은 포토그래퍼/건축디자이너/IT개발자 등 현대적 전문직군을 모티브로 한 워크/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구성된다. 합리적 가격,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수납 기능과 넉넉한 실루엣, 레이어링 스타일이 가능한 상품이다.정종보 시프트 G 그룹장은 "브랜드 론칭 이후, 백화점을 넘어 주요 거점에 팝업스토어를 열며 유통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형태의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조명 받으며, 현대적 감각의 워크웨어의 대표주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22 09:15:51

    삼성물산 패션, 청담동서 '시프트 G' 팝업스토어 연다
  • 삼성물산, 27년 만의 신규 남성복 브랜드 론칭…성공할까?

    4년 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당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업계에서는 삼성이 ‘패션 사업’을 정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실적 부진이 이어진 데다 제일모직(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신) 시절부터 패션 사업의 얼굴 역할을 한 이서현 이사장까지 떠나자 패션부문을 매각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시각이었다.  당시 삼성물산 측은 매각설을 부인했다. 지금도 패션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패션 사업의 매출 비율은 ‘5%대’에 머물러 있다. 사업의 정체는 계속되고 있다. 이 와중에 삼성물산은 27년 만에 신규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했다. 회사 측은 이 브랜드를 ‘야심작’이라고 표현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이 남성복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물산, 30년 만에 신규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G’ 론칭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최근 남성복 브랜드 ‘시프트G’를 선보였다. 새로운 컨템퍼러리 브랜드(트렌드를 이끄는 준명품급 브랜드)를 통해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시프트G는 끊임없는 변화와 도약을 의미하는 ‘시프트(shift)’와 새로운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G’의 합성어이고 타깃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다. 자기 주도적인 소비 성향을 지닌 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패션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시프트G는 자체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 상품 등으로 구성된다. 자체 상품은 포토그래퍼, 건축 디자이너, 정보기술(IT) 개발자 등

    2022.09.21 06:00:01

    삼성물산, 27년 만의 신규 남성복 브랜드 론칭…성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