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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가수를 되살린 페이스에디팅 기술…AI로 드라마 제작 환경 바꾼다

    [HELLO AI] 활용 사례최근 그리운 가수들을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가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망한 가수가 최신 노래를 부르고 홀로그램을 통해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재연됐다. 지난 연말 엠넷의 ‘AI 음악 프로젝트 다시 한 번’에선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과 모습을 복원해 무대를 꾸며 생생함을 더했다. 그룹 거북이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고(故) 터틀맨(임성훈)이 ‘다시 한 번’의 첫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는 2008년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뒤 12년 만에 AI 기술을 통해 완전체로 무대에 돌아왔다.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과 팬들이 눈물짓는 모습은 긴 여운을 남기며 기술의 진보를 실감나게 했다. 여기에는 음성 합성과 얼굴 합성 기술이 바탕이 됐다. GAN(생성적 적대 신경망)으로 잘 알려져 있는 AI 기술이다. 터틀맨의 얼굴 복원을 담당한 연구소는 바로 CJ올리브네트웍스의 DT융합연구소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부설 연구소로, 신기술 도입과 효과 검증을 위한 실증적인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DT융합연구소는 ‘페이스 에디팅’ 기술로 GAN 기술을 새롭게 선보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융합연구소의 손종수 소장과 이현기·조준구 연구원과 인터뷰, 얼굴 합성 기술을 연구하게 된 배경과 연구소의 AI 활용 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페이스 에디팅’ 요절한 레전드 스타들을 홀로그램으로 되살리는 시도는 2010년대 초반부터 있었다. 2012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선 전설의 래퍼 투팍이 홀로그램으로 등장했고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빌보드 뮤직 어워즈 2014’에서 백댄

    2021.03.10 08:32:01

    죽은 가수를 되살린 페이스에디팅 기술…AI로 드라마 제작 환경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