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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체앤가바나 뷰티, 명동서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지난 22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10층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최근 인천공항공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560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던 2019년 7058만명 대비 약 80%가량 회복된 수준으로 드러났다.해외여행객이 증가하자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한국 내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으로 면세점을 선택했다. 국내 면세점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하우스 돌체앤가바나의 화장품 브랜드로 브랜드 특유의 화려함과 관능미를 담아낸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9월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공식 수입해 선보이고 있다.이번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향수부터 니치 향수, 메이크업까지 돌체앤가바나 뷰티가 선보이는 모든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매장에서는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니치 향수 라인 벨벳 컬렉션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탈리아의 독자적인 조향 기술과 진귀한 원료를 통해 브랜드의 영감의 원천인 시칠리아와 지중해의 매력을 그려낸 제품으로 무게토, 디자이어, 블루 머스크 등이 있다. 브랜드 고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인 골드 플레이트와 벨벳 재질의 캡(뚜껑)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돌체앤가바나 뷰티는 이번 매장 오픈을 기념해 1월 말일까지 디보션 라인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보션 향수 샘플을 증정한다.신세계인터내셔날 돌체앤가바나 뷰티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들이 지속적으로 많아지고

    2023.12.26 09:14:15

    돌체앤가바나 뷰티, 명동서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연다
  • 온라인 주도권을 가진 자, 면세 전체를 가진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닫히며 지난 2년간 멈춰 있던 면세업계가 7월 들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사업권을 따내지 못한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나오게 됐고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새 면세 구역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류 판매’와 관련한 제도도 달라졌다. 그간 오프라인 매장인 공항 면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다. 업계는 이를 계기로 면세점의 온라인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면세점은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다. 온라인에서 주류 산다국세청이 주류의 통신 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하면서 7월 1일부터 온라인 면세점의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변화는 관세청이 작년 9월 14일 발표한 ‘면세 산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면세업계의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며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간 해외여행객이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를 구매할 방법은 단 하나였다.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또는 시내 면세점을 방문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이다. 시내 면세점에서는 판매하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대부분의 고객들은 공항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해 왔다.하지만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 판매에 관한 명령 위임 고시’를 개정하면서 온라인에서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는 ‘스마트 오더’가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위스키·와인 등을 고르고 구매까지 진행한 뒤 출국장 인도장에서 수령만 하는 방식이다. 신분증·본인 확인은 고객이 상품을 인도할 때 이뤄진다. 고객으로서는 공항에

    2023.07.10 06:00:03

    온라인 주도권을 가진 자, 면세 전체를 가진다
  • 인천공항 면세점, '신라·신세계·현대백' 들어간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새로운 주인이 최종 결정됐다. 입찰 결과,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신규 사업자로 정해지면서 향후 10년간 면세점 운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에서는 볼수 없게 됐다.27일 관세청은 제4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DF3·4·5 구역'의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의 총면적 2만4172㎡(약 7300평)에 대한 입찰을 진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인천공항 전체 면세장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대기업이 참여하는 일반 사업권에서는 △향수·담배·주류 2개(DF1~2) △패션·액세서리 2개(DF3~4) △명품 부티크 1개(DF5) 등 총 5개 사업권이 나왔다. DF1·2와, DF3·4에서는 신라와 신세계가, DF5에는 신라·신세계·현대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관세청은 공항공사가 선정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DF3 구역은 신라가 확보하게 됐다. 신라는 종합 점수 908.27점을 받아 신세계(905.94점)를 제쳤다. DF4 구역에서는 신세계가 844.45점으로 신라(789.56점)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DF5는 자동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에 돌아갔다. 사업권 입찰에 중복 참가는 가능하지만 중복 낙찰은 안 되는 조건 탓에 이미 사업권을 확보한 신라와 신세계는 검토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6일 관세청은 DF1·2 구역에 대한 신규 사업자를 선정, 발표했다. DF1은 신라가, DF2는 신세계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신라는 DF1 입찰에서 총점 938.1점을 확보해 신세계(909.92점)를 앞섰다. DF2에서

    2023.04.27 17:53:04

    인천공항 면세점, '신라·신세계·현대백' 들어간다
  • 인천공항에서 ‘롯데 비닐백’ 아웃…10년 사업자는 ‘신라·신세계’

    향후 10년 사업자를 선정하는 인천공항 면세 입찰이 마무리됐다. 예상대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핵심 사업장을 확보했다. 이번 입찰의 가장 큰 이변으로 꼽히는 롯데면세점은 이번 입찰에서 단 한 구역의 사업권도 따내지 못하며 자리를 비워주게 됐다.신라·신세계, 신규 사업자 됐다관세청은 4월 26일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의 신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구간은 대기업에 할당된 DF1·2 구역(향수·담배·주류)과 중소사업자 대상 DF8·9 구역이다.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점 총면적 2만4172㎡(약 7300평)를 취급 품목에 따라 DF1부터 DF9까지 구역을 나눠 입찰을 진행했다.이번 발표는 인천공항공사의 1차 발표 이후 나온 ‘최종 결정’에 해당한다. 공사는 3월 17일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을 심사 대상 사업자로 선정했다. 공항공사는 제안서 평가를 60%, 입찰가를 40% 비율로 고려해 최종 사업자 3곳을 선정했다.관세청 심사 결과 DF1은 신라가, DF2는 신세계가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주류·담배가 포함된 이 구역에 대한 경쟁이 가장 치열했다. 신라는 DF1 입찰에서 총점 938.1점을 확보해 신세계(909.92점)를 앞섰다. DF2에서는 신세계가 901.79점을 받아 신라(890.7점)를 제쳤다. DF8과 DF9 구역은 각각 경복궁면세점, 시티플러스에 돌아갔다. 나머지 구역은 27일 발표됐다. DF3·4 구역(패션·액세서리)도 신세계와 신라가 나눠 가지게 됐다. DF5 구역(명품 부티크)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확보했다. 사업권 입찰에 중복 참가는 가능하지만 중복 낙찰은 안 되는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현대는 5개 사업

    2023.04.26 21:36:59

    인천공항에서 ‘롯데 비닐백’ 아웃…10년 사업자는 ‘신라·신세계’
  • 인천공함 면세점, 2라운드 돌입…이젠 ‘신라·신세계’ 싸움

    중국 국영면세점그룹(CDFG)의 참여로 큰 관심을 받은 인천공항 면세 입찰의 1차 발표가 마무리됐다. 모두의 예상을 깨며 CDFG가 탈락한 것뿐만 아니라 기존에 인천공항에서 22년간 사업을 해 온 롯데면세점까지 고배를 마셨다. 이들 기업은 눈치 싸움에 실패하며 입찰가 경쟁에서 다른 회사에 밀렸다.이제 남은 과정은 관세청의 특허 심사다. 이번에 1차 발표에서 뽑힌 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이 대상이다. 이변이 없는 한 신라·신세계·현대가 각각 사업 구역을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새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이변의 주인공은 ‘롯데면세점’인천국제공항공사가 향후 10년간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회사를 선정했는데 신라·신세계·현대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공항공사 측은 취급 품목에 따라 구역을 나눠 입찰을 진행했는데 일반 사업권에서는 △향수·담배·주류 2개(DF1~2) △패션·액세서리 2개(DF3~4) △명품 부티크 1개(DF5) 등 총 5개 사업권이 나왔다. DF1·2와, DF3·4에서는 신라와 신세계가, DF5에는 신라·신세계·현대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반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 CDFG는 탈락했다. CDFG는 입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인천공항공사 출신과 관세청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면세점에서 제품 경쟁력을 가진 한국의 유명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 확약서를 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CDFG는 입찰에 나온 5개 구역 가운데 DF5 구역을 제외한 4개에 전부 지원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하지만 경쟁사의 입찰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써내 후보지에서 제외됐다. 공사 측

    2023.04.06 06:01:49

    인천공함 면세점, 2라운드 돌입…이젠 ‘신라·신세계’ 싸움
  •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신라·신세계·현대백'으로 좁혀져…1차 발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향후 10년간 자리 잡을 사업자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입찰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면세사업자로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심사 대상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항공사는 제안서 평가를 60%, 입찰가를 40% 비중으로 고려해 최종 사업자 3곳을 선정했다.향수·화장품, 주류·담배 취급 구역인 DF1·2와, 패션·부티크 취급 구역인 DF3·4에는 신라와 신세계를, 부티크 전용 구역인 DF5에는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선정됐다. 외신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입찰에 참여한 사업자를 모아 가격 개찰을 실시했는데,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경쟁사보다 높은 입찰가를 제시하며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입찰가를 써낸 곳은 신라면세점이며, 신세계면세점은 2위를 차지했다. 당초 막강한 자금력으로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점쳐진  CDFG는 입찰가 순위에서 3위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2월 28일 마감된 입찰에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 한국의 대형 면세점과 CDFG가 참여했다. 다만, 이번 발표가 '확정'은 아니다. 결과는 총 두 번 발표된다. 이번 발표는 '1차'에 해당하며, 이후 관세청에서 공항공사에서 선정한 2곳의 특허 심사를 진행해 1개 사업자를 확정한다. 심사를 끝내는 시점인 4~5월 최종 발표가 나온다. 선정된 사업자는 7월 1일부터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한편,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의 총면적 2만4172㎡

    2023.03.17 17:22:45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신라·신세계·현대백'으로 좁혀져…1차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