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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궁금하다면 ‘신흥’으로 놀러 오세요”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신흥을 한 마디로 말하면 신안동과 중흥동을 소개하는 동네 매거진이죠. 굳이 시내로 나가지 않아도 우리 동네 명소에 감성 콘텐츠를 덧입혀 소개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신안동과 중흥동’을 합친 신조어 ‘신흥’은 광주 북구 신안동, 중흥동 상권을 홍보하는 플랫폼이다. 전남대 농업경제학과(4)에 재학 중인 정의호(25) 대표를 주축으로 전남대, 조선대 재학생들이 모여 올 4월에 설립했다. 지역 상권 홍보 플랫폼인 신흥은 자칫 슬럼화 될 수 있는 신안동과 중흥동 일대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 대표는 배달의 민족이나 요기요 등 대형 플랫폼과는 콘셉트가 다르다고 강조했다. “저희 플랫폼은 배민, 요기요와 같은 배달 앱과는 다른 이야기를 풀어가는 곳입니다. 기존 앱들은 음식이나 상품 중심으로 정보를 전달했다면 신흥은 동네를 소개하는 웹 매거진 콘셉트입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한번쯤은 봤지만 직접 들어가 보지 않은 가게들에 감성을 입힌 콘텐츠로 소개해주는 서비스죠.” 신흥의 출발점은 매거진이었다. 플랫폼 사업 이전에 정 대표는 현재 멤버인 민근영·김백선 씨와 함께 시니어모델 매거진을 창간했다. 잘되진 않았지만 창업 과정에 재미를 느낀 셋은 다음 아이템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처음 창업이라는 걸 했을 때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저희가 가진 재능으로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사진과 글쓰기에 소질이 있는 두 친구를 믿고 신흥 플 랫폼을 기획하게 된 셈이죠.(웃음)”  신흥 플랫폼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비대면 소비와 더불어 동네에서 즐기는 로컬

    2021.06.28 12:05:49

    [광주북구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우리 동네 궁금하다면 ‘신흥’으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