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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다 ‘안심번호’ 도입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업계 최초”

    개인 맞춤 대출 테크 기업 핀다가 개인정보유출을 우려하는 고객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대출 중개 플랫폼 최초로 안심번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개인 전화번호 대신 발급된 안심번호는 14일 후 자동으로 해지된다. 핀다 비교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안심번호 사용 여부를 체크할 수 있고 사용한다는 체크박스가 기본값으로 설정돼 있다. 해당 안심번호를 더 이상 사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엔 핀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바로 해지할 수 있다.  광고성 스팸 연락 차단 기능도 도입한다. 핀다 앱 하단의 ‘더보기’ 메뉴에서 ‘금융 스팸 차단하기’를 통해 더 이상 금융 광고 스팸 전화나 문자를 받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신청 후 반영까지는 최대 14일이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에 스팸 연락이 올 수도 있다. 또 수신 거부를 한 이후에도 특정 업체에 별도로 수신 동의를 했다면 스팸이 완전 차단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기존에도 고객이 최종선택한 하나의 금융기관에게만 전화번호를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지만, 어떻게 하면 더 강력하게 고객의 전화번호를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다가 안심번호와 스팸 차단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해당 기능들을 통해 광고성 문자나 전화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보안에 적극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2021.06.07 10:48:44

    핀다 ‘안심번호’ 도입해 개인정보보호 강화... “업계 최초”